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은 ‘보살핌’”…‘퍼펙트 글로우’가 보여준 K-뷰티의 현재[스경X현장] 작성일 12-0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ZbAKXTsF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5e2d23c6795376f65d90fe089f9210cc718d24fb1885401e9a74f9b24fa1d5" dmcf-pid="Xv0ipSsAF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차홍, 포니, 박희연 CJ ENM 예능제작사업부장, 염지혜 CJ올리브영 브랜드전략유닛장.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27034oyww.jpg" data-org-width="1200" dmcf-mid="QdiQZmcnF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27034oy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차홍, 포니, 박희연 CJ ENM 예능제작사업부장, 염지혜 CJ올리브영 브랜드전략유닛장.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180f904fc3e987f057fd8a82bf92d2ddc9e065493f436b573864fdd4947c12a" dmcf-pid="ZTpnUvOczs" dmcf-ptype="general">‘한국의 예뻐지는 법’이 전 세계의 관심사가 된 지금, tvN ‘퍼펙트 글로우’는 K-뷰티를 기술이 아닌 ‘태도’의 언어로 다시 정의한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뷰티 예능이 아니라, 한국식 디테일과 섬세함이 글로벌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확장되는지를 실험한다.</p> <p contents-hash="3f73856e7b89ced8366c68713dacc54aa7a5e7efb14a17c1475076ce51c2887a" dmcf-pid="5yULuTIkpm" dmcf-ptype="general">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퍼펙트 글로우’ 뷰티 토크에는 서유현 박사, 박희연 CJ ENM 예능제작사업부장, 염지혜 CJ올리브영 브랜드전략유닛장, 차홍, 포니가 참석해 K-뷰티가 형성된 배경과 프로그램 제작 과정, 글로벌 현장의 체감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709fa250264625179e74a9b364c99174f9b43621608e92ed16a77eacc6e32798" dmcf-pid="1Wuo7yCEUr" dmcf-ptype="general">본격적인 뷰티 토크에 앞서 ‘K뷰티 트렌드’ 저자인 서유현 박사는 K-뷰티의 성공 요인에 대해 “K팝·K드라마·K푸드를 넘어선 동경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d9b944ac2d32f169c97a436a8309fd2bec300c08296ab180ecd930d4083cf7" dmcf-pid="tY7gzWhD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유현 박사.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28444xhtf.jpg" data-org-width="1200" dmcf-mid="xd3blaJ6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28444xh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유현 박사.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1c19b6ad8d94fd29a3c4137acbf333a646127652131b03dd9be33b51fe6947" dmcf-pid="FGzaqYlwFD" dmcf-ptype="general">1988년 시장 개방, IMF, 사드 사태, 코로나19를 거치며 산업이 수출 중심으로 재편됐고, 그 과정에서 기획력·상품력·덕후력·대응력이라는 네 축이 K뷰티의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처럼 바르고, 한국인처럼 화장하고 싶다”는 감정이 산업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23ed4e0124f2e7ea2bab9f2352709a49e2a7cdc7e2c57e9a8c456632108f160" dmcf-pid="3HqNBGSrpE" dmcf-ptype="general">이러한 K뷰티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라미란, 박민영을 필두로 K-뷰티 전문가들이 뉴욕 맨해튼에 떴다. 이들은 tvN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오픈했고, 현지 고객을 만나며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572622c792027043472a76d5a6a1dbbd820add1f425861193a0fb02c04fe93" dmcf-pid="0KdvJbUZ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니.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29898eopr.jpg" data-org-width="1200" dmcf-mid="y4EhRz3G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29898eop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니.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7ef7dddd197ed23aa6ef7fad00e9cc77b6666bd842f3249bea340027c5351f" dmcf-pid="p9JTiKu50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홍.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31354bohi.jpg" data-org-width="1200" dmcf-mid="W16ipSsA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31354bo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홍.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d7e40715344d79d26e9e0f211bc249dded598a84d178996c6540d32d506a6d" dmcf-pid="U2iyn971UA" dmcf-ptype="general">뉴욕 맨해튼에서 실제 고객을 만나 작업한 차홍과 포니는 K-뷰티의 본질을 “섬세함과 맞춤”으로 요약했다. 