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다 못 줍는다” 선 넘은 ‘담배꽁초’ 쓰레기…믿기 힘든 ‘특단 조치’까지 [지구, 뭐래?] 작성일 12-0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DOstIDgH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9ff3e4dffe15fd4865732f0f63198d8d41d7cd8eb61c860bd2a0ee9b10a58c" dmcf-pid="KwIOFCwa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해수욕장 주차장에 버려진 담배꽁초들 [제주클린보이즈클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8529nntv.png" data-org-width="1080" dmcf-mid="QD68AP2u1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8529nnt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 해수욕장 주차장에 버려진 담배꽁초들 [제주클린보이즈클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523b30014903ca782b95908ed24e77ea3a20458955244d7cdbffde93678784" dmcf-pid="9Ht14FHlGh"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strong>“얼마나 ‘골칫거리’면 이렇게까지”</strong></p> <p contents-hash="6fa6f31d73708cd16a485c4ed58ad51adb0285d5d78e7acc00e63d539c175187" dmcf-pid="2XFt83XS1C" dmcf-ptype="general">바닥을 가득 메울 정도로 가득 찬 흰색 쓰레기. 흡연자들이 하나 둘 버린 담배꽁초가 길거리를 뒤덮은 모습이다.</p> <p contents-hash="35a7de13266da813d31e350b13f59447e54335a65a51b175adc1dbb67c9979f5" dmcf-pid="VZ3F60ZvXI" dmcf-ptype="general">그나마 단순 길거리에 버려진 건 양호한 수준. <strong>흔히 하수구로 통칭되는 ‘빗물받이’에 담배꽁초가 버려진 경우, 청소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strong></p> <p contents-hash="dd82686b4314f5dc527cd11ac1a2e63eb7ec2f95a942012ce72d27d4d0b6f341" dmcf-pid="f503Pp5TtO" dmcf-ptype="general">일일이 상판을 드러내고 쓰레기를 주워야 하기 때문. 비교적 깨끗한 거리에서도, 빗물받이에만 쓰레기가 가득 차 있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c243711eaa95cd5f028a13ff3ccfee00ef970453621c142118c04bddb724f4" dmcf-pid="41p0QU1y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빗물받이에 가득 쌓인 담배꽁초.[유튜브 ‘워너드림’ 채널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8962qdvd.jpg" data-org-width="1280" dmcf-mid="yXrwZmcn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8962qd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빗물받이에 가득 쌓인 담배꽁초.[유튜브 ‘워너드림’ 채널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80585d4475525744ccb4c1391cdeffb6456a1ff7caed02af5c86ec8b8bf5d1" dmcf-pid="8tUpxutWHm" dmcf-ptype="general"><strong>문제는 단순 미관을 헤치는 데 그치지 않고, 홍수 등 기후재난을 유발한다는 것.</strong> 기후변화로 강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정은 더 취약하다.</p> <p contents-hash="0cfab06e92e83a150e0d5d25d184c27fe575c2d0d97d6488fb4ad4ce1542455f" dmcf-pid="6FuUM7FY5r" dmcf-ptype="general">이처럼 전 세계가 담배꽁초로 골머리를 앓는 상황, 해외에서는 뜻밖의 ‘해결법’이 주목받고 있다. <strong>도심 적응력이 뛰어난 ‘까마귀’를 훈련해, 담배꽁초를 줍게 하는 것.</strong></p> <p contents-hash="6cb7fdbe57088b79912a448322697669ff0c36bbaf61d2ed241355b5d162e283" dmcf-pid="P37uRz3GHw" dmcf-ptype="general">언뜻 듣기에는 상상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일. 하지만 유럽권에서는 ‘까마귀 청소’가 이미 비용과 노동력 측면에서 그 실용성이 검증된 사례라는 주장도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658f5377f38c737953ce620c79fb5c8547eafa5f71952b6e17b59d5afc563a" dmcf-pid="Q0z7eq0H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웨덴 환경정화재단이 운영 중인 ‘콜비드 클리닝(까마귀 청소)’ 프로젝트 장면. 까마귀가 담배꽁초를 물고 있다.[스웨뒌 환경정화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9180xgbo.png" data-org-width="376" dmcf-mid="0mLnCoe4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9180xgb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웨덴 환경정화재단이 운영 중인 ‘콜비드 클리닝(까마귀 청소)’ 프로젝트 장면. 까마귀가 담배꽁초를 물고 있다.[스웨뒌 환경정화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cca354adf03de74fb4fdd539c840866a79f80a138a715a482c8903b8dd86eb" dmcf-pid="xpqzdBpXZE" dmcf-ptype="general">‘까마귀 청소’는 까마귀에게 담배꽁초를 주워 오면, 먹이를 지급하는 구조를 학습시켜, 상시적으로 청소가 가능하게끔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 2017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까마귀 청소 사업은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권으로 전파되고 있다.</p> <p contents-hash="5c5496e1765f76f65bf5de4436ddb4a440909cd10f5ec931b90d4ddea63c4a21" dmcf-pid="yOSlUvOc5k" dmcf-ptype="general">원리는 수거 장치에 담배꽁초를 가져다 놓으면, 이를 인식해 먹이를 주는 구조. 담배꽁초가 아닌, 다른 쓰레기나 돌 등을 가져다 놓으면 먹이를 주지 않도록 설계된다. 