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덕질하기 좋은, 이재인X홍경 '콘크리트 마켓' [MD현장](종합) 작성일 12-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3pHYEaeI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2957a700683e5746f5f38af6589ad2ac95ddaa3417bfb94abe1fc747912484" dmcf-pid="z0UXGDNd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122fqvq.jpg" data-org-width="640" dmcf-mid="F7b3tIDg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122fq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a22d0fe9b02c6a5ad66dea1312929fd18b9918c38a2a644f117e91a624bf59" dmcf-pid="qpuZHwjJwY"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무너진 세상에서도 청춘들은 끝내 성장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살아가는 10대들의 생존기가 '콘크리트' 세계관에서 펼쳐진다.</p> <p contents-hash="9f6becc044602cdef0446aa2d7e6387fef74c95a7e5b74c4db91e03e402a7c2b" dmcf-pid="BU75XrAiIW" dmcf-ptype="general">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콘크리트 마켓'(감독 홍기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홍기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재인, 홍경, 정만식, 유수빈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663f096bc5ef0e626b5223591f57a1c38ee8001e39e41d27d9ee88f090b2f31c" dmcf-pid="buz1ZmcnDy" dmcf-ptype="general">'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에 물건을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자리 잡고,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타이레놀'로 제 41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린 홍기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a2f1aaa5b28ac4ea34e5d398a90fe7b1779e9ad9a741414405495d326cbc12" dmcf-pid="K7qt5skL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321wcca.jpg" data-org-width="640" dmcf-mid="3ggMQU1y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321wc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9b4b55cd197ef5195d316b5ef7cca0d5f2e3c65e4f59dc34b10651f58a0495" dmcf-pid="9zBF1OEorv" dmcf-ptype="general">특히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의 세상을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황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세계관을 공유한다. 다만 홍기원 감독은 "대지진 이후 사람들의 생존을 다룬다는 점 정도는 배경이 동일하다"며 "그 외에는 가장 중요한 오리지널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 '황궁마켓'이라는 새로운 공간의 독자적인 영화다.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영화로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910b82cee3e2136488a12afe7e6a73b5034e3783bdf2e5f0ddab667493be984a" dmcf-pid="2puZHwjJES" dmcf-ptype="general">당초 '콘크리트 마켓'은 시리즈로 기획됐지만 극장용 영화로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홍감독은 "시리즈는 복수라는 큰 메인서사, 히로의 복수를 위해 이야기 위주로 정리됐다. 그 외 다양하게 나오는 주변 캐릭터들과 다른 공간들, 그에 대한 설명과 서브 라인들이 다양하게 있다. 영화는 사건 중심으로 쉬지 않고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차이점을 짚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1693a03590311e18e00bb4f568c330935fe3b6611308d268d0175038a743c1" dmcf-pid="VU75XrAi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514cabb.jpg" data-org-width="640" dmcf-mid="0Bz1Zmcnw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514ca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aa1986fdd7a1d917f9f3057ca19a0970fa960a37eff9293d86fcf78742c1bd" dmcf-pid="fuz1Zmcnrh" dmcf-ptype="general">'하이파이브', '미지의 서울'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쳐온 이재인과 'D.P.', '약한영웅 Class 1', '굿뉴스'까지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온 홍경이 재난 장르물에서 조우한다. 이재인은 어느 날 갑자기 '황궁마켓'에 들어와 질서를 뒤흔드는 의문의 인물 최희로 역을 맡는다. 홍경은 '황궁마켓' 최고 권력자 박상용의 충직한 왼팔 김태진 역을 연기한다.</p> <p contents-hash="496b00e05ef40dd84f6eea89398f42f52287e49ad2a5f50a3a6c732b60e73b1c" dmcf-pid="47qt5skLIC" dmcf-ptype="general">이재인은 "(극 중 캐릭터인) 희로가 열여덟 살인데 내가 촬영 때 정확히 열여덟 살이었다"며 "내가 이 나이일 때만 표현할 수 있는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굉장히 감사한 일이라 느꼈다. 함께하는 배우들도 성인인 분들도 계셨지만 비슷한 또래였다.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주목하는 작품에서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 기댈 수 있는 기둥 같은 선배님도 계셔서 자유롭게 펼쳐볼 수 있었다. 너무너무 감사한 기회였고, 평소 연기를 좋게 보고 있던 두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b85874b1a0aa64ab15d2091189ed5b38546a44a33ae2c1fb8bd62b6087166138" dmcf-pid="8zBF1OEoOI" dmcf-ptype="general">홍경은 "나도 좀 오래전에, 또 지금보다도 경험이 좀 더 부족할 때 재인 배우님이나 수빈 배우님, 많은 선배님들을 만나 작업을 했었다. 나보다도 그때 재인 배우님이나 수빈 배우님이 경험이 많으셨기 때문에 되게 좋은 자극들을 받으면서 촬영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62ceee8b1e2bf1ec1464b1101e3c9892a24c3defe8d293332a364583b9da8d" dmcf-pid="6qb3tIDgI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751lkoz.jpg" data-org-width="640" dmcf-mid="pC2U0lmjs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751lk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da4fae8af45b1152f574aa0ec9040fb79afe8cb18f2b8e39f0c038d49d343b6" dmcf-pid="PBK0FCwars" dmcf-ptype="general">선 굵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정만식이 '황궁마켓' 권력의 중심 박상용 역으로 등장한다. 