차홍은 “전 세계 다양한 모질을 만나는 게 두려웠지만, 결국 한국식 디테일로 승부를 보자고 생각했다”며 “공감하고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가 고객에게 가장 크게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일상적인 루트 볼륨, M자 헤어라인 커트 등이 현지에서는 ‘신기한 기술’로 받아들여졌다는 점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7f3dd30725da441333e8f3d3034417b1cec340a3e72283325799a56c4288dda" dmcf-pid="uVnWL2ztUj" dmcf-ptype="general">포니는 현장에서 피부 톤의 다양성을 체감했다. “뉴욕은 같은 어두운 톤이라도 브라운·올리브·레드 등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 두세 가지 이상을 섞어 조색하는 과정에서 한국 아티스트 특유의 감각이 발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제품군은 텍스처와 색의 폭이 넓어 글로벌화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b3d083c4371dcc1d4954456e73951f765f09f2c06682e0692596902c482194" dmcf-pid="7fLYoVqF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희연 CJ ENM 예능제작사업부장.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33066kkhi.jpg" data-org-width="1200" dmcf-mid="YohblaJ6F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33066kk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희연 CJ ENM 예능제작사업부장.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3d8c9f825a0b36510e2c430c30c34a842939ab4258a283c99c3ca7bcb2d224" dmcf-pid="z4oGgfB3ua"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현지에서의 반응은 제작진의 예상보다 적극적이었다. ‘단장’ 내부에 설치된 올리브영 체험존은 손님이 직접 스킨케어를 써보고, 메이크오버 후 다시 방문하는 ‘순환 경험’을 만들었다. 박희연 CJ ENM 예능제작사업부장은 “애굣살 그리는 법까지 알고 오는 손님들을 보면서 K-뷰티의 인지도가 이미 한 단계 높아졌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644b69db1767df6eac4d31647118dcc801e05ea4be6923f88014b46ab31374" dmcf-pid="q8gHa4b0zg" dmcf-ptype="general">프로그램의 기획 방향은 ‘아름다움의 경험’이었다. 박 사업부장은 “맨해튼에서 한국식 뷰티숍을 연 건 단순한 촬영이 아니라, 현지 소비자가 K-뷰티를 처음 경험하는 순간을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핵심은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체감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410de7c39fd1ed468ab1913f989e040f6c37193ccfe7c1b5134d8df6e20170" dmcf-pid="B6aXN8Kp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염지혜 CJ올리브영 브랜드전략유닛장.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34491sufi.jpg" data-org-width="1200" dmcf-mid="Go6sPp5T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165434491su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염지혜 CJ올리브영 브랜드전략유닛장.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b7e5f70816e0cef154b82c1c810db24766e09bb643aeded1ea0bd749d2e003" dmcf-pid="bPNZj69UpL" dmcf-ptype="general">올리브영과의 협업은 K-뷰티의 일상성을 해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염지혜 CJ올리브영 브랜드전략유닛장은 “토너패드, 결 정돈, 쫀쫀한 크림 같은 기본 루틴이 현지에서는 새로운 콘텐츠가 된다”며 “일상 제품과 금손 아티스트가 만나 ‘특별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 협업의 의미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fe1acd8ae98b78cd36e6b40bef59d306096e7c112ba03ba58845dd60d4a0705" dmcf-pid="Kcv2TALxUn" dmcf-ptype="general">메이크오버의 힘도 논의됐다. 포니는 배관공 출연자의 변화를 언급하며 “메이크업이 끝날수록 태도와 표정이 바뀌었다. 외형이 아니라 마음이 달라지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차홍은 “미슐랭 셰프가 소녀 같은 얼굴로 돌아가는 장면을 보며, K-뷰티는 결국 보살핌의 언어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b4f0962eed0d912049789aba0b5313fb6f8e8085825e8821dab378ac884113b" dmcf-pid="9kTVycoM7i" dmcf-ptype="general">한편, tvN ‘퍼펙트 글로우’는 총 10부작이며, 1일 기준 4회차까지 공개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p> <p contents-hash="3c848d98da09ec7330ebe432874d09b35906400f674bfced656f4149e39c996f" dmcf-pid="2EyfWkgR7J" dmcf-ptype="general">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콘크리트 마켓' 정만식 "또 빌런? 조폭 아닌 '이빨'까는 친숙한 악마 도전" [Oh!쎈 현장] 12-01 다음 GD, 무대 망치고 셀프 '붐따'했는데…'테디 DNA' 올데프는 공중제비 '휙휙' [TEN피플]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