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시릴 간에게 꼭 복수할 것!"→'눈 찌르기 논란' UFC 헤비급 챔피언의 부활 다짐 작성일 12-02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스피날, 시릴 간과 재대결<br>복귀 이후 승리 다짐</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02/0004013802_001_20251202073506388.jpg" alt="" /><em class="img_desc">아스피날(왼쪽)-시릴 간 경기 패러디 포스터. /아스피날 SNS 캡처</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02/0004013802_002_20251202073506435.jpg" alt="" /><em class="img_desc">아스피날.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돌아와 사기꾼에게 복수할 것이다!"<br> <br>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이 부활을 선언했다. 자신에게 힘든 시간을 안긴 시릴 간(35·프랑스)에게 선전포고 메시지를 날렸다. 시릴 간을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복수혈전을 다짐했다.<br> <br>아스피날은 1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자신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의견에 대해서 묵직한 메시지를 건넸다. "사랑, 응원, 밈, 그리고 미움까지 모두 고맙다. 그 엄청난 사기꾼(시릴 간)에게 복수할 것이다"라고 적었다.<br> <br>시릴 간과 타이틀전에서 '눈 찌르기'로 경기 무효가 선언된 후 큰 고통을 겪었다. 타이틀전이 부상으로 끝난 아쉬움과 함께 '더 싸울 수 있었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자신이 물안경을 쓴 조롱 섞인 경기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를 악물었다. 아울러 눈 부상에 대한 서류를 공개하면서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는 뜻도 확실히 전했다. 회복에 완전히 성공한 후 시릴 간에게 꼭 복수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낸 셈이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02/0004013802_003_20251202073506487.jpg" alt="" /><em class="img_desc">아스피날.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아스피날은 UFC 헤비급 챔피언에 어렵게 올랐다. 승승장구하며 잠정챔피언이 됐으나, 전 챔피언 존 존스의 거부로 통합타이틀전을 치르지 못했다. 잠정챔피언 1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존 존스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 맞대결 기회를 놓쳤다. 결국 존 존스가 챔피언벨트를 박탈 당했고, UFC 헤비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br> <br>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1차 방어전을 치렀다. 지난 10월 26일 UFC 321에서 시릴 간을 상대했다. 하지만 경기 중 눈 찌르기를 허용하며 뒷걸음질쳤다.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 무효가 선언됐다. 경기 후 엄청난 비판에 시달렸고, 시릴 간과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 여전히 눈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시간은 더 필요해 보인다. 어쨌든, 불의의 부상을 입힌 시릴 간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다음 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UFC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이다. 관련자료 이전 ‘돌부처’ 이창호 통산 1969승, 조훈현 넘었다 12-02 다음 여자 핸드볼, 카자흐스탄 제압…세계선수권 결선리그행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