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모르쇠'에도, 여론전 의혹 확대 [이슈&톡] 작성일 12-0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30vCwa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e151df2de63db59c3193028c7178c289c6cf423d2c5df0b1b985d036ac8c77" dmcf-pid="3j0pThrN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tvdaily/20251201160951449ggzh.jpg" data-org-width="658" dmcf-mid="1OaNPfB3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tvdaily/20251201160951449gg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aa859f39c836650d4f9e2754bdacc1a961e23ee53fbc3aed3f1ddaadf20e44" dmcf-pid="0ApUylmjvT"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뉴진스 전속계약 소송과 하이브, 민희진 분쟁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여론전’이다. 단순한 기업 간 갈등이 아니라, 대중 인식·언론 프레이밍·기관 신고·투자자 시그널을 결합한 복합적 전략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가 법정 공방의 핵심 중 하나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f6518147d39e286a7e389b85369d66d2312ca50b799a52a4e9d2f697391f0c18" dmcf-pid="pcUuWSsAvv" dmcf-ptype="general">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주주간계약 관련 소송전은 지난달 27일 변론기일을 통해 새 국면을 맞았다. </p> <p contents-hash="1dffbd855c83b3e485c41f4f02c38d750255178b2e8f9f3c7d981d57d8b6431a" dmcf-pid="Uku7YvOcSS" dmcf-ptype="general">이날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당사자 신문에서 민 전 대표는 대부분의 질문에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하며 관여를 부인했다.</p> <p contents-hash="5deaa5284ec3f7998d321c83bb937e5f97d78f004e7e43d731fb380f3de67f3a" dmcf-pid="uE7zGTIkyl" dmcf-ptype="general">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제시된 카카오톡 대화 및 전 부대표들이 작성한 문건·실행 정황은 민 전 대표의 ‘모르쇠 전략’과 상반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p> <p contents-hash="593b9f0dd31c1dc382228ca4214c9510510b097fa1a621c0a64e36dc32db798d" dmcf-pid="7wqBXWhDSh" dmcf-ptype="general">여기에 뉴진스와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 판결문의 판단이 더해지며, 민 전 대표의 ‘여론전’이 단발적 대응이 아니라 사전 기획·설계된 전략적 행동이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p> <p contents-hash="d308a38b103884633f4e9cab4db02e02566e0486748516907263d15ada45eca0" dmcf-pid="zrBbZYlwvC" dmcf-ptype="general"><strong> ◆ ‘7대 죄악’과 ‘프로젝트 1945’이 이끈 ‘문건 전략’ </strong> </p> <p contents-hash="b5e2d6e139de1f65436f0d6006c6b706d35557c383794428cc33470d92a4124c" dmcf-pid="qmbK5GSrCI" dmcf-ptype="general">이번 변론기일 중에는 ‘하이브 7대 죄악’이라는 문건과 ‘프로젝트 1945’라는 문건이 등장했다. </p> <p contents-hash="1f45492a7131561388bc876b30f9aee3d18bd1682576571177dacdabc3b44d4f" dmcf-pid="BsK91HvmTO" dmcf-ptype="general">‘하이브의 7대 죄악’은 하이브의 문제들을 항목별로 정리한 ‘비판 프레임’으로 감정적·도덕적 언어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6ba49251b8d9e8c23884a1ac0516aa0be1993d2055291f10cbbe108b12f26746" dmcf-pid="bO92tXTsTs" dmcf-ptype="general">문건 명칭 자체가 대중용 여론전 포맷에 가까운데, 민 전 대표는 “받아본 적 없다. 중요 내용 아니다. 부하 직원 메모일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문건의 구조·표현·작성 배경을 바탕으로 연관성을 부인하기 어렵단 여론이 형성됐다. </p> <p contents-hash="824174a48031199075943c630adcc6faf23b3333325b45bf6beb06d568a43d9b" dmcf-pid="KI2VFZyOTm" dmcf-ptype="general">‘프로젝트 1945’는 공정위 제소, 주주간계약 변경, 여론전, 투자자 접촉, 하이브 경영진 약점 분석 등 훨씬 조직적이고 실행 단계에 가까운 내용이 정리돼 있다. </p> <p contents-hash="2ae1927a65baa6fa8b58d1a0411fad9116b01ed4a72b0c5465c94d72e77ea12a" dmcf-pid="9CVf35WIhr" dmcf-ptype="general">이는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 후 외부에 확산시키는 청사진을 담은 프로젝트로 민 전 대표는 “부하 직원 단독 작성”이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민희진과의 논의 없이 보기 어려운 실행 계획”이라는 취지로 의문을 제기했다. </p> <p contents-hash="13356d4d1121bfa3f8dc0c71e328fd5503c1ec7172d5cf2f2093c13d27354a35" dmcf-pid="2hf401YChw" dmcf-ptype="general"><strong> ◆ ‘사전 작업’의 디지털 흔적 된 ‘카카오톡’ </strong> </p> <p contents-hash="c31ac3c6565803113d4b96b2e3ed2c922029833d0248bc5e70aeedc58dd61ac4" dmcf-pid="Vl48ptGhhD" dmcf-ptype="general">이날 변론기일에서 가장 큰 쟁점은 ‘카톡 내용’이었다. 