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 금‥"챔피언 보이 되고 싶어요" 작성일 12-01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14/2025/12/01/desk_20251201_204635_1_23_Large_20251201205612441.jpg" alt="" /></span>[뉴스데스크]◀ 앵커 ▶<br><br>우리나라 쇼트트랙의 희망, 임종언 선수가 올림픽 전 열린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역주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br><br>여자부 김길리도 금메달을 추가했는데요.<br><br>김수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br>◀ 리포트 ▶<br><br>두 달 동안 이어진 네 차례 월드 투어의 마지막 경기.<br><br>임종언은 1,000m 준준결승에서 기적을 경험했습니다.<br><br>한 바퀴를 남기고 4위로 밀려 탈락이 유력했지만, 앞서던 2명이 서로 엉켜 넘어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2위가 됐습니다.<br><br>행운 속에 오른 결승 무대에서 임종언은 18살 답지 않은 대담한 전략을 펼쳤습니다.<br><br>3위 자리에서 레이스를 지켜보다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아웃코스 추월을 시도했습니다.<br><br>그리고 마지막 코너에서 거짓말처럼 경기를 뒤집었습니다.<br><br>"놀랍습니다. 이 어린 선수가 또 해냅니다. 바깥쪽으로 역전하는 게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았어요."<br><br>네 차례 월드투어 모두 시상대에 오른 임종언은 올림픽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습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br>"기분 정말 좋습니다. 기량을 더 쌓아야 할 거 같고요. (올림픽) '챔피언 보이'가 되고 싶어요."<br><br>임종언은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과 나선 혼성계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br><br>***<br><br>여자 1,500m에서는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습니다.<br><br>최민정이 1바퀴 반을 남기고 바깥쪽 추월로 캐나다의 강자, 코트니 사로를 견제하자, 김길리가 안쪽 코스로 역전에 성공해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br><br>MBC뉴스 김수근입니다.<br><br><b>"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b><br><br> 관련자료 이전 “본질적인 질문에 답하길” 김수혁 측 반격… 故 김새론 유족과 공방 격화 [왓IS] 12-01 다음 ‘애버 2.747’ 이상대, 이강욱에 3:0 완승 128강 통과…레펀스 김준태 조건휘 마르티네스도 64강[하림배PBA]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