유수빈이 김태진의 라이벌이자 박상용의 오른팔인 박철민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7d65676c1a02e7fb235594f70df38609ca26ff4b27d5954901e3ac68b0120f9b" dmcf-pid="Qb9p3hrNOm" dmcf-ptype="general">정만식은 자신이 맡은 박상용 역에 대해 "무너진 세상을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개인적으로는 서로 조금씩 도와주고 안아주고 손 잡아주며 더불어 살면 참 좋겠다. 하지만 놀랍게도 무너진 세상이든 무너지지 않은 세상이든 '하나 더', '조금 더', '내가 더'를 생각하는 사람이 꼭 있다. 그런 사람들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기본적으로 내가 살려고, 가지려고 끝까지 가보려고 했던 한 인간에 대해 생각해 봤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사람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93343725265f9f5aaac96df62f66cee73a20c1aa480f110f7bc3aa3164ac5d1" dmcf-pid="xK2U0lmjIr" dmcf-ptype="general">이재인, 홍경과 또래로 현장에 함께했던 유수빈은 "이재인 배우는 참 어린 나이인데도 우리 영화의 중심을 잘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다. 또 홍경 배우는 어떤 장면을 찍더라도 정말 한 치도 깨지지 않는 그런 집중력이 있는 배우다. 배우기만 하고 끝났던 작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add2cc13295cd510554183a43d939a2565bf820369a4be56529e008caab4a5" dmcf-pid="ymOAN8Kp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964hyge.jpg" data-org-width="640" dmcf-mid="UQysrdPK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4964hyg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82ea68dc6d92316fe14e749c1c7fa7e954495055a6238cb8684d0fccb6ae0a" dmcf-pid="WU75XrAiOD" dmcf-ptype="general">네 배우의 열연으로 완성된 '콘크리트 마켓'에 대해 홍 감독은 "기존 포스트 아포클립스물은 대부분 생존 그 자체를 다룬다. 우리는 클리셰를 좀 비틀었다. 기본적인 플롯은 범죄물을 베이스로 하지만, 그동안 조명되지 않은 10대를 주인공으로 한다"며 "자신이 누구인지 몰랐던 10대들은 아포칼립스 세계에서도 아직 스스로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런 10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려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0a9220915888f6511fe2c32af0dbed20bbe01bb4675af3f62295226af6fd05fc" dmcf-pid="Yuz1ZmcnmE" dmcf-ptype="general">이어 "무엇보다 배경이 되는 '황궁마켓'이라는 공간 자체가 물물교환이 중요한 곳이다. 그로 인한 거래와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기존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과는 다른 전개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5a6de0e0e4995d5f26031b8ed8b6a6b01289b5190ba1c9ec2a4ebd216897cc0" dmcf-pid="G7qt5skLOk" dmcf-ptype="general">'콘크리트 마켓'의 '황궁마켓'은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로 생존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화폐가 아닌 통조림으로 거래하는 곳이다. 10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고립된 공간에서 생존 본능과 거래가 맞부딪히는 만큼 극한 상황 속 본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다. 이중에는 가진 것 없는 이들이 성(性)을 파는 '황궁마켓'의 8층이 있다.</p> <p contents-hash="68e892ae4c6a1fe77e3a55446938c8d06be5733dcfb2fe602b081e2c6d658dce" dmcf-pid="HzBF1OEomc"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홍 감독은 "내용 설정 상 결과적으로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그런 것을 이용하는 곳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매매라기보다는 착취다. 말 그대로 지배당해서 팔 것이 없고, 가장 밑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설정했다. 8층이 전형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절대 원색을 쓰지 않겠다'며 자발적인 의도가 아님을 연출적으로 중화시키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f7fa4b050955d24f875113671a55f7ec76482d212dc182764cec77365010e4" dmcf-pid="Xqb3tIDgD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5238nock.jpg" data-org-width="640" dmcf-mid="uLsja4b0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mydaily/20251201183115238no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콘크리트 마켓'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8476d38868f1f136e223a271a84c929ae06b6d28f473e7f0306ad124eef920" dmcf-pid="ZBK0FCwarj" dmcf-ptype="general">끝으로 배우들 각자 '콘크리트 마켓'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유수빈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생존하려 애쓰는 인물들이 나온다. 나라면 어떤 인물처럼 행동할지 상상하시면서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 권했다. 홍경은 "평소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영화로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나는 것도 큰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만식은 "무너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미성년들이 나오는데, 무너지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미성년도 꽤나 빡셀거라 생각한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알고 보고 듣지 않나. 공감대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6e6a633656bc26beb5bb827f0a116e07f7d257580506a2b50f1378e278a1ec1" dmcf-pid="5b9p3hrNrN" dmcf-ptype="general">이재인은 "이 영화가 젊은 세대를 주목하는 방식이 유의했다고 생각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 생활하다 갑자기 성인이 되면서 들이닥치는 변화들이 청년 한 개인에게는 재난 같을 수 있다 여겼다. 그 재난에 각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지 않나. 그 부분에서 젊은 세대에게 공감되는 요소일 거라 생각한다"며 "재난물의 비일상이 주는 서스펜스와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덕질하기 좋은 영화다. 내가 한 덕질하는데 보면서 '너무 재밌다' 생각했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1cd0bbba2c52a0b4fb86e1f337581a4a2accc102c54951b3a4b036166dbbbbe6" dmcf-pid="1K2U0lmjIa" dmcf-ptype="general">'콘크리트 마켓'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리의 진짜 첫 순간" 김재원, 생애 첫 팬미팅 감동 성료 12-01 다음 수지X김선호, 별안간 베트남서 '동반 러닝' 포착..'마스크 無 근거리 유지'[스타이슈]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