하이브가 제시한 대화 중에는 “하이브가 문제될 만한 부분 찾기” “이간질 포인트 찾기” “협상력 흔들 증거 정리” 등의 내용이 등장한다.</p> <p contents-hash="f1d1c6e504072ea7d227daf0caab15922e8a18dd6472f6acff68db5b953b7ec5" dmcf-pid="fS86UFHlSE"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아일릿 카피 관련 이야기일 뿐”이라고 했지만, 대화 전후 맥락은 하이브 전반을 문제 삼는 전략적 기획에 가깝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p> <p contents-hash="cf81bb691b7fcbdbf94c0d928636af81719a4e29012787dbeb498e313e05d385" dmcf-pid="4v6Pu3XSSk"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하이브 측이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는 민 전 대표의 ‘모르쇠’와 지속적으로 충돌했다. </p> <p contents-hash="a69532d74cb483e2b0eeb80c4bee6e89347f00c8e8b52917f0b25ef9c9ed4b92" dmcf-pid="8TPQ70ZvSc"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하이브 경영진 이름을 나열하며 약점·이간질 전략을 논의 ▲공정위 신고 준비 과정에서 “어떤 포인트를 조사하면 좋을지” 사전 조율 ▲문건 작성 한 달 전부터 전략적 대화 지속 등의 핵심 전략을 세웠다. </p> <p contents-hash="c99fbb2d7b07eb41bf4c803d0a1f7711108fda705d6192e83f45546928f771ea" dmcf-pid="6yQxzp5TyA"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이를 “수다”, “읽기 싫어서 ‘ㅇㅇ’만 했다”라고 해명했지만, 대화 구조는 수다라기보다 문제 제기와 전략 제안, 반응(수락 또는 긍정)의 형태에 가깝다. </p> <p contents-hash="a24f520664e063f942dbab08cf4a40c7fa3b36ab63646621958fef26e481c417" dmcf-pid="PmbK5GSrSj" dmcf-ptype="general">특히 법원은 “민희진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측근을 내세웠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며, 민 전대표가 여론전을 동반한 하이브와의 전면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80040e654d17265d0ad5c5b7495351fa950d547b3d9f53b1379f35d4f76a90" dmcf-pid="QsK91Hvm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tvdaily/20251201160952768cpqf.jpg" data-org-width="658" dmcf-mid="tolSAgd8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tvdaily/20251201160952768cpq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259abec4ec554e57cc7ca051ee843a1190355792e4312541c6a750a8994e2c6" dmcf-pid="xO92tXTsWa" dmcf-ptype="general"><strong> ◆ 뉴진스 vs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도 사실상 ‘민희진 여론전’ 인정 “아티스트 보호가 아니라 독립을 위한 사전 전략” </strong> </p> <p contents-hash="df50b9ed1f546587787b705c540809e04b147afacab9615e04bcfbdc378667ff" dmcf-pid="y2sOoJQ9yg" dmcf-ptype="general">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가 맡았던 전속계약 소송 1심 판결문은 이번 변론기일과 연결되는 중요한 판단을 내렸다.</p> <p contents-hash="79db1c54746959e00982071ce6ddf42264b5cabc80b10cabffdad2a64bb36a88" dmcf-pid="WVOIgix2vo" dmcf-ptype="general">판결문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부모를 이용해 하이브 비판 여론을 조성하고, 하이브의 문제를 찾으라고 지시하며, 공정위 신고 및 소송을 준비하고, 투자자를 물색했다. </p> <p contents-hash="fa01ff3b4964b1f5267f43e87ff96bcef714059124ff07c172884a92a94bf276" dmcf-pid="YfICanMVhL"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이를 두고 “아티스트(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명시했다. 오히려 하이브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판단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p> <p contents-hash="ee9e0c5f0beafd4c529589cf42589087d16cb8db5eabb58d1b9219158ffeb06b" dmcf-pid="G4ChNLRfCn"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주주간계약 소송 변론기일서 드러난 문건·카톡 내용의 방향성과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소송 판결문이 완전히 일치한단 점에서 이번 주주간계약 소송 변론기일은 ‘여론전 전략’의 실체를 재확인한 날이 됐다.</p> <p contents-hash="caf92db6edbdc9322b930dfe1c4d6c89ac729bd6a63c5a27f4fda7975038301e" dmcf-pid="H8hljoe4li"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p> <p contents-hash="f5193b915d4626ddd0d9cf00f88bb1efbe9961ff40f45bb3075c3048a80efac7" dmcf-pid="X6lSAgd8SJ"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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