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류승룡이 인스타에 남긴 글… “낙수를 보내며” 작성일 12-0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SmJekgR7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ac2e5334341220f993c85f6a9a95a1b25a0779c582ccfe52233f10ba283362" dmcf-pid="fTOnJDNd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Chosun/20251202065023209hdsr.jpg" data-org-width="686" dmcf-mid="be5srYlw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Chosun/20251202065023209hdsr.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34a26e7852b7bdfb89dde888132e1e1f9ce2d7706f9311973b981231611fd4a" dmcf-pid="4yILiwjJ0D" dmcf-ptype="general"> <div>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류승룡이 '김부장'을 떠나보내면서 인스타에 울림이 있는 글을 남겼다. </div> </div> <p contents-hash="c76ef00f85e0d7b3269cbdf710b7d8da8766c3256d62b97fbf3f6553c2d1aa41" dmcf-pid="8iQU0fB3FE" dmcf-ptype="general">JTBC 주말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류승룡이 진솔한 종영 소감과 함께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p> <p contents-hash="2fd32a62e03edb4dc2544e8c58c4e7c46bfdf872e6e91fa9d7a8d4e63ce40bf0" dmcf-pid="6nxup4b0zk" dmcf-ptype="general">극 중 김낙수 역을 맡아 중년 직장인의 현실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류승룡은 소속사 프레인TPC 유튜브와 자신의 SNS를 통해 작품을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 회는 7.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며 진정한 용두용미 드라마를 만들었다. </p> <p contents-hash="bcf059ff73d09a679e11b0e9bb0ca6f83a9feeb1a154462c72ecc85d9fcc9288" dmcf-pid="PLM7U8Kpuc"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SNS에 고은 시인의 문장 "내려올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을 인용하며 "예전에는 무언가를 이룬 사람이 멋져 보였지만, 이제는 성취를 좇느라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더 두렵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df6339d870b1875c106e6ff265054dd1bf0a426e85048b1f8ea0ae1992d7b959" dmcf-pid="QoRzu69UuA" dmcf-ptype="general">이어 "인생은 정상만을 향해 오르는 등산이 아니라 넓은 광야 같다. 어디로, 무엇을 향해, 누구와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목표에 매달리다 정작 목적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572e32d51db8da3906d87ac23a5e09887684b0ef1a42f64433605a313310f18" dmcf-pid="xgeq7P2u0j" dmcf-ptype="general">또한 "따낸 왕관이 족쇄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자신을 향한 조용한 성찰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6241e442c732971cebb8db803b4deec0c5f489e70b8ecfee8c33456293c769" dmcf-pid="yFGDkvOc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Chosun/20251202065023382ponk.jpg" data-org-width="650" dmcf-mid="KPL2Ke6b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Chosun/20251202065023382pon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abc44897cfd4c768a90012f59362e884182490baea114bc6e1fb49fca15312f3" dmcf-pid="W3HwETIkUa" dmcf-ptype="general"> SNS에는 '대추 한알'이라는 시를 통해서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라는 글귀를 통해 낙수가 김부장을 지키기 위해 더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던 모습과 대비되는 이미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 이시대의 모든 "김부장 수고했다" 앞으로의 모든 "낙수야 행복해라">라는 글로 이 시대의 모든 김부장에게 위로를 전했다. </div> <p contents-hash="28fd4fa763f9576f0b9504d115bf4372c3ffe4fbb1e5d8e4d9345e185b3d92f2" dmcf-pid="Y0XrDyCEug" dmcf-ptype="general">유튜브 인터뷰에서는 명세빈과 촬영 중 "낙수야 수고했다"는 대사에 울컥했다며 "문득 떠올려 보니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진심으로 들어본 적이 없더라. 마음 깊은 곳에서 대사가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db5f4c9a12d24c88dc2c6c5d72ea86d367b599de5bd773f39af8f89fb7858a2a" dmcf-pid="GpZmwWhDzo" dmcf-ptype="general">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그는 "'50대 중년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발상이 신선했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생겼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1e0171ffa67f10cd6ef37b0210d9c3c6b7fae7ee55de23319fa5827b17a874" dmcf-pid="HOkxPaJ6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Chosun/20251202065023581hydm.jpg" data-org-width="496" dmcf-mid="9NcQ6gd8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Chosun/20251202065023581hyd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bc92e47aa0a0cec7cb032dcbb270c002b36009ed26b6a26bb7bde36a19e257b" dmcf-pid="XIEMQNiPUn" dmcf-ptype="general"> 또 "가끔은 '연기하는 기분만 낸 건 아닐까' 하는 날도 있다. 집중이 흐트러지면 속상하다"며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내비쳤다.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div> <p contents-hash="b1be3173b9f229c0ce43d018014b39dc9c8c01b7f55a8fba98e508660786bd45" dmcf-pid="ZCDRxjnQUi"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다시는 못 할 만큼 열정과 최선을 다했다. 그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다는 걸 느낄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5e3c608369aabf87f6771c10a170f4ffa71afeabc6584fc3342c39576a8f06c" dmcf-pid="5hweMALx0J" dmcf-ptype="general">인스타 스토리에는 '김부장 이야기'를 함께 한 배우 스태프들과의 추억 사진도 이어졌다. 또한 자신의 지인들이 '김부장 이야기'를 보며 느낀 감정을 공개해 놓은 인스타를 게시하면서 자신도 종영의 여운을 즐겼다. </p> <p contents-hash="5b71e50d5404b4412e1c68cd07edd498bb70eed4c05a61d097625835afee94b6" dmcf-pid="1lrdRcoMFd" dmcf-ptype="general">무엇보다도 극중 아내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준 배우 명세빈과 나란히 안고 걷는 뒷 모습 사진을 공개하면서 "고생했다 감사했다"라며 계정을 태그해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준 상대 여배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1b3e474962f8d1d4f9399916b6195d6d925bf298751a946803d4fa1377717e91" dmcf-pid="tSmJekgRFe" dmcf-ptype="general">lyn@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육비 안줘" 이지현x김현숙 '배드파파' 피해자였다?..前남편 공개저격 [핫피플] 12-02 다음 백종원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 직접 설까…아직은 "미정" [MD이슈]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