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논란 또 논란' 안세영 "재능, 지능, 피지컬, 정신력, 인내심, 테크닉" 모두 갖춰...1년 새 10관왕, 상금은 테니스 25분의 1 수준 작성일 12-02 3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50_001_2025120206471211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의 맹활약에 때아닌 상금 논란이 불붙고 있다.<br><br>인도네시아 '볼라로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안세영이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활약한 지 6년이 지났다. 아직 23세 어린 나이에 불과하나 이미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br><br>매체는 올 시즌 안세영이 수립한 기록을 나열하며 "재능, 지능, 피지컬, 정신력, 인내심, 테크닉을 모두 갖춘 6각형 선수"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의 급부상 뒤엔 상금과 관련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50_002_20251202064712172.jpg" alt="" /></span></div><br><br>안세영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10관왕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무려 72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견디며 68승을 일궜다. 단순 계산으로도 1년 내내 쉼 없이 국제 대회에 참가했음을 알 수 있다.<br><br>이를 통해 안세영은 약 76만 달러(약 11억 1,7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절대적인 숫자만 놓고 볼 때 적은 액수는 아니다. 하지만 한 종목 역사상 최고를 논하는 선수의 역대급 시즌임을 고려할 때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매체는 이를 남자 테니스 선수 야니크 시너와 비교했다. <br><br>시너는 올해 약 1,910만 달러(약 281억 원)를 벌어 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2025 ATP(남자프로테니스) 파이널 남자 단식 대회에선 약 500만 달러(약 73억 5,000만 원), 2025 식스 킹스 슬램 대회에선 약 600만 달러(약 88억 2,500만 원)의 상금을 휩쓸었다. 안세영이 10개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거머쥔 금액과 동일 선상에서 저울질하기조차 어려운 수준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50_003_20251202064712204.jpg" alt="" /></span></div><br><br>종목의 차이 및 시장 규모,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나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격차라는 평이다. 이에 국내에선 비교군으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단 한 번의 우승 없이 약 508만 달러(약 74억 7,000만 원)를 벌어들인 남자 골프 선수 임성재 사례 등이 언급되기도 했다. <br><br>중국 '넷이즈' 역시 비슷한 결의 이야기를 꺼냈다. 매체는 "안세영은 역사에 새겨질 운명적인 활약을 펼쳤다. 23세 배드민턴 스타는 한국 돈으로 누적 10억 원 이상의 상금을 챙겼다"라면서도 이를 접한 일부 팬들의 반응을 다뤘다. 이들은 안세영이 "14개 대회, 10번의 우승, 72경기를 소화했음을 고려할 때 상금 10억은 아쉽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br><br>사진=뉴시스<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1차전서 우루과이에 분패 12-02 다음 신동엽 “X거지 때 생각하고 살아” 번아웃·공황장애 한 번도 없었다(짠한형)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