이에 <strong>까마귀는 스스로 보상 체계를 이해하고 담배꽁초를 주워다 놓는 행위를 반복한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56d55a9f76854d6ed71731fe941308500086351752a54b2078fcb5b80385b0" dmcf-pid="WIvSuTIk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까마귀. [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9417cmjy.jpg" data-org-width="848" dmcf-mid="pewDXrAi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9417cm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까마귀. [123RF]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b16175d1de29a88cd28ad05a03e8bc73d96281be6e8439b623d0a24ab4233c" dmcf-pid="YCTv7yCE1A" dmcf-ptype="general">이같은 구조가 가능한 이유는 까마귀가 새로운 행동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생물이기 때문. 심지어 퍼즐을 풀고, 사람 얼굴까지 구별할 수 있는 지능 수준을 갖췄다. 도시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특성도 있어, 청소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p> <p contents-hash="33afbc5cd0bce9e54af3204eddb7bd4705ea69022e8b7987e86a431c832b771b" dmcf-pid="GhyTzWhDYj"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단순히 청소가 가능한 수준을 넘어, 비용적 측면에서의 이점도 밝혀졌다. 까마귀 청소의 스웨덴 환경정화재단은 최근 운영 중인<strong> ‘콜비드 클리닝(까마귀 청소)’ 프로젝트 운용을 통해, 기존 청소 인력 대비 비용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18c7fa4008726483f4a60ad514288a0266052be274984f3ee1e688f8d6886b" dmcf-pid="HlWyqYlw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담배꽁초로 덮힌 거리.[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9630ybno.png" data-org-width="650" dmcf-mid="UJSlUvOc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9630ybn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담배꽁초로 덮힌 거리.[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bf18cc898784acb2aec23f15390536b0ea09781b8ea8d69931cc6a8f9976a6" dmcf-pid="XSYWBGSrXa" dmcf-ptype="general">재단에 따르면 사람이 직접 담배꽁초 1개를 치우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약 100~25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까마귀를 활용할 경우 1개당 약 25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5086e735ae48a9f1bfd1ac5932df4ef8e6ce3515795a31808f645cb97ce18f3" dmcf-pid="ZvGYbHvmGg" dmcf-ptype="general">이에 유럽 외 세계 각국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빗물받이, 하수구 입구에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는 최근 기후·자원순환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 기후변화로 전반적인 강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홍수 유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f419adcb0cf7bff3597ff17813815130496cfdd11dcebe90a101ab5b7a23c1" dmcf-pid="5THGKXTs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수구가 담배꽁초로 막혀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9911grxk.png" data-org-width="1280" dmcf-mid="uy9KL2zt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159911grx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수구가 담배꽁초로 막혀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897f7cee66782f9a9898a16abf2bf228244dcb7a9f6b5807344bd1bfe3ab60" dmcf-pid="1yXH9ZyOXL" dmcf-ptype="general">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strong>배수구가 담배꽁초 등 비닐·플라스틱류 쓰레기로 막힐 경우 도심 침수 피해가 3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strong> 지난 5월 충남 당진 역시 괴물 폭우 당시 배수로가 쓰레기로 인해 막히며, 빗물이 역류해 침수가 발생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e800b99a20274769294cfabe58a03fb97dd0a767820ee513b1bc3d547fad3f39" dmcf-pid="tWZX25WIZn" dmcf-ptype="general">심지어 <strong>담배꽁초 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도 유발한다.</strong> 담배꽁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필터는 플라스틱 재질. 빗물을 통해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갈 경우, 분해돼 다시금 우리의 몸으로 되돌아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1172b7b1ceeea1e50dae65c2327217ae9f6ad9f00206276c019ea3e7f472b0" dmcf-pid="FgcAWkgR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북 군산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다음 날, 하수구에 담배꽁초를 쏟아붓고 있는 노인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200286tykm.gif" data-org-width="522" dmcf-mid="7HEkGDNd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200286tykm.gif" width="522"></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북 군산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다음 날, 하수구에 담배꽁초를 쏟아붓고 있는 노인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5c711daaa2d32041e0cd1a37591339d9838845f6f7bbb92bb4538695efcd51" dmcf-pid="3akcYEae1J"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청소와 단속을 강화하기는 힘들다. 