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조 페시 같은 나라”… 언노운월즈 창업자 비하 발언 논란 작성일 12-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크래프톤과 2억5000만 달러 성과급 소송 중 문건 공개<br>“감정적으로 사납고 협상 과정에서 폭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표현<br>‘사디스트’ ‘쓰레기’ 빗대기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7Lb5skL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c5a85fa0356b077c2dc37ed2630e829fd4595c0667306ec6e49e1941f90191" dmcf-pid="uzoK1OEo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찰리 클리블랜드 언노운월즈 전 대표. 게임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kukminilbo/20251201173447364ndka.jpg" data-org-width="640" dmcf-mid="pTMpycoM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kukminilbo/20251201173447364ndk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찰리 클리블랜드 언노운월즈 전 대표. 게임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5442d7194d4e3f1711d2136b38f52b53f35094c6feb7f0b265cde331199233" dmcf-pid="7qg9tIDght" dmcf-ptype="general">생존 게임 ‘서브노티카(Subnautica)’ 시리즈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공동 창업자 찰리 클리블랜드 전 대표가 한국을 조롱하는 내용의 내부 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소송 과정에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d9bb32c9c540f284ac27693332a5ccbcd00a178752e69c70f7fbf80c971c4c82" dmcf-pid="zBa2FCwal1" dmcf-ptype="general">모회사인 크래프톤과 얽힌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성과급(Earn-out) 분쟁이 문화·인종 갈등 문제로 번지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20c558751102d917470118e43e6f0a17df19a7002df68cec4431c03224f30891" dmcf-pid="q3euYEaey5"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법원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전 대표는 사내 ‘소송 전략 메모’에서 한국을 “조 페시(Joe Pesci) 같은 나라”라고 비유하며 “감정적으로 사납고 협상 과정에서 폭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p> <p contents-hash="6d1a2c7ffb63430eae481d9fc2f6074c47710ebcc402f79b25b648c0960a2327" dmcf-pid="B0d7GDNdlZ" dmcf-ptype="general">조 페시는 영화 ‘좋은 친구들’ ‘카지노’ ‘나홀로 집에’ 등에서 충동적이고 난폭하며 예측 불가능한 갱스터 역할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한국을 작고 사납고 쉽게 폭발하는 이미지로 비하한 셈이다.</p> <p contents-hash="9d7857e13e5a3ae1dabdcead7b8e50b1e78d9cb97ce2a98e7e363d6e2f15c4a5" dmcf-pid="bpJzHwjJTX" dmcf-ptype="general">또 한국인을 ‘사디스트’ ‘쓰레기’ 등에 빗대는 공격적인 표현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모는 언노운 월즈 전 경영진이 크래프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첨부 자료 형태로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해당 문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전 경영진이 인수 이후 회사 경영을 성실히 수행할 의지가 없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8827a3d3756ecad35708fc02ebccfce4cf9e51641d338e52206ee9aa2af5d21" dmcf-pid="KUiqXrAiSH" dmcf-ptype="general">논란의 배경에는 양측의 대규모 보너스 지급 분쟁이 있다. 크래프톤은 2021년 언노운 월즈를 약 5억 달러에 인수하며, 차기작 ‘서브노티카2’의 성과에 따라 최대 2억 5000만 달러(약 3400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321d5d015c0c06cb641040cacfc86cec87c6490a14a5f85809e74480f05c7a3f" dmcf-pid="9unBZmcnhG" dmcf-ptype="general">그러나 2025년 들어 서브노티카2 출시 일정이 미뤄지고 창업자 출신 경영진이 해임되자 전 경영진 측은 “크래프톤이 의도적으로 출시를 연기해 보너스 지급을 회피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크래프톤은 “전 경영진이 개발 책임을 방기하고 회사 기밀까지 무단 반출했다”며 맞소송을 제기한 상태다.</p> <p contents-hash="055f31c729952494952087be8770e796c9b82b20aa9ba127c077db82b0e0c874" dmcf-pid="27Lb5skLhY" dmcf-ptype="general">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p> <p contents-hash="faa41a2e0ad7d338fc1c5ca11adc02df3c16aa5183bd963f41693ebeb5ee7a18" dmcf-pid="VzoK1OEoCW"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통쾌한 대리 복수…돌아온 ‘모범택시3’ 또 통했다 12-01 다음 [뉴스줌인] 재할당 대가 '안정' 택한 정부..산정기준 명확화·이통사 갈등 중재 필요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