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이치 편이다"…그러면서 약점 공개하는 '양면 칼춤'→UFC 324 매치업 비판 "샤루키안 패싱 나도 화나" 작성일 12-01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75_001_20251201175113914.jpg" alt="" /><em class="img_desc">▲ 찰스 올리베이라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라이트급 2위 찰스 올리베이라(36, 브라질)가 저스틴 개이치(37, 미국) 약점을 공개했다.<br><br>아울러 내년 1월 열리는 UFC 324 메인이벤트에 대한 견해도 귀띔했다.<br><br>UFC 324는 ESPN과 중계권 계약을 종료한 UFC가 파라마운트 시대를 여는 첫 넘버링 이벤트다.<br><br>그만큼 매치 메이킹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br><br>메인이벤터로 누가 낙점될 것인지 귀추가 집중된 환경에서 사흘 전 윤곽이 드러났다.<br><br>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달 28일 "내년 1월 2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4에서 개이치와 패디 핌블렛(30, 영국)이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75_002_20251201175113973.jpg" alt="" /></span></div><br><br>논란이 분분하다. 라이트급 4·5위 간 맞대결에 기대보다는 '물음표'가 좀더 짙다. <br><br>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개인 사정으로 휴식을 택해 잠정 타이틀전이 성사된 것인데 미국 '블러디 엘보'는 "많은 팬이 이번 매치업이 흥미롭긴 하나 적절치는 않다 느낀다"며 회의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br><br>팬들은 물론 '선수'도 씩씩댔다. <br><br>지난달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265에서 댄 후커를 잡고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쥐었다 여긴 라이트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29, 아르메니아)은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제발 말이 되게 좀 짜봐(Make it make sense)"라며 고개를 저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75_003_20251201175114012.jpg" alt="" /></span></div><br><br>또 한 명의 대권 후보 올리베이라 역시 검지를 흔들었다. <br><br>UFC 300에서 자신을 누른 사루키안이 기회를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br><br>올리베이라는 브라질 매체 'Olhar da Luta'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지금껏 보인 실력을 고려하면 타이틀 도전 최적격자는 사루키안"이라며 UFC 선택을 비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75_004_20251201175114067.jpg" alt="" /></span></div><br><br>올리베이라는 개이치와의 기억이 나쁘지 않다.<br><br>2022년 5월 UFC 274에서 경기 시작 3분 22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br><br>비록 계체 실패로 챔피언벨트를 내려놓긴 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1연승에 성공, 톱 파이터 지위는 유지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75_005_20251201175114116.jpg" alt="" /></span></div><br><br>올리베이라는 지난 9년간 라이트급 전장 상위권을 지켜온 '기득권'에 도전하는 핌블랫에게 실전 조언을 건넸다.<br><br>"핌블렛은 스탠딩 타격이 좋다. 그라운드로 경기를 끌고 갈 수도 있고 항상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 "반면 개이치는 엄청난 타격 능력을 지녔지만 그라운드에선 몇 가지 약점이 있다"며 '바닥 싸움'을 플랜A로 제시했다.<br><br>"물론 핌블렛도 개이치와 맞타격을 하려 들진 않을 거다. 아마도 (경기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 할 텐데 만일 타격전을 택한다면 KO될 수도 있다"며 "하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다면 챔피언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개이치가 이기길 바란다"며 자신보다 6살 어린 잉글랜드 파이터 손을 들었다 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75_006_20251201175114172.jpg" alt="" /></span></div><br><br>핌블렛은 주짓수 검은 띠로 변칙적인 그래플링과 묵직한 펀치력이 일품이다.<br><br>80%에 육박하던 옥타곤 입성 전보단 낮아졌지만 피니시율 69.2%로 여전히 화끈한 파이팅스타일이 돋보인다. <br><br>통산 23승 가운데 (T)KO로 6승, 서브미션으로 11승을 따냈다. 총 전적은 23승 3패.<br><br>개이치 역시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Ⅰ 올아메리칸을 지낸 엘리트 레슬러 출신이다. <br><br>그러나 올리베이라 눈엔 최근 그라운드 게임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인 핌블렛 성장세가 더 들어온 듯하다.<br><br>실제 '리버풀 맥그리거'는 지난 4월 UFC 314에서 개이치와 거의 같은 시기 NCAA에서 경쟁한 정통 레슬러 출신 마이클 챈들러를 어린애 다루듯 압도했다.<br><br>2라운드부터 농락하다시피 우위를 보이다 3라운드 3분 7초 파운딩 TKO로 포효했다.<br><br><strong>■ UFC 324 확정 경기</strong><br><br>[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저스틴 개이치 vs 패디 핌블렛<br>[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케일라 해리슨 vs 아만다 누네스<br>[밴텀급] 션 오말리 vs 송야동<br>[헤비급]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vs 데릭 루이스<br>[밴텀급]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vs 데이베손 피게레도<br>[페더급] 아놀드 앨런 vs 제앙 실바<br>[여성 플라이급] 알렉사 그라소 vs 로즈 나마유나스<br>[라이트헤비급]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vs 니키타 크릴로프<br>[미들급] 아테바 고티에르 vs 안드레이 풀라예프<br><br> 관련자료 이전 "인간 최고수 '페이커' 나와!" 머스크, 그록5로 'LoL AI 대첩' 선언 12-01 다음 한국 탁구, 2시간25분 혈투 끝 대만에 8-6 뒤집기…혼성 월드컵 2연승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