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KBS 이어 중앙일보 중계권 보도에 문제 제기…언중위 간다 작성일 12-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jvHgfB3wT">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1ATXa4b0Ev"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30e57c22e045df97c563c0e8c56c088890f013c0aa5f622ad9409e1abb9c04" dmcf-pid="tcyZN8Kp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MBC 로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IZE/20251201171049450mpaz.jpg" data-org-width="600" dmcf-mid="ZCqVTALxE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IZE/20251201171049450mp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MBC 로고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66f51ff152e40061e1cd196a32d29d3f933a15645204fa39b2bc8ac10049eb9" dmcf-pid="FkW5j69Url" dmcf-ptype="general"> <p>MBC가 최근 중앙일보의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관련 보도에 대해 반론보도를 요구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p> </div> <p contents-hash="c7a2857f318fc23aa29eef51cdde7b8dff8ac99e7022875818161e06e046c2b4" dmcf-pid="352PHwjJmh" dmcf-ptype="general">MBC는 1일 "중앙일보가 보도한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관련 기사에 본사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보도로 인해 사실과 다른 인상이 유발돼 반론보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지난달 28일 보도 당사자인 중앙일보에 반론 반영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p> <p contents-hash="c873a3f3eea694996f35762c39b50922d7abdd437ca9c1a90bd9765be6b42a11" dmcf-pid="01VQXrAisC" dmcf-ptype="general">문제 삼은 보도는 11월 25일자 중앙일보 지면 및 온라인에 게시된 '올림픽·월드컵, 공영방송사 중계 불발 우려… 서류 안 내거나 협상 불참'이라는 제목의 기사다. MBC는 중앙일보가 해당 기사에서 중계권 보유사인 PSI(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와 같은 그룹 계열사인 JTBC의 입장만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들의 반대 의견과 협상 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4ab03ac69f15c658e4486e76e8e1a627a92ccd46579e9e1c4e70a892f939d110" dmcf-pid="ptfxZmcnDI" dmcf-ptype="general">MBC는 이를 두고 "지상파 방송사들이 공적 책무를 회피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는 서술 방식이 사용됐고,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과 관련한 핵심 정보가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론보도의 반영은 국민의 알 권리와 공정한 여론 형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9c81c865b3391bdb338fb0948b9e880351cea5da99a3287658f5a4ff47753ba" dmcf-pid="UF4M5skLsO" dmcf-ptype="general">MBC가 제시한 핵심 반론 요지는 다음과 같다.</p> <p contents-hash="10373b4dfaae03c5259a0f8714bf8e0a8a934cccc6f587975ece40ad0ef69a98" dmcf-pid="u38R1OEoIs" dmcf-ptype="general">첫째, MBC는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확보를 위해 PSI와 개별 협상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사상 유례없는 불공정 조건으로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PSI가 무리한 비밀유지확약서(NDA)를 요구한 뒤 일방적으로 협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faaa401c68fcd02918a8737ba92a20a302a47b69776a8887a3f4c065765751f" dmcf-pid="706etIDgmm" dmcf-ptype="general">둘째, 이번 사안의 본질은 "중앙그룹이 지상파 방송사들의 제안을 배제한 채 단독으로 거액의 중계권료를 지불해 중계권을 확보한 뒤, 이후 경영 부담 등으로 손실이 예상되자 뒤늦게 높은 가격에 재판매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001624a6220ffdda323f6a5c77ea3297c097c08f3214438588c396b7c89def69" dmcf-pid="zpPdFCwaIr" dmcf-ptype="general">셋째, PSI가 1차·2차 입찰이 모두 무산된 뒤 지상파에 최종 입찰을 요청하면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방송법·공정거래법 위반이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고, 이에 더해 "협상 개시를 위해 비상식적인 내용의 비밀유지확약서에 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MBC는 이러한 조건은 "재판매 방식이 지나치게 불공정하고 비합리적이어서 협상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54e5ef9c6715ad6bfe97fcdf641c5f77c4c0e9bd61c438352805e9a7cb27597" dmcf-pid="qUQJ3hrNEw" dmcf-ptype="general">MBC는 중앙일보가 반론을 기사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언중위 조정을 취하하지 않고 계속해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조정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을 포함한 후속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263c58a7a957eae9fc2de605fe5eb3d8fefcaa7d3e5a59bc60a0a1f99ee6f98f" dmcf-pid="Buxi0lmjED" dmcf-ptype="general">KBS도 지난달 26일 같은 기사('올림픽·월드컵, 공영방송사 중계 불발 우려… 서류 안 내거나 협상 불참')에 "전혀 사실이 아니므로 KBS는 해당 보도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중앙일보에 공식적으로 반론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13b8bef75ef339ff3188aa1e221ee3d57483a6d128c64c154364e64fad53786b" dmcf-pid="b7MnpSsAsE" dmcf-ptype="general">앞서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6~2030년 FIFA 월드컵 중계권을 단독 입찰해 확보했다. 이를 두고 중앙그룹은 지상파 3사가 그동안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입찰을 추진해 온 관행을 담합으로 규정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지상파 측은 해당 공동 입찰 구조가 방송통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형성된 것이라며 중앙그룹이 단독 입찰로 중계권료를 끌어올린 뒤 비용 부담을 공영방송에 전가하려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문 성우인 줄"…국중박 특별전 오디오 가이드 나선 이병헌 12-01 다음 지드래곤, 반복되는 라이브 논란→연말 '열일' 향한 '불안한 시선' [엑's 이슈]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