빗물받이 등 담배꽁초 청소의 경우 일반적인 거리 청소에 비해 더 높은 인력 투입이 요구된다. 통상 사용하는 빗자루 등 도구로 청소가 어렵기 때문. 무거운 빗물받이 상판을 드러내야 하는 일도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e790cfdec6d973b6367c3dc1f3fc7b9750663cae2df6de679ecfcbc0489ad247" dmcf-pid="0NEkGDNdYd" dmcf-ptype="general">이미 청소에 투입되는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홍수 예방을 위해 추가로 빗물받이가 설치된 영향. 서울시에 따르면 빗물받이 청소 예산은 2019년 94억원에서 2023년 기준 22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다른 지역, 국가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b48d2e6abf657118c4877f87e84a39a37bf689f70af1e45aefe9fe9fffbcc3" dmcf-pid="pjDEHwjJ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웨덴 환경정화재단이 운영 중인 ‘콜비드 클리닝(까마귀 청소)’ 프로젝트 장면. 까마귀가 담배꽁초를 대가로 받은 먹이를 먹고 있다.[스웨뒌 환경정화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200612tfre.png" data-org-width="379" dmcf-mid="zXiJOnMV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200612tfr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웨덴 환경정화재단이 운영 중인 ‘콜비드 클리닝(까마귀 청소)’ 프로젝트 장면. 까마귀가 담배꽁초를 대가로 받은 먹이를 먹고 있다.[스웨뒌 환경정화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6417aa8f4c1e1b1bf26a3184ff7ce4929be96007c4307b414297a15a3c6ad1" dmcf-pid="UAwDXrAiXR" dmcf-ptype="general">사정이 이렇다 보니, 까마귀를 이용한 청소 방법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하지만 <strong>동물복지와 실효성 등을 고려하면, ‘까마귀 청소’의 보편적 도입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하다.</strong></p> <p contents-hash="3e29c15b151ce604c2e73789ed3fe64c99267bacaf3a6a84979bde0859dcb342" dmcf-pid="ucrwZmcnYM" dmcf-ptype="general">특히 담배꽁초에는 니코틴·타르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남아 있다. 이를 인간에 비해 피부나 호흡기가 약한 새들이 반복적으로 접했을 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아울러 인간의 책임을 회피하는 발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담배회사의 필터 제조 방식을 바꾸거나, 무단투기를 단속하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외면한 결과라는 것.</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d039080a892aeb1a121869ff839c1616abd127bddc1830dc25ce22d0eda1ac" dmcf-pid="7kmr5skL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담배꽁초로 덮인 거리.[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200881bevt.jpg" data-org-width="650" dmcf-mid="qTp0QU1y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200881be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담배꽁초로 덮인 거리.[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b82887610d38754432a0d6a27b73125d2f5a950c29add5237a25ee37f57971" dmcf-pid="zEsm1OEoYQ" dmcf-ptype="general">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strong>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벌금을 강화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strong>에서, 논점 흐리기 식 대안이 등장한 것”이라며 “먹이를 대가로 인간이 유발한 오염을 처리하라고 하는 어이없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1e276a56972d7990396f826d2d14167161571af5395fa7f700b279297cdb52cf" dmcf-pid="qDOstIDgHP" dmcf-ptype="general">한편 통계청과 질병관리청 등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흡연율(2019년 기준)은 21.5%. 19세 이상 인구수를 기준으로 따지면 흡연자는 944만명가량으로 추산된다. 여기다 하루 평균 흡연량이 12.4개비인 것을 고려하면, 하루에 쏟아지는 담배꽁초 추정치는 1억 개비가 넘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d03c0cca2442a8d7c7449549f4bf2963d918baae7949180ca5c986ec99db75" dmcf-pid="BwIOFCwa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201122ijrn.jpg" data-org-width="1280" dmcf-mid="B0Kbn971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ned/20251201204201122ijrn.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정수 "김숙과 가상 연애, 연기였는데…주영훈만 판단 잘하라고" ('4인용식탁') 12-01 다음 AI가 쓴 시, 시인 작품보다 높은 점수…'AI 작품' 알려주니 평가 급락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