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패고 싶다"…MMA 신인 '광역 도발'에 폭발→"허재혁 잡고 심건오-김태인까지" 호연지기 충만 작성일 12-01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81_001_20251201180915698.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복싱 챔피언' 김남신(37, FLAME GYM)이 헤비급 파이터를 차례로 도발하고 있다.<br><br>김남신은 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5에서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40, 김대환MMA)과 주먹을 맞댄다.<br><br>복싱 선수 출신이지만 과감히 MMA에 도전장을 내밀어 허재혁과 만남이 성사됐다.<br><br>이번 경기는 김남신이 먼저 허재혁을 도발해 이뤄졌다. <br><br>김남신은 그간 꾸준히 로드FC 베테랑과 대결을 요청했다. <br><br>허재혁과는 일면식도 없지만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81_002_20251201180915730.jpg" alt="" /></span></div><br><br>허재혁 입장에선 황당하다. 그러다 결국 폭발했다. <br><br>로드FC에 매치 메이킹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br><br>허재혁은 "(김)남신이가 대체 왜 나한테 엉겨 그러는지, 무슨 생각으로 나랑 MMA로 하자는 건지 묻고 싶다. 나도 참을 만큼 참았고 꼭 한 번 진짜 패고 싶다"면서 분을 감추지 못했다. <br><br>"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길 가다 나한테 돌을 던진 거다. 딱 그 기분"이라며 불쾌감을 강하게 드러냈다.<br><br>경기가 성사되며 두 파이터는 경기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br><br>복서 출신인 김남신은 기존에 강한 타격에 '레슬링 무기'까지 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br><br>김남신은 "어릴 때부터 로드FC 팬이었다. 국내 최고 단체에서 뛰고 싶단 생각을 복싱할 때부터 했고 꿈꾸고 있었다. 그래서 로드FC에 수시로 전화했다"며 팔각링 데뷔에 대한 높은 설렘을 보였다. <br><br>"허재혁보다 내가 힘이 훨씬 세다. 타격이야 워낙 자신 있고. (다만)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대중이 더 환호하지 않을까 해 레슬링 훈련 비중을 높였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이랑 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81_003_20251201180915770.jpg" alt="" /></span></div><br><br>허재혁과 경기가 로드FC 데뷔전인데 김남신은 벌써부터 다음 상대를 언급하며 헤비급 '광역 도발'을 시전 중이다.<br><br>"(허)재혁이 다음은 심건오다. 그리고 세키노 타이세이, 김태인과 타이틀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허)재혁이 빨리 끝내고 심건오 잡으러 가겠다"며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br><br>복싱 매치에 대한 생각도 있다. 지난 9월 열린 허재혁과 '영화배우' 금광산 경기를 언급하며 "허재혁이 대타로 나가 준비가 안 돼서 맞고 떨어진 거라 생각한다. 내가 금광산 씨랑 했으면 반대 결과가 나왔다. 복싱 매치 잡아 달라. 허재혁 시합 끝나고 바로 할 수도 있다. 2라운드만 쉬면 바로 가능하다"며 금광산과 실전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br><br>김남신의 로드FC 데뷔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복서 출신 파이터가 자신의 계획대로 연승을 쌓고 타이틀전까지 내달릴 수 있을지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strong>[굽네 ROAD FC 075 2부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4시 30분]</strong><br><br>[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VS 배동현<br>[웰터급 타이틀전] 윤태영 VS 퀘뮤엘 오토니<br>[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리즈반 리즈바노프<br>[페더급 타이틀전] 하라구치 신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br>[무제한급] 허재혁 VS 김남신<br>[플라이급] 조준건 VS 정재복<br><br><strong>[굽네 ROAD FC 075 1부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2시]</strong><br><br>[라이트급] 최지운 VS 김민형<br>[페더급] 최은석 VS 최 세르게이<br>[64kg 계약체중] 최영찬 VS 알림세이토프 에디<br>[미들급] 고경진 VS 이영철<br>[페더급] 천승무 VS 이선주<br>[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박찬훈<br>[플라이급] 조수환 VS 김하준<br>[밴텀급] 김지경 VS 이현빈<br>[라이트급 킥복싱 매치] 이현석 VS 이윤우<br><br> 관련자료 이전 [AI의 골든룰] AI 성과 내려면? 결국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12-01 다음 '돌부처' 이창호, 스승 조훈현 넘어 한국 바둑 역대 최다승 달성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