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꼬마 위성’ 12기 중 9기 생존 신고... 우주 임무 시동 작성일 12-02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달 27일 발사된 누리호 탑재 큐브위성 교신 결과 <br>발사 당일부터 사흘간 순차적으로 9기 교신 성공<br>항우연·기업 위성 등 3기는 미작동, 미 우주군 정보 활용해 지속 교신 시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X7RbUZy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866cf1b0ec966f8ecec846ab7130a4f94a936ea2f08db5b993a667eed8f651" dmcf-pid="zkZzeKu5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지난달 27일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 등 총 13기 위성이 싣고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k/20251202100604021njkr.jpg" data-org-width="700" dmcf-mid="u7dcWwjJ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mk/20251202100604021nj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지난달 27일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 등 총 13기 위성이 싣고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4940913ebc6a183b3dab4839fe92f6183dc74f3eef65922eddb4887de8581c0" dmcf-pid="qE5qd971lA" dmcf-ptype="general"> 지난달 27일 밤하늘을 가르며 우주로 향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4차 발사에서 주탑재 위성뿐 아니라 함께 실려 간 ‘꼬마 손님’ 큐브위성(초소형 위성)들이 생존 소식을 전해왔다. 전체 12기 중 9기가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임무 준비에 들어갔다. </div> <p contents-hash="0ce5e39c6819cb939b681bc4369f086217b9b9a4799909acc15996cfd9dfc82b" dmcf-pid="BD1BJ2ztTj"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일 “지난 11월 27일 새벽 1시 13분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부탑재위성 12기 중 9기가 교신에 성공해 위성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기는 아직 신호를 보내오지 않아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 중이다.</p> <p contents-hash="036b4139ac1bf278970ffe039f6478f7e869368c2e4296280cec213df5f17bbc" dmcf-pid="bwtbiVqFvN" dmcf-ptype="general">이번에 누리호에 실린 부탑재위성들은 ‘큐브위성’이라 불리는 초소형 위성들이다. 크기는 작지만 지구 관측, 우주 기술 검증 등 핵심적인 과학 임무를 맡고 있다. 위성이 발사체에서 분리된 후 궤도에 안착해 지상국과 신호를 주고받아야 비로소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24296896a5d4f786fd20b185ff7e455bb360009bebdfbd2c37ab50fdc072015f" dmcf-pid="KrFKnfB3va" dmcf-ptype="general">교신 성공 소식은 발사 당일부터 순차적으로 전해졌다. 발사 당일인 11월 27일에는 인하대의 ‘INHA-RoSAT’을 시작으로 코스모웍스의 ‘JACK-003’과 ‘JACK-004’,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ETRISa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K-HERO’ 등 5기가 첫 교신에 성공했다. 특히 전자통신연구원의 위성은 태양광 안테나까지 정상적으로 펼쳐진 것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65df043022ff725244a9317660d0d968db52b9703019d18d6fe229ba47912100" dmcf-pid="9m39L4b0Cg" dmcf-ptype="general">이튿날인 28일에는 세종대의 ‘SPIRONE’, 우주로테크의 ‘COSMIC’, 한컴인스페이스의 ‘세종4호’ 등 3기가 생존 신고를 마쳤다. 이어 29일 오후 1시경 서울대의 ‘SNUGLITE-Ⅲ’가 양방향 교신에 성공해 기능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양방향 교신이란 지상에서 명령을 보내고 위성이 이에 반응하는 단계로 위성을 제어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p> <p contents-hash="c0731915d9b961b370558af8d7558ae4f2ae8c349411eb5e0e984b582d97ad09" dmcf-pid="21PohjnQho" dmcf-ptype="general">다만 항우연이 개발한 ‘EEE Tester-1’과 쿼터니언의 ‘PERSAT’, 스페이스린텍의 ‘BEE-1000’ 등 3기는 아직 신호를 기다리는 중이다. 큐브위성은 워낙 크기가 작아 넓은 우주 공간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p> <p contents-hash="091712c93b490f9480fbd03cdeeee618b89ab39fb8ee563fed087348ddf1133d" dmcf-pid="VtQglALxhL" dmcf-ptype="general">우주청과 항우연은 이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우주군이 운용하는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의 데이터를 활용해 교신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이곳은 고성능 레이더와 광학 망원경으로 지구 밖 10cm 크기의 물체까지 탐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02fd71adf3202778040b1ac0ffc4797d01d6212216ef4c1b7aea4c24cba2dd9" dmcf-pid="fFxaScoMWn" dmcf-ptype="general">교신에 성공한 위성들은 앞으로 초기 운용 단계를 거친다. 위성 몸체가 우주 환경에서 제대로 버티는지, 배터리와 통신 장비 등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한 뒤 각자 임무 수행에 돌입한다.</p> <p contents-hash="9be9a201c52eb20d98f95bc399b56a2378c400fd72b0319572234f1d39319e76" dmcf-pid="43MNvkgRyi" dmcf-ptype="general">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큐브위성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우주 기술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우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라타, 3225M 규격 1.25kV C0G 15nF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 상용화 12-02 다음 한국 청소년대표팀, 아시아카누연맹회장배서 전원 메달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