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애플까지 '초슬림폰' 대박날 줄 알았는데…'예상밖 부진' 이유 봤더니 작성일 12-02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폰아레나 "초슬림폰 시대 종지부"<br>삼성·애플, 초슬림폰 사업 조정 <br>샤오미·오포·비보 등도 동결·폐기<br>카메라·배터리·성능 희생해 발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c3RcoMC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c4a26d56a277254e44b200dabdcefa104591f9acdfcdf583224eaed6eea6af" dmcf-pid="x9y8DyCE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S25 엣지.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ed/20251202063840919udln.jpg" data-org-width="1000" dmcf-mid="5hNCXq0H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ed/20251202063840919ud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S25 엣지. 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fc94ff88484743e082d313df715fbdf180f8bf2dfa495b6034bde4927f30be" dmcf-pid="ysxlqxfzSg" dmcf-ptype="general">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슬림폰 프로젝트를 동결·폐기하는 흐름이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엣지, 애플의 아이폰 에어가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샤오미·오포·비보 등도 초슬림폰 프로젝트에서 발을 빼는 모양새다. </p> <p contents-hash="cfb7b0dcb1940e50665547054b1bfdce85b6a2e737e418247c2bb913e42f2573" dmcf-pid="WOMSBM4qWo" dmcf-ptype="general">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에서 '엣지' 모델을 포함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도 아이폰 에어 후속 모델 출시 일정을 미뤘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ee793d378fb815163135113636f602688cb5f5abb813603bf325e867f232572" dmcf-pid="YIRvbR8BhL" dmcf-ptype="general">주요 제조사들이 초슬림폰에 힘을 빼기 시작하자 "슬림폰의 종말"이란 지적이 나왔다. 정보기술(IT) 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아이폰 에어의 실패가 초슬림폰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을지도 모른다"며 "초슬림폰이란 제품들이 제조사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제조사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덜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61ab6f44dfa9db384b659a17829bc63ad8506988e4ecc33516e861905be1bc6" dmcf-pid="GCeTKe6byn" dmcf-ptype="general">이 매체는 "성대한 홍보와 함께 등장한 갤럭시S25 엣지와 아이폰 에어는 올해 가장 큰 실패작으로 남았다"고 평가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6cf9de0a5bfd171a5d7ae55a280e08ed584f96fadf0277e7721f9a48e1f959" dmcf-pid="Hhdy9dPK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 에어. 사진=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ed/20251202063842181jqqy.jpg" data-org-width="1200" dmcf-mid="1MAMNCwa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ed/20251202063842181jq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 에어. 사진=애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43432c9239622af44677d4466f6ba805265a317bb6cc622701be612b778a8e" dmcf-pid="XlJW2JQ9lJ" dmcf-ptype="general">이들 모델의 최대 약점으로는 배터리·카메라·성능이 꼽힌다. 폰을 최대한 얇게 만들다 보니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가장 결정적 요인으로 통하는 배터리·카메라·성능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3672dbed999ea953b6741f6f07765c4c1d2b40e195bb7a30351b1869c99da9f" dmcf-pid="ZSiYVix2Td"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용자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건 결국 카메라와 배터리"라며 "갤럭시 엣지와 아이폰 에어가 흥행을 못한 이유는 이미 시장에서 점쳐지기도 했다. 보조금이 정식 발매하기 전부터 많이 풀린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3d9dd556352753e3d6666d595c92c87d9bcfd65e3cf4d533cd9f8b9c0bf922" dmcf-pid="5vnGfnMVWe" dmcf-ptype="general">폰아레나는 "S25 엣지와 아이폰 에어는 분명 겉보기엔 멋지고 손에 쥐었을 때도 느낌이 좋지만 그 대가로 치른 타협이 너무 크다"며 "배터리는 작고 카메라는 한 단계 낮고 성능에도 제약이 걸려 있는데 그것도 결코 싸지 않은 가격대"라고 꼬집었다. </p> <p contents-hash="6fdc3760db1be507348b472a653d13326cc84bc60757672907e6ce14265b3e2b" dmcf-pid="1TLH4LRfh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일수록 바로 이런 요소들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배터리를 조금이라도 더 키울 수 있다면 스마트폰 두께가 1~2㎜ 두꺼워지는 건 기꺼이 감수한다"며 "결국 사람들은 굳이 이런 초슬림폰을 선택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p> <p contents-hash="c0323583fefac8a5e2b0e132d22936315270748435d29e7d9173964e5898369d" dmcf-pid="tyoX8oe4yM" dmcf-ptype="general">갤럭시Z폴드7, 아이폰17 시리즈 흥행을 통해 이 같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선택 요인이 입증됐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갤럭시Z폴드7은 두께를 줄이면서도 커버 디스플레이 비율을 일반 스마트폰처럼 만들어 소비자들을 공략했고 아이폰17 기본형은 저장용량과 배터리 충전 속도를 개선해 흥행을 끌어냈다. </p> <p contents-hash="2088dfd72d7b495ce76f11818655f45e67f6735962e57f9ccc692e2d52ca7643" dmcf-pid="FWgZ6gd8Sx" dmcf-ptype="general">이 매체는 "이 모든 변화는 아이폰 에어와 갤럭시S25 엣지가 보여준 방향성과 정반대에 서 있다"며 "사람들은 더 큰 배터리, 좋은 디자인, 빠른 성능, 합리적 가격에 지갑을 여는데 그 반대로 가는 상품에 열광할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cb5da30baef0dbf2de8f8370c869c31c4d1cd59b6fbdc9b985a12901dfb6fc56" dmcf-pid="3mQhzQV7WQ"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핫100' 다섯 번째 진입…'두 잇' 68위 12-02 다음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1차전서 우루과이에 분패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