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도 위안화도 고마워"… 환율급등에 몰래 웃는 K게임사 작성일 12-02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Q 환산손익 크래프톤 270억·넷마블 964억 등 집계 <br>해외매출 비중 높아, 원화 약세 이어질 땐 4Q도 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4dwoe45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ae86d47eef1161ae1de2cb2e41f74fc27c7498810ecaf8d8d8d834c154ae42" dmcf-pid="Qs8Jrgd8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분기 일자별 원달러 환율/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oneytoday/20251202040547991iuch.jpg" data-org-width="320" dmcf-mid="6e57xKu5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oneytoday/20251202040547991iu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분기 일자별 원달러 환율/그래픽=윤선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65962e334c61ef15aea8b02e1746c9a2a0387dbd7cb1f0aec401945aa83307" dmcf-pid="xO6imaJ6ty" dmcf-ptype="general"> 올해 3분기 달러화와 위안화 급등으로 미소 짓는 기업들이 있다. 특히 K콘텐츠 대표 수출기업인 게임사들은 해외매출이 환율급등에 따라 커지면서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p> <p contents-hash="5e0811899cb06a7fe680b1b9e76ce534ef868bb7170a7105a1e68a054f7c3c40" dmcf-pid="y2SZK3XS5T" dmcf-ptype="general">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크래프톤은 해외사업 환산손익이 270억여원 발생했다. 지난해 3분기 해외산업 환산손실이 366억원 발생한 데 비해 600억원 이상 개선된 것이다. </p> <p contents-hash="64c9dbf64c42298a145eff2a4fa8397cc084e8ef175dd6241eb4c651ff39932d" dmcf-pid="WVv590Zv5v" dmcf-ptype="general">올 3분기(7~9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여파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500원선 근처까지 치솟았다. 지난 7월초 1358원에서 시작해 9월말 1406원까지 올라 3분기에만 48원(3.5%) 상승했다.</p> <p contents-hash="94200004a5beef207d00e34a15aca0ddd0162cd21e187201bf08fea7216f4d3e" dmcf-pid="YZarHCwaHS" dmcf-ptype="general">이에 크래프톤의 올 3분기 순이익은 3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8706억원)이 21%, 영업이익(3486억원)이 7.5% 증가한 데 비하면 폭증한 셈이다. 지난해 3분기에는 환율 때문에 순이익(1214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42.62% 감소했다. </p> <p contents-hash="dff5727643e7c8640e108462e6e83b468a884ef9d2e748e0607e3a59f8b2bcc6" dmcf-pid="G5NmXhrNHl"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해외매출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K게임 수출기업이다. 대표게임 '배틀그라운드'(PUBG)가 중국, 인도 등을 비롯한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개 해외 퍼블리싱회사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구조고 크래프톤에서 비용은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 즉 해외매출이 고스란히 크래프톤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인데 달러강세로 환율까지 우호적 환경이 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주로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게임구매가 이뤄지는데 이는 달러로 결제된다. </p> <p contents-hash="514e4386351590e1d9dffbf0e08988e11988b72863cb7bfc8b68ad90f9a50481" dmcf-pid="H1jsZlmjZh" dmcf-ptype="general">해외매출 비중이 60% 이상인 넷마블도 환율효과를 톡톡히 봤다. 3분기 해외사업 환산이익은 96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3분기 해외사업 환산손실이 1576억원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변화다. 이에 3분기 순손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급증했다. 넷마블의 3분기 해외매출은 4726억원으로 3분기 전체 매출액(6960억원)의 68%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유럽 11% △동남아시아 8% △일본 8% 등이다. </p> <p contents-hash="9f6f4702946f2c0d19cad5218bf0e57a1040ef9d54dcc6265dbb48d40e82cb6b" dmcf-pid="XtAO5SsAYC" dmcf-ptype="general">'K서브컬처' 대표주자로 불리는 시프트업 역시 3분기 외환차익 19억원, 외화환산이익 29억원이 발생해 기타수익에 포함됐다. 기타수익은 순이익 개선요소다. </p> <p contents-hash="d7a49ff52edafe1812166545c1e7215a41b78950b69cee84ad987075efcd6a11" dmcf-pid="ZFcI1vOctI" dmcf-ptype="general">외화환산이익은 결산시점에 외화자산을 현재 환율로 재평가하면서 발생한 평가손익으로 순이익에 영향을 미친다. 4분기 들어서는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500원대를 넘볼 정도로 상승한 만큼 게임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b5673ac128bf14948f87b9c1f513d249f58bc032afc02f9d2b95d817edfd4bf3" dmcf-pid="53kCtTIkZO"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244주 연속 1위 '부동의 1위' 12-02 다음 쇼트트랙 임종언·김길리, 나란히 월드투어 金… 올림픽 준비 완료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