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태연, 솔로 10주년 자축한 신곡 '인사' 작성일 12-0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첫 베스트앨범 '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발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23xHskL7S"> <p contents-hash="6ce6e89bb3fdf3e3311e61cf04a51046e056fea2d0b5edf5d88687fa77b5d5c0" dmcf-pid="8fpRZIDgpl" dmcf-ptype="general">[김상화 칼럼니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b1eaac790add97ef99386d0c8c9f3833e7f66892b54f5b8becebf71b3ee2cfb3" dmcf-pid="64Ue5Cwap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12701599pghe.jpg" data-org-width="1000" dmcf-mid="KYiWJ2zt7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12701599pgh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태연 '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컨셉트 포토</td> </tr> <tr> <td align="left">ⓒ SN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82d7fb75bc9fd630511c670e9b8d99ba96b765bdfd7a036a444b96506ff7df1" dmcf-pid="P8ud1hrN3C" dmcf-ptype="general">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태연이 어느새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케이팝의 한 시대를 장식한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 멤버로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태연은 지난 2015년 미니 1집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정규 혹은 미니 음반을 쉼없이 발표하면서 꾸준한 창작력을 이어왔다. </div> <p contents-hash="5051ad510c9184c9baf5917f11a9c612c82ef5683f6f3e90483e9406415e4bcc" dmcf-pid="Q67JtlmjUI" dmcf-ptype="general">그룹의 일원으로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솔로 작품을 통해 녹여 내왔던 태연의 지난 10년 이야기가 지난 12월 1일, 하나의 음반을 통해 집대성되었다. <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동안 공개되었던 태연의 노래 중 '베스트'로 손꼽을 만한 대표곡 22곡과 더불어 신곡 '인사(Panorama)'의 2가지 버전 등 총 24개의 트랙(CD 기준)이라는 제법 방대한 구성을 자랑한다.</p> <p contents-hash="48e3ec9196311d4c08eb52a58e1c871e136a39b0625437760a99c4ba119be8da" dmcf-pid="xPziFSsApO" dmcf-ptype="general">실물 음반에서 디지털 스트리밍 시대로 변화하면서 달라진 세태 중 하나가 '히트곡 모음집'의 실종임을 감안하면 이번 새 음반은 다소 의외의 방향성을 드러낸다. 지난 시간을 빛내준 명곡과 더불어 '인사(Panorama)'는 10년 활동의 총정리와 더불어 말 그대로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p> <div contents-hash="5aa27ed44cacaf75d88f71f891ab84876f1638f043965eef04a38983d81acdcb" dmcf-pid="yvEZg69U7s" dmcf-ptype="general"> <strong>강렬한 록 사운드로 장식한 신곡 '인사'</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59d1b4359ac151e219362076b9a78bc107aefbafce32f9b76724eec831d3a7e" dmcf-pid="WTD5aP2uz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12702858hmxw.jpg" data-org-width="1000" dmcf-mid="9Y2D9tGh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12702858hmx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태연 '인사'(Panorama')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SM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30090e7ae594810dedc3f5da6e3440194727c9b4c77c238641e7e4326780a0f" dmcf-pid="Yyw1NQV7zr" dmcf-ptype="general"> <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 '인사(Panorama)'는 이번 베스트 앨범의 유일한 신곡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div> <p contents-hash="fcc59360d6a75fd4d65d7e420af1985756becd5a72ccc98c832a1d56cf7d3aaa" dmcf-pid="GHO0ke6b7w" dmcf-ptype="general">"온 시간을 되돌린대도/ 너의 곁에 함께하길 / 난 다시 택하겠지"(중략)<br>"돌아보면 찰나 같았던 / 그래서 더 눈이 부셨던 / 수많은 순간들 속에 / 함께 했던 그 모든 너 / 내게 인사해"</p> <p contents-hash="1e2d821e92f2628e44a561964e9e4926b642be6186ae72e67f2ff90c27302deb" dmcf-pid="HXIpEdPKuD" dmcf-ptype="general">어느 허름한 책방 앞에서 빨간 우산을 쓴 채 화분을 바라보는 태연의 이미지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 그리고 노랫말은 단순하지만 제법 많은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태연의 옆에 꾸준히 등장하는 어린 여성은 태연의 과거 혹은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이라는 이중적 의미처럼 다가온다.</p> <p contents-hash="a34d026b611f374c6852c0cda819585c355cbddd4fdc6a174e3fd48d76197eb8" dmcf-pid="XZCUDJQ9UE" dmcf-ptype="general">10년을 결산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팝 사운드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밴드 형식을 빌어 강렬한 록 비트를 강하게 내밀고 있다. 요즘 음악계 흐름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일렉트릭 기타 솔로 연주의 등장은 그래서 더욱 진하게 태연만의 개성을 뇌리에 각인시킨다.