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6각형' 안세영 91점, 그런데 '7전 전패' 왕즈이 89점?…中 매체 '월투파' 전력 분석 눈에 띄네→서승재-김원호 조도 91점 작성일 12-02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2/0001948193_001_20251202081206783.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동영상채널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5개 종목 참가 선수 16명(단식)과 24개 조(복식)의 전력을 점수로 매긴 영상이 시선을 끌고 있다.<br><br>중국 채널 '보원 토크'는 BWF가 공식 발행한 월드투어 파이널 포스터에 선수들의 점수를 올려놓고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의 영상을 지난 1일 게재했다.<br><br>아무래도 여자단식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데 세계 1위 안세영이 유일하게 90점 넘은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올해 안세영에게 7전 전패를 기록한 왕즈이(세계 2위)의 점수가 불과 2점 뒤진 89점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br><br>채널에 따르면 안세영이 91점이며 왕즈이와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가 나란히 89을 얻었다. 야마구치는 지난 9월 코리아오픈에서 안세영을 한 차례 이긴 적이 있다.<br><br>이어 세계 4위 한웨가 88점으로 왕즈이, 야마구치의 뒤를 바짝 좇는 중이다.<br><br>나머지 4명의 점수는 크게 떨어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2/0001948193_002_20251202081206874.png" alt="" /></span><br><br>세계 6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이 84점을 얻은 가운데 지난달 호주 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에 0-2로 패했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 배드민턴 요정으로 불리는 19세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 9위)가 나란히 82점으로 평가됐다. 태국의 또 다른 강자인 라차녹 인타논(세계 8위)은 81점이다.<br><br>안세영의 경우 6가지 세부 지표에서 모두 90점 안팎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br><br>체력에서 92점 챙긴 것을 비롯해 스피드와 정신력에서도 91점으로 최고 수준이라는 게 채널의 평가다. 파워도 90점을 찍었다. 기술 등은 89점으로 미세하게 떨어진다고 주장했다.<br><br>채널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5위 천위페이가 빠진 것을 아쉬워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는 올해 싱가포르 오픈 8강,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격파하며 올해 유일하게 안세영에게 두 차례 이상 이긴 선수가 됐다. 물론 안세영이 4번 이기면서 올해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총 전적은 14승14패다.<br><br>안세영은 18살이던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배드민턴 새 여제의 등극이 임박했음을 알렸다.<br><br>이후 2023년 세계 1위에 오르고,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연달아 우승한 것에 이어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며 여자단식 '1강' 시대가 왔음을 증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2/0001948193_003_20251202081206947.png" alt="" /></span><br><br>다만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선 2021년 우승 이후 뚜렷한 성적이 없다. 특히 항저우에서 연달아 열린 2023년과 2024년엔 준결승에서 타이쯔잉(대만)과 왕즈이(중국)에 패해서 탈락하는 비운을 맞았다. 항저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에 3수 도전한다.<br><br>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도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얻어 다른 조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br><br>지난 1월 결성돼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는 서승재-김원호 조는 91점을 챙겨 8개 조 중 유일하게 90점을 넘었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에서 16강 충격패를 당하기도 했으나 꾸준한 전력을 갖춰 안세영 못지 않게 우승 확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2019년 해체된 뒤 6년 만인 올해 1월 다시 결성됐다. 둘은 재결성 첫 해부터 국제대회 10회 우승으로 무섭게 질주했다. 올해 첫 대회인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 조를 누르고 우승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2월 독일 오픈(슈퍼 300)에 이어 3월 유서 깊은 전영 오픈(슈퍼 1000)에서 배드민턴 강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조를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2/0001948193_004_20251202081207019.png" alt="" /></span><br><br>6월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7월 일본 오픈(슈퍼 750)에 이어 8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한 뒤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때 눌렀던 천보영-류이 조를 이번엔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월드 챔피언'이 됐다.<br><br>9월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와 코리아 오픈(슈퍼 500), 10월 프랑스 오픈(슈퍼 750), 11월 구마모토 마스터스(슈퍼 500)까지 올해 트로피 10개를 수집했다.<br><br>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 조(세계 3위), 백하나-이소희 조(세계 5위)는 모두 87점을 받았다.<br><br>90점을 얻은 류성수-탄닝 조(중국·세계 1위), 88점을 받은 지아이판-장수샨(중국·세계 4위)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2/0001948193_005_20251202081207090.png" alt="" /></span><br><br>사진=보원TV 채널 관련자료 이전 MLB 닷컴 "폰세, 3년 3천만∼4천만 달러에 MLB 계약할 듯" 12-02 다음 "임종언은 천재", "김길리는 새 시대의 시작"…韓 금빛 질주→해외 매체도 감탄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