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장호테니스재단, 넥스트 제네레이션 후원 장학생' 선정 작성일 12-01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1/0000012086_001_20251201154609945.jpg" alt="" /><em class="img_desc">조세혁 후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 최주연 위원, 조성규 감독, 김두환 이사장, 조세혁, 홍순용 집행위원장, 조민혁, 최진영 위원(왼쪽부터)</em></span></div><br><br>2022년 윔블던 14세부 초대 챔피언이자 올해 ITF 서울 홍종문배 단복식 2관왕, 조세혁(남원거점SC)이 '장호테니스재단 넥스트 제너레이션' 후원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br><br>조세혁은 12월 1일, 서울 중구 장호테니스재단 사무국에서 열린 '장호 넥스트 제너레이션 주니어 테니스 선수 후원식'에서 장호테니스재단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 계약식에는 장호테니스재단 김두환 이사장, 홍순용 집행위원장, 최주연 위원(ATA 감독), 최진영 위원(명지대 감독)과 조세혁, 조성규 감독(조세혁 아버지), 조민혁(조세혁 동생)이 참석했다. <br><br>장호테니스재단에서는 2026년까지 조세혁에게 1천만원을 후원한다. 조세혁은 1) 2026년 주니어 세계랭킹 20위 진입을 목표로 주니어 그랜드슬램과 높은 등급의 주니어대회에 출전하며 2) ITF 성인 월드투어대회 예선과 본선 출전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조세혁의 전반적인 훈련을 관리하는 최주연 위원이 2026년 조세혁의 훈련과 대회 출전 일정 등에 대해 감독한다.<br><br>2022년 처음 열렸던 윔블던 14세부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테니스의 신성으로 등장했던 조세혁은 최근 기술력이 크게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좋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가을 한국에서 열린 J100 안동, J100 서울 연속 우승에 이어, J100 대만 창화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14연승을 달리는 동안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기기도 했다. 300위 밖이었던 세계주니어랭킹도 이번 가을 맹활약을 바탕으로 11월 마지막 주 기준 212위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다만 지난 주 끝난 ITF J200 대만 타이난 대회 중 발목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 중이다. <br><br>조세혁은 "현재 (발목) 부상을 잘 치료하고, 내년 주니어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성인 대회에서도 ITF M15, M25에서 우승해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말했다.<br><br>조성규 감독은 "3년간 쉰 것이 아니다. 부상도 당하고 미국 생활을 하면서 시행착오도 겪었다. 최주연 감독님과의 상의 끝에 세혁이는 2026년 한국에서 정비하면서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세혁이도, 민혁이도 모두 좋은 선수로 클 수 있도록 부모로서 열심히 뒷바라지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br><br>김두환 이사장은 "조세혁은 2022년 윔블던 14세에서 우승하면서 정말 기대가 컸던 선수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조세혁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그런 와중에 올해 국내 장호배에서 다시 보니 기량이 정말 좋아졌다. 조세혁은 신장도 185cm로 좋고, 체격도 훌륭하다. 세계적으로 성장했던 이형택, 정현 선수처럼 스타일이 매우 좋다.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 다만 발목이 약간 약한 것 같다. 이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 것이다"며 조세혁을 격려하고 테니스 원로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br><br>김장준, 노호영, 이서아, 김동재, 심시연, 장준서에 이어 장호 넥스트 제너레이션 7호 장학생이 된 조세혁는 오랜 세월 꿈나무 육성을 이끈 장호테니스재단의 후원을 등에 업으며 세계 수준의 테니스 선수로의 성장에 한층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머그] 최민정 막을까? 김길리 막을까?…고민하는 순간 역전해 버리는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12-01 다음 “‘환승연애 4’, ‘PD픽’은 누구냐고요?[편파적인 디렉터스뷰]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