</p> <div contents-hash="6c7026924a9e21b832059287ae43336b804a07bf8e40736476f27927806f9ea4" dmcf-pid="Z5huwix23k" dmcf-ptype="general"> <strong>수긍할 만한 선곡</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0072db20a143edc60694f54fd4032b95b3ed477196666ee9d61c9a16c2ccfc8" dmcf-pid="51l7rnMVz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12704170xate.jpg" data-org-width="1000" dmcf-mid="2h0MXOEo7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12704170xat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태연 '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컨셉트 포토</td> </tr> <tr> <td align="left">ⓒ SM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947e8986975c8f897a8c060edd0a4ad646b4480039b5db8ce65e2e22d0b9284" dmcf-pid="1tSzmLRfUA" dmcf-ptype="general"> 1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의 트랙 리스트 구성은 대부분 기존 발표되었던 작품의 타이틀 곡들을 중심으로 그 속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수록곡들로 채워졌다. 'Fine', '불티', 'Letter To Myself' 음반의 전반부(디스크1)가 팝 록 음악 위주의 선곡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안겨준다면 후반부(디스크2)는 'To X', '사계', '11:11', 'Rain' 등 차분한 감성 혹은 악곡들로 차별화를 도모한다. </div> <p contents-hash="f3869eaeb646b9e0160da39e0c7d432c9221d5e17c38216b3e2bc627e255f7d0" dmcf-pid="tFvqsoe4Fj" dmcf-ptype="general">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Time Lapse' (2025 Mix)의 등장이다. 지난 2017년 발표된 정규 1집 < My Voice >에 수록되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트랙을 원작자 김종완(넬)이 직접 새롭게 믹스를 담당해 이전과는 다른 결의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이밖에 CD Only 버전으로 '인사'의 스튜디오 라이브 버전이 실물 음반의 마지막을 채워준다.</p> <p contents-hash="714b8705c952aa0d231ce0e1d31c5ab84ae2c980924b226e88ca5d32cb063e31" dmcf-pid="F3TBOgd87N" dmcf-ptype="general">대부분의 팬들이 수긍할 만한 선곡이 이뤄졌지만 개인의 기호에 따라선 일부 트랙의 제외가 살짝 아쉬움으로 남을 법하다. 태연의 솔로 음반 중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았던 미니 3집 < Something New >에선 단 한 곡도 선택되지 못했고 크리스마스 앨범 < This Christmas >에선 동명 타이틀 곡 대신 '겨울나무'가 이름을 올리는 의외의 선곡도 목격된다.</p> <div contents-hash="1288a155898fd40d73a0de5bd990726f731f0e43431b8141eb5353489747c554" dmcf-pid="30ybIaJ67a" dmcf-ptype="general"> <strong>솔로 10주년 역사의 집대성</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d4ac3d9793ffeeb1d7d3415ed5d81b6609c3636683283014f1734c17c9702233" dmcf-pid="0L8kb5WI3g"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12705530gpmb.jpg" data-org-width="1000" dmcf-mid="V0EZg69U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ohmynews/20251202112705530gpm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태연 '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컨셉트 포토</td> </tr> <tr> <td align="left">ⓒ SM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09ac3b1812a19759c4b346810228fc0d63487ec0446c809b04915461e9f8b55" dmcf-pid="po6EK1YCpo" dmcf-ptype="general"> 과거 LP, CD 시대만 하더라도 상업적 수단으로 평가 절하되는 게 다반사였던 각종 히트곡 모음집의 발매였지만 이제는 '플레이리스트'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요즘의 흐름을 감안하면 이번 <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는 태연만의 남다른 행보로 비춰지기도 한다. </div> <p contents-hash="212a34a4e5a7c9a005001e52472d95c24997d94d8fecef4eabf76cef5b53f357" dmcf-pid="UgPD9tGhUL" dmcf-ptype="general">늘 그래왔지만 태연은 음악방송 출연 대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신작 홍보에 주력해왔고 베스트 앨범 또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이번에는 솔로 데뷔 10주년이라는 의미를 부각한 전시회 (~12.3) 개최를 통해 팬들과 함께 지난 과거와 미래를 함께 지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1f4f59bf2b54c0f6167e1ef6e15762e5f14cf0f92c853c73137d1b7bbc0a741" dmcf-pid="uaQw2FHl3n" dmcf-ptype="general">'탱구'라는 애칭에 걸맞는 예능 활동 혹은 '음원 퀸'이라는 칭찬에 부합되는 다채로운 음악 발표로 이어져온 10년의 이야기는 이렇게 2장 분량의 음반으로 차곡히 쌓여졌다. 누군가에겐 기쁨과 즐거움, 또 다른 이에겐 위로의 역할을 담당해준 22곡과 1개의 신곡은 그래서 제법 큰 의미를 가수 본인 그리고 팬들에게 선사한다. 독보적인 케이팝 보컬리스트가 쌓아온 역사가 이 한 장의 작품에 녹아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543c2b38030b14173e98805ee74871faa37a46732b205955426e47b95b9d6e23" dmcf-pid="7NxrV3XSui"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혜선, 뼈말라 되기 직전…턱선 되찾고 특별포상까지 "필승!" 12-02 다음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12일 국내 출시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