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조재호, 첫 관문 가까스로 통과…강동궁·김준태도 64강 안착 작성일 12-02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2/02/0002779347_001_20251202095209962.jpg" alt="" /><em class="img_desc">조재호. PBA 제공</em></span><br>천하의 조재호(NH농협카드)도 부상 복귀 뒤 첫 경기는 어려웠다.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그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br><br>지난달 종아리 부상으로 잠시 큐를 내려놓았던 조재호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128강전에서 이희진을 상대로 세트 점수 2-2로 비긴 뒤, 5세트 승부치기에 간신히 이기며 64강에 합류했다.<br><br>조재호는 부상으로 최근 팀리그 4라운드에 결장했고, 이날 개인전 투어에 나서며 샷감을 끌어올렸다.<br><br>조재호는 첫 세트에 애버리지 2.333으로 위력을 드러냈지만, 역시 2점대의 애버리지를 기록한 이희진에 14-15로 패하면서 움찔했다. 조재호는 2세트 반격에 나서 8이닝 만에 15점 고지에 오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br><br>하지만 조재호는 3세트에 애버리지 0.625로 급격히 흔들리면서 5-15로 세트를 내줬다.<br><br>벼랑 끝에 선 기분으로 4세트를 맞은 조재호는 4세트 초반 7이닝까지도 상대에 4-8로 뒤지는 등 난조에 빠졌다.<br><br>하지만 상대가 달아나지 못하자 8이닝째에 6점을 올리며 앞서간 뒤 15-9(12이닝)로 마무리하면서 기사회생했다.<br><br>이어진 승부치기에서 먼저 공격에 나선 이희진이 3점을 치며 달아났지만, 조재호가 침착하게 뱅크샷 두 방을 묶어 4득점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2/02/0002779347_002_20251202095209985.jpg" alt="" /><em class="img_desc">강동궁. PBA 제공</em></span><br>강동궁(SK렌터카)은 이날 첫 판에서 정찬국을 세트 점수 3-1로 물리쳤고,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김준태(하림)도 각각 이정호와 최정하를 3-0으로 따돌리며 64강에 합류했다.<br><br>한편 여자부에서는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장혜리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16강에 올랐고, 한지은(에스와이)과 김민아(NH농협카드), 김세연(휴온스)도 16강 티켓을 따냈다.<br><br>이우경(에스와이)과 김보미(NH농협카드), 임경진(하이원리조트), 최연주도 16강에 진출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조재호, 종아리 부상 털고 복귀전 진땅승…절친 강동궁도 승리 12-02 다음 ‘광주3쿠션월드컵 결승전 그 심판’ 배지현 “두 아이 둔 워킹맘이지만 심판 역할에 자부심”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