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예민했던 공효진, 너무 편안해져…엄마처럼 품었다" [MD인터뷰③] 작성일 12-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GkHcQV7r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e9413a43d2aab49a967d567262ba8752262dddef5b942d73343461bdb83382" dmcf-pid="fHEXkxfz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하늬 / 바이포엠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65114152pamr.jpg" data-org-width="640" dmcf-mid="2c3QFCwa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65114152pa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하늬 / 바이포엠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5034a7efbf8d7b023b85fd6b27b5f5afe3ea1506ccc7e544a070e4e3e41a55" dmcf-pid="4XDZEM4qI7"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하늬가 공효진의 변화에 놀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6f6809c2416dd6cc5fd0b27a92800a0a87cb313c2ed824ee47a3838c5ec068c" dmcf-pid="8Zw5DR8BIu"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는 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이하늬를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ee85f6809fcfeba954687225de8cff44f5cdf76ce57cdcdb80bfab0933168de3" dmcf-pid="65r1we6bEU" dmcf-ptype="general">'윗집 사람들'은 매일 반복되는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하정우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과 런던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일찍이 주목받았다.</p> <p contents-hash="e038ffa2528a65a46f00a6d78162a1aba4569011f568ad53e3ec02e151ee958b" dmcf-pid="P2XVHwjJsp" dmcf-ptype="general">이날 이하늬는 "사실 저도 굉장히 보수적인 유교걸이다. 처음 대본 받고 이 대사를 어떻게... 차마 이해하지 못한, 처음 본 낯선 단어도 있었다. 19금을 넘어 39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온전히 소화할지가 첫 번째 고민이었다"며 "수경은 현실의 인물이지만, 판타지적인 캐릭터라고 이해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9ea351d3e03e4a63982a10e222dcd125899b661d46b20ae6fa9dde7e5e85edd" dmcf-pid="QVZfXrAis0" dmcf-ptype="general">이어 "수경과 김선생은 밑도 끝도 없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감독님한테 '수경이랑 김선생이 천사는 아닐까? 약간 변태적인 천사' 그런 얘기를 했다. 아랫집 부부를 내려다 보며 '쟤넨 자극이 필요해, 세게 가보자' 해서 온 천사가 아닐까 생각했다. 현수(김동욱), 정아(공효진)는 현실에 있을 법한 부부다. 관객분들은 많이 대입하실 텐데, 수경은 그들에게 툭툭 충격을 주고 자극시킨다. 신선하면서도 판타지적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ba9b1885c1ae3a13b7059e57b09b609c08cc154e6f165d3873e0aa0296b16b51" dmcf-pid="xf54ZmcnE3" dmcf-ptype="general">과거 드라마 '파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공효진은 이하늬에게 이번 대본을 건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하늬는 현장에서 재회한 공효진에 대해 "효진 언니가 너무 편안해졌다. 연기 잘하는 사람이 완전 편안한 사람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 그 날카로움을 남에게 부리지 않을 뿐이지, 본인이 갖고 있는 예민함이 있었다.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연기를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지금은 너무 편안해졌고, 품는 에너지가 정말 세졌다. 현장을 엄마처럼 품어줬다. 여러 에너지 중 엄마처럼 품는 에너지가 가장 큰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말은 안했지만, 그게 너무 느껴져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b50196ec4ad924d96d502a99ddffe3ed8d2c381ad243dab46e31246acfb8105" dmcf-pid="yCnhiKu5D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언니가 좋은 방향으로 많이 변한 것 같다. 하정우 감독이라 통용되는 것들도 있었다. 둘이 남매처럼, 서로가 서로를 엄청나게 신뢰하고 무한 서포트하는 느낌이 있었다. 효진 언니가 다른 현장이었으면 '가만 안둬?' 했을 법도 한데, 오히려 제가 그런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되게 놀랍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임신한 채로 촬영하느라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기쁘게 해낼 수 있었던 구심점에는 효진 언니가 있다. 10할의 역할을 해줬다. 사소한 것 때문에 사람이 살고 죽고 하는데, 너무나 따뜻한 배려를 해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여제' 김가영의 한숨, "하림대회 폭망…2025년은 여기까지"→3연속 조기탈락+아쉬움과 함께 2026년 기약 12-01 다음 ‘김부장 이야기’ 명세빈 “류승룡에게 연기 배우고 싶었다” [인터뷰 맛보기]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