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성장’ 기업을 가다] 주식회사 한우물 작성일 12-01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8D5skLha">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358ec46a4319ce236c20d0c7d732392111581d356a8052ceefcd70da45f795c4" dmcf-pid="7c6w1OEoCg" dmcf-ptype="blockquote2"> 40년간 ‘한우물’… 정수기 시장서 빛나는 존재감 <br> <br>1985년부터 진출… 해외 개척도 <br>대기업과 경쟁 ‘최고 매출’ 눈앞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zkPrtIDgyo"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ce1efffdcebd5eae77e96b7ddcd226f2b60902c41ce9b94cef83cb6f36c310" dmcf-pid="qEQmFCwa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우람(가운데) 주식회사 한우물 대표가 회사를 방문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2.1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551714-qBABr9u/20251201200001278hfcb.jpg" data-org-width="600" dmcf-mid="p7Z6EM4q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551714-qBABr9u/20251201200001278hf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우람(가운데) 주식회사 한우물 대표가 회사를 방문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2.1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c7608e5578ac8746cf3360a4bcfe625c4eed7b3bf82b0f1cac723809bd4fbf8" dmcf-pid="BDxs3hrNyn" dmcf-ptype="general"> <br> 대기업과 경쟁하는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이나 어렵다. 특히 ‘규모의 경제’가 지배하는 제조업 무대에서 중소기업의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약육강식의 무대에서도 독자적인 기술과 경영철학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중소기업도 적지 않다. </div> <p contents-hash="cb7acbb12d5e3b147e26151031501b4cab6a65dee245a51274cb40e832df4cb0" dmcf-pid="bwMO0lmjli" dmcf-ptype="general">주식회사 한우물(대표·강우람)은 40년째 정수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칼리 이온 정수기’를 대중화하는 데 선봉에 섰던 기업이다. 여기에는 이 회사만의 독특한 경영철학이 숨어 있다. 창업자인 강송식 회장은 1970년대 서울대 사범대를 나와 경기고에서 교편 생활 중 간염,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건강에 위기를 맞는다. 강 회장은 병원 치료로도 차도가 없자 약물 치료를 중단하고 현미와 채소 위주 식단에 생수를 마시는 자가요법으로 바꿨다. 이후 건강이 현격히 회복되면서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수기 개발에 뛰어들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전기분해 정수기’를 개발하며 1985년 지금의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p> <p contents-hash="43a2e5409aad5b930af549e5781fda46b4dd3b90b2eef3f8d26c32a51fed56b2" dmcf-pid="KrRIpSsAyJ" dmcf-ptype="general">당시만 하더라도 정수기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던 때라 한우물은 초반 고전하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특허권 분쟁에 휘말리며 부도 위기까지 몰리게 된다. 하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회사는 1990년대 들어 정수기 수요가 살아나면서 이때부터 본격적인 정수기 개발에 매달린다.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도 성공하며 승승장구하다 2005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등록을 따내며 안정적 수출길을 확보하게 됐다.</p> <p contents-hash="2ccdeb2ce9a7e4e0473a0aa1cc88132a5d279e2216bd6a96bbd13aa14b4e36f4" dmcf-pid="9meCUvOcyd" dmcf-ptype="general">사실 우리나라 정수기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해 기존 가전 대기업과 렌털 수요를 등에 업은 정수기 전문 대기업 간 경쟁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런 틈바구니에서 시장 확장, 사업 다각화, 디지털 마케팅, 신제품 개발, 인프라 확장 등 끊임없는 생존 전략으로 독자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주력 제품 라인과 신제품 라인이 동반 상승하며 올해는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4cebfbda4d6b2778596681159028e3cba3e34708c309d63c48270e614eae77cb" dmcf-pid="2sdhuTIkCe" dmcf-ptype="general">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은 “독자적인 기술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시장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한 경영전략이 성공의 원동력으로 보인다”며 “중진공은 제조업 역량을 키우며 수출전선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7a33380af418128475fa9e7bb4df7badfed3da745f498df4934d1f3b0c9fd8" dmcf-pid="VtspRz3G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551714-qBABr9u/20251201200002535ndng.jpg" data-org-width="300" dmcf-mid="UVspRz3G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551714-qBABr9u/20251201200002535ndn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c7feed6cac065e93b01d8b051fa216f0d924b54f5fe1d63f741b933f7a73494" dmcf-pid="fFOUeq0HvM" dmcf-ptype="general"><br> 양주/최재훈 기자 cjh@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운 “사람 조심하던 영케이, 요새 좋아졌다” (짠한형) 12-01 다음 ‘고환율 못 버틴다’ 경기도 제조·건설업 동반침체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