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김예준 세계타이틀도전자 제압…영국신문 주목 작성일 12-02 33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1월 월드 통합 타이틀매치 패배<br>11월 WBA 아시아 골드 챔피언<br>아시안게임 동메달 유따퐁 통디<br>5월 WBO 세계챔피언에게 패배<br>월드 타이틀 챌린저끼리 재기전<br>김예준 4라운드 KO승으로 빛나<br>패배직후 토할만큼 아파한 통디<br>“소름돋은 김예준 강력한 왼손”<br>“날카로운 펀치맞은 통디 고통”<br>칭찬 아끼지 않은 영국 ‘메트로’</div><br><br>김예준(33·유나이티드파이트팀)이 프로권투 월드 넘버원 등극 무산 309일 만에 성공적인 재기전을 치렀다.<br><br>파키스탄 제2 도시 라호르에서는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밴텀급(55.3㎏) 아시아 골드 챔피언결정전이 열렸다. 김예준은 유따퐁 통디(32·태국)한테 4라운드 1분 2초 KO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1_20251202065711259.png" alt="" /><em class="img_desc"> 월드 통합 타이틀 도전자 출신 김예준이 2025년 11월 파키스탄 라호르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챔피언 등극 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호주 유나이티드파이트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2_20251202065711326.png" alt="" /><em class="img_desc">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가 2025년 1월24일 프로복싱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 도전자 김예준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Kyodo News=연합뉴스 제공</em></span>1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WBA ▲세계복싱평의회(WBC)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슈퍼밴텀급 통합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32·일본)한테 도전했지만, 4라운드 2분 25초 KO패로 좌절한 아쉬움을 만회한 김예준이다.<br><br>유따퐁 통디는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52㎏ 동메달리스트 △2022년 WBA 밴텀급 아시아 챔피언 △2025년 5월 WBO 밴텀급(53.5㎏) 월드타이틀매치 출신이다.<br><br>WBA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챔피언결정전 부심 2명은 3라운드까지 김예준이 30-27로 앞섰다고 채점했다. 다른 저지 역시 29-28 우세를 인정하는 등 유따퐁 통디를 때려눕히기 전 경기 내용도 좋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3_20251202065711384.png" alt="" /><em class="img_desc"> 월드 통합 타이틀 도전자 출신 김예준이 2025년 11월 파키스탄 라호르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챔피언 등극 축하 행사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호주 유나이티드파이트팀</em></span>‘골드 챔피언’은 잠정 챔피언과 타이틀매치 자격 결정 시합의 중간에 가까운 개념이다. 정규 챔피언이 방어전을 치를 수 없어도 왕좌 승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 지위가 없는 다른 도전권 경쟁자보다 위상이 높다.<br><br>호주 체육관 유나이티드파이트팀과 세계 챔피언 13명을 배출한 복싱 매니저 마이크 앨터뮤어러는 “김예준이 화려한 4라운드 보디블로 KO승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름다운 경기였습니다. 새로운 WBA 슈퍼 밴텀급 골드 챔피언을 위한 엄청난 2026년이 다가옵니다”라며 예고했다.<br><br>김예준 vs 유따퐁 통디는 직전 시합 세계 챔피언한테 좌절한 월드 타이틀 챌린저끼리 빅매치답게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김예준의 소름이 끼치는 날카롭고 강력한 왼손 펀치를 복부에 맞은 통디가 고통으로 링 바닥에 쓰러졌다”라며 보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4_20251202065711447.png" alt="" /><em class="img_desc"> 월드 통합 타이틀 도전자 김예준이 2025년 11월 파키스탄 라호르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챔피언결정전 4라운드 다운된 세계복싱기구 타이틀 도전자 유따퐁 통디를 보고 있다. 