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괴물' 김민재, 세 번째 천하장사…"멋지고 재밌는 경기 많이 보여주겠다" 작성일 12-02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2/0005440353_001_20251202093111196.jpg" alt="" /><em class="img_desc">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 타이틀을 다시 거머쥐며 생애 세 번째 천하장사로 우뚝 섰다. / 대한씨름협회</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 타이틀을 다시 거머쥐며 생애 세 번째 천하장사로 우뚝 섰다.<br><br>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김민재는 이날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36·증평군청)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천하장사에 등극한 그는 올해만 3개 대회(25설날·추석·천하장사)를 석권하며 천하장사 대회 2연패와 더불어 개인 통산 17번째 장사 트로피(백두장사 14회·천하장사 3회)를 품에 안았다.<br><br>김민재는 8강 경기에서 한라급 김무호(울주군청)를 2대1로 제압하며 4강에 올라섰다. 이후 4강 경기에서는 동갑내기 최성민(태안군청)을 만나 첫 번째 판을 들배지기로, 두 번째 판을 잡채기를 성공시켜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2/0005440353_002_20251202093111371.jpg" alt="" /><em class="img_desc">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 타이틀을 다시 거머쥐며 생애 세 번째 천하장사로 우뚝 섰다. / 대한씨름협회</em></span><br><br>기세가 오른 김민재는 천하장사 2회 타이틀을 보유한 김진을 상대로 밀어치기로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br><br>김민재는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심적 부담감이 커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씨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승희 영암군수님과, 이광준 대표님, 김한모 회장님, 신창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br><br>이어 그는 “내년에는 아프지 않게 컨디션 관리 잘해서 멋지고 재밌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br><br><div style="margin-top:17px; padding-top:15px; border-top:1px solid #444446; margin-bottom:16px; padding-bottom:14px; border-bottom:1px solid #ebebeb; clear:both;"><b>▶‘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 경기결과</b></div><br><br>천하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br><br>2위 김 진(증평군청)<br><br>3위 최성민(태안군청)<br><br>4위 홍지흔(울주군청)<br><br>공동 5위 김병호(울주군청),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동현(용인특례시청), 김무호(울주군청)<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40년 만에 스승 뛰어넘은 '돌부처' 이창호, 한국 바둑 최다승 등극 12-02 다음 종아리 부상 털고 복귀한 조재호, 하림 챔피언십 64강행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