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끝낸 초리치(전 세계 12위), 부활에 대해 의욕! "아직도 내 안에는 테니스가 남아있다" 작성일 12-01 3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1/0000012087_001_20251201194307986.jpg" alt="" /><em class="img_desc">​한때 세계 12위까지 올랐던 보르나 초리치가 어깨 수술을 받고 재기에 대해 의욕을 보이고 있다한때 세계 12위까지 올랐던 보르나 초리치가 어깨 수술을 받고 재기에 대해 의욕을 보이고 있다.(자료사진)</em></span></div><br><br>[김홍주 기자] 남자 테니스에서 전 세계 랭킹 12위의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가 어깨 수술을 받고 재기에 대한 의욕을 자신의 SNS를 통해 보여주었다. 그는 "아직도 내 안에는 테니스가 남아 있습니다(there's still some tennis left in me.)"라고 말하며 재기를 다졌다.  <br><br>시즌 종료를 맞아 대부분의 선수가 휴가에 들어가 있는 시기에, 초리치는 자신을 오랫동안 괴롭혔던 어깨 수술을 받았다. <br><br>그는 "안타깝게도 5월 훈련 중 입은 어깨 부상으로 계속 시달리다가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올리비에 벨보르크트 의사와 AZ 모니카 병원 팀의 케어와 프로 의식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료팀은 수술 결과와 어깨의 전체적인 상태에 매우 만족했습니다"고 수술 경과를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01/0000012087_002_20251201194308051.jpg" alt="" /><em class="img_desc">한때 세계 12위까지 올랐던 보르나 초리치가 어깨 수술을 받고 재기에 대해 의욕을 보이고 있다(SNS)</em></span></div><br><br>현재 29세인 초리치는 주니어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아 2017년 '하산Ⅱ세 그랑프리'(ATP250)에서 투어 첫 우승을 했고, 이듬해에는 상하이 마스터스(ATP1000)에서 준우승을 하며 11월에 커리어 하이인 세계 12위를 기록했다.<br><br>그 후에도 2020년 US오픈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정상급 선수로 군림해 왔다. 견고한 수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특기였다. 21년 시즌 초반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이탈을 한 후 연말 랭킹이 73위까지 떨어졌지만, 다음 해 3월에 복귀하여 8월의 신시내티오픈(ATP 1000)에서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을 하며 부활했다.  <br><br>24년에 들어서 초반 탈락을 많이 하면서 다시 슬럼프에 빠졌다가 올해 재기를 노렸다. 3월부터 5월까지 챌린저 대회에서 4번 우승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도중 5월에 훈련을 하다가 어깨를 다쳐, 현재 랭킹은 117위까지 떨어져 있다.<br><br>수술을 마친 초리치는 SNS를 통해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코트에서 조만간 뵙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들 민니, '2025 마마'서 발목 부상…인대 다쳐 염증에도 "딱 5분만 참자" 투혼 12-01 다음 데이식스 영케이 "전종서 편 보고 '짠한형' 나오고 싶었다"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