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아니었지만' 쇼트트랙 여왕 달랐다!…최민정 "메달 2개 기뻐, 올림픽 최선 다해 준비하겠다" 작성일 12-02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2/0001948161_001_2025120200150703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소중한 메달을 따냈다며 감사함을 잃지 않았다.<br><br>'쇼트트랙 여왕'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국제대회에서 동메달 두 개를 따낸 뒤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br><br>최민정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김길리(여자), 황대헌, 임종언(이상 남자)과 팀을 이뤄 2분38초038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이어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선 2분26초568을 찍으면서 같은 한국의 김길리(2분26초306), 코트니 사로(캐나다·2분26초443)에 이어 또 하나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최민정은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달아 쇼트트랙 여자 1500m, 우승을 거머쥔 여자 장거리 최강자다.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도 여자 1500m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2/0001948161_002_20251202001507076.jpg" alt="" /></span><br><br>이번 시즌 들어선 지난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여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지난달 하순 폴란드 그단스크 3차 대회에서 같은 종목 은메달,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꾸준히 입상하고 있다.<br><br>최민정과 김길리가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여자 1500m는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 종목이 됐다.<br><br>최민정은 4차 대회를 돌아보면서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아울러 배운 것도 많았다.<br><br>여자 대표팀은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사로, 코린 스토더드(미국), 잔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등과 개인전 3개 종목에서 메달 다툼을 할 것으로 보인다.<br><br>최민정은 "이번 대회 1500m와 혼성 계주에서 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 상향 평준화된 상황 속에서 다양한 레이스를 하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대회였고, 많은 것을 배운 월드투어 시리즈 였다"며 긍정적인 대회 소감을 전한 뒤 "이번 월드투어를 바탕으로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사진=올댓스포츠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강원FC 2025 리그 결산]‘상위권’ 증명한 강원FC… 2년 연속의 안정, 체질이 됐다 (上) 12-02 다음 최민정 막으려다 김길리 놓쳤다! 순식간에 바뀐 1500m 금메달 '숨은 명장면'... 역시 韓 쇼트트랙 '쌍두마차'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