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이창호, '스승' 조훈현 넘어 바둑 최다승 신기록 작성일 12-02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86년 입단 이후 39년 만에 대기록<br>통산 전적 2784전 1969승 1무 814패</strong>[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돌부처’ 이창호 9단이 또다시 바둑 역사를 새로 썼다. 스승 조훈현 9단을 넘어 한국 바둑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02/0006175713_001_20251202085814151.jpg" alt="" /></span></TD></TR><tr><td>이창호 9단(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이 9단은 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레전드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수장 9단을 159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통산 전적 2784전 1969승 1무 814패가 된 이 9단은 종전 최다승 기록(조훈현 1968승)을 경신했다.<br><br>그는 11살이던 1986년 8월 제62회 승단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2000년 10월 1000승(상대 안조영 6단), 2010년 1월 1500승(상대 최철한 9단) 고지에 올랐고, 39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제 2000승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br><br>이 9단은 “이렇게 뜻깊은 기록을 세우게 돼 영광스럽다”며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하던 바둑을 지금까지 둘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더 좋은 바둑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br><br>영화 ‘승부’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이창호 9단은 올해는 64전 51승 13패로 한국 랭킹 59위에 올라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SM컬처파트너스, AI 테마파크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에 투자 12-02 다음 '이연경·송지은·이원정 활약' 한국女핸드볼, 세계선수권서 H조 3위로 메인라운드 진출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