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청춘, 행복 노래한 시리즈 콘서트 작성일 12-0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1월 29일-30일 걸쳐 열린 Peakbox 2025 Vol.2 중 '사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yWWwjJU6"> <p contents-hash="21681c62a6906b3a72022c77b99f6302767b127eca1bf74566c7f750770c58b6" dmcf-pid="7iWYYrAip8" dmcf-ptype="general">[염동교 기자]</p> <p contents-hash="e9ab8cf0ca14aa6ecf2777d3d967792b138905fb77441d9cd9bc9b24e258b017" dmcf-pid="znYGGmcn34" dmcf-ptype="general">Peakbox 2025 Vol.2가 성료했다. 각기 '사랑'과 '청춘', '행복'에 관한 세 공연이 서울 마포구 소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렸다. 11월 29일 오후 5시 개성으로 똘똘 뭉친 로커 김뜻돌과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던 실력파 밴드 바이 바이 배드맨이 시리즈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11월 30일 2시 공연에선 원위(ONEWE)와 AxMxP가 청춘의 청량미와 건강미를 흩뿌렸으며, 마지막 7시 공연에선 나상현씨밴드와 까치산이 행복 전도사로 나섰다.</p> <div contents-hash="023ef453d435716d44530a31bb0d1da51265ba0858bb1632970c9692b8032ec3" dmcf-pid="qLGHHskL3f" dmcf-ptype="general"> 최근 코토바, 힙노시스 테라피 등과 함께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란 타이틀로 멕시코 시티에서 공연한 김뜻돌은 시차 적응이 무색하게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가에 다녀와서인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더욱 자유로운 마음이 되었다고 하던 그는 '손님별'과 '아침' 같은 2024년도 근작 < 천사인터뷰 > 수록곡을 들려줬다. 때론 거칠고도 몽환적이며 신비로운 슈게이즈/드림팝에 청중은 홀린 듯 리듬을 탔다. 천재 베이시스트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우희준과 기타리스트 이지호도 각자의 빛을 발산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3f00a69c0670c2314321a7aae96fa121155e259ec0b09c503ae3432a47a5ced" dmcf-pid="BoHXXOEopV"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04202662weda.jpg" data-org-width="1280" dmcf-mid="pV922FHl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04202662wed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Peakbox 2025 Vol.2</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b59ae28b281d754b86229ef67fc4458215c9d3e8db945dd83338dc260cdbe0a" dmcf-pid="bS2VV3XSF2" dmcf-ptype="general"> 기획공연만의 특성이 돋보였다. '김뜻돌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모습인가요?'란 스크린 속 물음에 "저에게 사랑은 판단하지 않는 것이에요, 마치 오래된 나무처럼 나에게 쉴 곳을 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되 판단하지 않는 나무처럼요"라는 내레이션으로 아티스트의 사랑관을 내비쳤다. </div> <div contents-hash="e489cb41b9b6cd563772a891c4fa31190a407046805c8818f1d56a0858f7ebc2" dmcf-pid="KvVff0Zv09" dmcf-ptype="general"> 막간의 휴식 시간에 김뜻돌이 직접 번호를 뽑은 경품 추천으로 관중과의 친밀감을 형성했고, 막바지엔 관객이 보내온 사진을 영상으로 펼쳐 보였다. 각자의 사연이 노래에 스며들며 각별한 순간을 공유한 것. 다음 타자 바이 바이 배드맨의 순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이러한 구성이 Peakbox만의 스토리텔링을 구현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8c9cf6c7ff03d68b8a042e31ce1043a4be58ca3d3ce1d07be053972d1bdd6a7" dmcf-pid="9Tf44p5Tu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04203907kgbv.jpg" data-org-width="1280" dmcf-mid="UDYGGmcn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04203907kgb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Peakbox 2025 Vol.2</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060dcf623c38afd9bd72c103270a7bbe3f3076440405f2d5182a322b3692c28" dmcf-pid="2y488U1y0b" dmcf-ptype="general"> 장비 점검 및 사운드 체크 후 바이 바이 배드맨이 등장했다. "현봉이 형 사랑해요"라는 어느 관중의 외침에 씨익 웃어 보인 프론트퍼슨 정현봉은 내내 쿨하고 시크한 가창을 들려줬다. 탄탄한 베이스 연주와 더불어 적재적소에 코러스까지 찔러넣은 이루리의 역할도 분명했다. 리듬 기타와 키보드를 오가며 음악감독을 수행한 구름은 세 구성원 중 제일 역동적인 무대 매너로 로큰롤 기운을 드리웠다. </div> <p contents-hash="e326c00aab85ea27cc8e82d75a333228431e6be0a4a0d19741e740e6a414834b" dmcf-pid="VW866utWuB" dmcf-ptype="general">구름의 신시사이저 음색이 돋보인 2017년도 싱글 'Monolove'와 애상과 낭만감이 공존하는 피날레 넘버 'Always In Love'는 '사랑' 대주제를 관통했다. 바이 바이 배드맨이 추구하는 사랑처럼 들리기도.</p> <p contents-hash="0e6a5754dcebce167f8518b3c20703e72b7792877aee8b6352cea0ddd8e41b38" dmcf-pid="fY6PP7FYFq" dmcf-ptype="general">몽환적이고 잔잔한 '너의 파도'와 청량한 'Island Island'이 조화로웠던 바이 바이 배드맨의 무대는 10년 만에 나온 정규 3집 < Bad Timing >의 리뷰, 그간의 하이라이트 트랙 망라로 의미와 깊이를 더했다. 공연 종료 직후 관중석 뒤편에서 'Bad Timing' 수건을 높게 쳐든 두 팬에게서 밴드를 향한 애정을 감지했다.</p> <p contents-hash="10dd86f2bb19959e3d72532f8179ba1884455ffbaf30bcb3dad2a6115df7e1bf" dmcf-pid="4GPQQz3Gzz" dmcf-ptype="general">Peakbox 2025 Vol.2의 미덕은 일관성과 연결성이었다. 두 공연 후반부에 파노라마 식으로 관객들의 추억을 담아 아티스트와의 상호 작용을 드높인 장면이 결정적이었고, 김뜻돌 < 천사인터뷰 >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구름의 찬조 출연으로 공연 내적으로도 연쇄 작용이 일어났다. 명확한 주제의식과 확고한 콘셉트, 개성 넘치는 참여 아티스트의 미덕을 갖춘 Peakbox 2025 Vol.2는 2026년의 Peakbox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감을 드리웠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지♥김선호, 베트남서 '동반 러닝' 딱 걸렸네…'주변 시선' 의식 따윈 없었다 12-02 다음 [속보] 박대준 쿠팡 대표 "아직까지 보고된 2차 피해 사례 없어"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