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호감 폭발! 신유빈, 팬심 저격 에피소드 중국어로 "훠궈, 밀크티 먹었어요"…실력도 역전승 → 韓 탁구 2연승 견인 작성일 12-02 4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2/0000582122_001_20251202011611966.png" alt="" /><em class="img_desc">▲ 대한민국의 탁구 간판 신유빈은 최신 세계랭킹에서 12위를 차지했다. 2485점으로 중국의 쉬신야오를 제치고 순위를 올렸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 상위 15명의 순위는 변동이 없으며 모두 연말 파이널에 출전한다. </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탁구 에이스 신유빈(21, 대한항공)이 혼성 월드컵에서 실력과 매너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br><br>한국 탁구대표팀은 지난 1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 월드컵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대만을 8-6으로 이기고 2연승을 질주했다. 스웨덴전 8-3 승리에 이어 또 하나의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3조 단독 선두(승점 4점)를 굳혔다. <br><br>대표팀은 첫 세트 혼합복식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어렵게 출발했지만, 분위기를 뒤흔든 건 역시 신유빈이었다. 여자단식으로 치러진 2세트에서 리유준에게 첫 게임을 내준 뒤 11-6, 11-9로 연달아 따내 승부의 흐름을 단번에 바꿨다. 경기력 자체도 살아났지만, 위기 상황에서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에이스 역할이 더 빛났다.<br><br>신유빈의 반전 이후 한국은 탄력을 받았다. 장우진이 남자단식 3세트를 2-1로 따냈고, 김나영-최효주 조가 여자복식에서 승리를 보태며 세트 스코어 6-6을 만들었다. 마지막 남자복식에서는 박강현-오준성 조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11-9, 11-9로 마무리하며 2시간 25분 접전의 대미를 장식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2/0000582122_002_20251202011612369.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민국의 탁구 간판 신유빈은 최신 세계랭킹에서 12위를 차지했다. 2485점으로 중국의 쉬신야오를 제치고 순위를 올렸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 상위 15명의 순위는 변동이 없으며 모두 연말 파이널에 출전한다. ⓒ ITTF</em></span></div><br><br>이미 스웨덴을 꺾고 기세를 올린 한국은 미국과의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어 조 1위 8강 진출이 유력하다. 2023년 시작된 대회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던 한국은 중국에 막혀 2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만큼 올해는 기세 자체가 다르다는 평가도 나온다.<br><br>이날 경기 외적으로는 신유빈의 중국 팬심 저격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았다. 현지 매체 '후푸 뉴스'가 게재한 영상에서 신유빈은 "청두에서 무엇을 먹었느냐"는 질문에 중국어로 "훠궈, 나이차(밀크티), 양즈간루(망고자몽 디저트)"라고 답했다. 중국 팬들은 현지 음식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반응에 귀엽다고 표했고, '시나스포츠'는 "신유빈의 중국어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큰 호감을 보였다.<br><br>탁구 인기가 상당한 중국에서는 이미 신유빈에 대한 평이 좋다. 최근에도 중국 소셜 미디어에는 "실력도 예쁘지만 인품은 더 예쁘다",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 "중국 선수보다 더 호감 간다" 등의 긍정 댓글이 줄줄이 달린 바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2/0000582122_003_20251202011612446.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민국의 탁구 간판 신유빈은 최신 세계랭킹에서 12위를 차지했다. 2485점으로 중국의 쉬신야오를 제치고 순위를 올렸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 상위 15명의 순위는 변동이 없으며 모두 연말 파이널에 출전한다. ⓒ WTT</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경륜훈련원 제30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 개최…윤명호 최우수상 영예 12-02 다음 '돌돌싱' 이지현, 배드파더스 현실 고백 후 "김현숙에 위로 받아"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