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인생작·인생캐"…'김부장이야기' 유승목 종영소감 작성일 12-0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B4eVBpX7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86ee9ebb56be1f0180ddbbafa2d3384df73ee82f43af93b41071a6af29f4a0" dmcf-pid="0b8dfbUZ0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JTBC/20251201213302019vxhv.jpg" data-org-width="560" dmcf-mid="tMyZlskL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JTBC/20251201213302019vxhv.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45f59c6c38d485afdf7af1585c74bba33746df7dd771f12355267a17cff876d" dmcf-pid="pK6J4Ku57y" dmcf-ptype="general"> <br> 배우 유승목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div> <p contents-hash="a98e53889ebb3733e7e5fd3f13453ef563dca74a5051fab9e4e99e2b2f81d283" dmcf-pid="U9Pi8971zT" dmcf-ptype="general">지난 달 30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 <p contents-hash="d9da4c872e1df63e12272f03fea9eb5bfab27d8d4bfadcd6527d02cc00327e56" dmcf-pid="u2Qn62ztuv" dmcf-ptype="general">유승목은 극 중 ACT 영업본부 '백정태'역을 맡아, 일명 백상무로 열연을 펼쳤다. 입사 때부터 김낙수(류승룡)와 동고동락한 상사로, 실제로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ea9a70d71c10f975b1cb92ffe959b173c372558d14bf392de08b6bfade50d29e" dmcf-pid="7VxLPVqF0S" dmcf-ptype="general">그동안 영화 '비공식작전' '헤어질 결심', 드라마 '무빙' '형사록' '모범택시'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해 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유승목은 '김 부장 이야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 바, 소속사를 통해 작품의 종영 소회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694f20b4aaad20780357c2d6584bd30f63e822ae03376552c12a7f723da021ca" dmcf-pid="zfMoQfB3Ul" dmcf-ptype="general"><strong>다음은 '김 부장 이야기' 유승목 일문일답 전문</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59d9398789bfaa319e947760ea89533da92da6b92970b0ee4e13222051fccb" dmcf-pid="qTZUHTIku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JTBC/20251201213303363myfa.jpg" data-org-width="560" dmcf-mid="FZhGIwjJ7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JTBC/20251201213303363myfa.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b50458965648cc7bc3b79a8e86fdbc49ba016f162c2ba53cebbd314e66f5a5b" dmcf-pid="By5uXyCEpC" dmcf-ptype="general"> <strong>-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어느덧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종영 소감을 전한다면.</strong> <br> "저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이 정말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렇게 좋은 작품이 막을 내리게 될 때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 </div> <p contents-hash="e2d52c86deb43765cfadd80cdb204920261b67a5a3946bd898025fe8af1fe51f" dmcf-pid="bW17ZWhDzI" dmcf-ptype="general"><strong>-작품 속 리얼리티를 극대화 시킨 인물로 ACT 영업본부 백정태 상무가 손꼽혔다.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인 백상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있다면.</strong><br> "제가 연기한 백정태 뿐만이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연기한 인물들이 현실속에 있을 것 같다. 다들 멋진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백상무 역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단순하게 표면적인 인물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김 부장과의 관계에서 백상무 역시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br> 삭막한 현실 속에서 20년 넘게 형, 동생으로 각별하게 지내왔지만, 회사동료라는 공적인 관계가 있기에 그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김 부장을 개인적으로 아끼지만 자신도 살아 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하는 부분들이 입체적으로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p> <p contents-hash="4ecc50ca15a31d23e0cf9408c7a5da279d70f2633af6f01e61f4413620adcf38" dmcf-pid="KYtz5YlwuO" dmcf-ptype="general"><strong>-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김 부장 이야기'의 백상무 역할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한데, 유승목에게 백상무란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나.</strong><br> "백상무라는 인물은 저에게도 인생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 백상무라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라는 작품 역시 그동안 해왔던 많은 작품 중 인생 작품 중 하나로 남았다." </p> <p contents-hash="7568379dbcc7b2d1efabc54a73c3d47c1b4e7eee225b0d3729e160450fca2815" dmcf-pid="9GFq1GSr3s" dmcf-ptype="general"><strong>-백상무의 대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와 장면이 있나. 그리고 '김부장 이야기'를 통틀어 가장 인상 깊게 촬영한 장면은 무엇인가. </strong><br> "백상무로 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4화에서 김 부장의 집에 초대되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주차장을 걸으며 이야기 나눌 때, 자신이 아직 쓸모 있는 놈이라고 외치는 김 부장을 향해 “미안하다”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6화에서 일식집에서 만난 김 부장과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이어진 장면이 생각난다. <br> 작품 전체에서 명장면을 꼽으라면 정말 많지만, 딱 한 장면만 선택한다면 제가 나온 장면은 아니지만 7화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온 김 부장에게 하진이 팔을 벌리며 “고생했다. 김부장”이라 말하고, 낙수가 “미안해”라고 대답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장면이다." </p> <p contents-hash="7ab947355781d44ef09330e656518e0e3c9aed7cd22dbac01ae7d8c71a82a971" dmcf-pid="2H3BtHvmpm" dmcf-ptype="general"><strong>-이번 작품을 하면서 SNS를 개설했는데, 첫 게시물이 김 부장과 백상무의 투샷이었다. 드라마 속 관계성을 살린 멘트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SNS 계정을 개설하게 된 계기가 있나. </strong><br> "어느 날 류승룡 배우한테 연락이 왔는데, 'SNS 안 하는 사람은 형 밖에 없다'고 계정을 만들라고 권유를 받았다. 류승룡 배우는 항상 나를 신경 써 주는 좋은 동료이기에, 'SNS를 하겠다'고 대답한 뒤 그날 바로 만들었다. 아직은 SNS 초보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웃음)." </p> <p contents-hash="0f0e83d2ba2a33412a6abeeb46ac4e8cbd32e7160729a50eedb80ae5196aad0e" dmcf-pid="VX0bFXTsUr" dmcf-ptype="general"><strong>-'김 부장 이야기' 그리고 백상무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strong><br> "'김 부장 이야기'가 사실 너무너무 자신의 이야기 같아서 못 보신다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그만큼 현실적인 이야기가 잘 녹여진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와 백상무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p> <p contents-hash="14ad20d767e24407c681f3efc5ef4eaac06d4e8ab2a73314c6c6f4f0f45fb7df" dmcf-pid="fZpK3ZyOpw" dmcf-ptype="general">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월 10억 수입' 전소연, 저작권 부자로 알려졌는데…"어릴 때 경험해 박수 쳐주고파" ('힙팝')[종합] 12-01 다음 ‘데이식스’ 영케이, 지드래곤도 넘었다… “216곡 등록” 저작권 괴물의 고백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