사진=Falcon Sporting Promotio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5_20251202065711488.pn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복싱기구 타이틀 도전자 유따퐁 통디가 2025년 11월 파키스탄 라호르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챔피언결정전 4라운드 월드 통합 타이틀 도전자 김예준의 주먹을 맞고 쓰러져 누워 있다. 사진=Falcon Sporting Promotions</em></span>‘메트로’는 “주심은 열까지 다 카운트하지 않고 여섯까지만 센 다음 KO패를 선언했다. 프로 15승 2패가 된 유따퐁 통디는 고통스러워하다 링 밖으로 구토했다. 부축을 받아 일어나 의료진한테 상태를 확인받았다”라며 전했다.<br><br>“김예준은 겨우 11일을 남겨놓고 싸움을 통보받아 슈퍼밴텀급 글로벌 일인자 이노우에 나오야한테 진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라며 안타깝고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는 세계챔피언전이었다며 설명을 덧붙인 ‘메트로’다.<br><br>미국 ‘에스비네이션’은 “잔인한 보디블로에 녹아웃된 유따퐁 통디가 격렬하게 토했다. 김예준의 펀치는 상대한테 악몽과도 같았다”라고 WBA 슈퍼 밴텀급 골드 챔피언결정전을 소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6_20251202065711532.pn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복싱기구 타이틀 도전자 유따퐁 통디가 2025년 11월 파키스탄 라호르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챔피언결정전 4라운드 월드 통합 타이틀 도전자 김예준한테 KO패를 당한 후에도 여전히 아파하고 있다. 사진=Falcon Sporting Promotio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7_20251202065711599.png" alt="" /><em class="img_desc"> 월드 통합 타이틀 도전자 김예준이 2025년 11월 파키스탄 라호르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챔피언결정전 4라운드 세계복싱기구 타이틀 도전자 유따퐁 통디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Falcon Sporting Promotions</em></span>‘에스비네이션’은 “P4P(체중 불문) 최강자 이노우에 나오야한테는 KO패를 당했지만, 유따퐁 통디와 대결은 경험의 우위를 보였다. 공격의 다양한 레벨 체인지는 4라운드 꽂아 넣은 사나운 레프트훅이 결정적이었다”라며 김예준을 칭찬했다.<br><br>한국시간 12월1일 업데이트된 세계복싱협회 세계랭킹을 보면 WBA 아시아 챔피언 16명(남자11 여자5) 중에서 10명이 포함됐다.<br><br>김예준이 세계복싱협회 아시아 정규 챔피언이 된다면 WBA 월드 TOP15 포함 가능성이 높아진다. 공식 전적 매체 ‘복스렉’은 WBC IBF WBO를 비롯한 모든 단체를 통틀어 슈퍼밴텀급 25위로 평가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8_20251202065711647.png" alt="" /><em class="img_desc"> 월드 통합 타이틀 도전자 출신 김예준이 2025년 11월 파키스탄 라호르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타이틀 획득 후 챔피언으로 소개되고 있다. 사진=호주 유나이티드파이트팀</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김예준 프로복싱 주요 커리어 정리</div></strong>2012년~ 22승 3패 2무<br><br>KO/TKO 14승 1패<br><br>이하 슈퍼밴텀급 국제 경력<br><br>2014년 WBC 유스(U23) 챔피언<br><br>2015년 IBF 아시아 챔프(3차 방어)<br><br>2019년 WBA 아시아 챔피언<br><br>2024년 WBO 동양 챔피언<br><br>2025년 1월 세계통합타이틀 도전자<br><br>2025년 11월 WBA 아시아골드챔프<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351_009_20251202065711713.png" alt="" /><em class="img_desc"> 월드 통합 타이틀 도전자 출신 김예준이 2025년 11월 파키스탄 라호르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아시아 골드 챔피언 등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주 유나이티드파이트팀</em></span>[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동상이몽2' 신기루, 홍윤화 중대 발표 예고에 "시기상조 아닌가, 섣부른 것 같아 걱정 돼" 12-02 다음 민경아, 민폐 하객룩 논란 해명…"신부 박진주가 직접 골랐다"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