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성병숙 “둘째 남편 빚 100억…빚쟁이 방송국까지 찾아와” 작성일 12-0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nNl6utW1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b7f023e04a44c4ce53426e45b0db986e04acd55ba2f5145ba8f6ea08a732e3" dmcf-pid="tLjSP7FY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겸 성우 성병숙.[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d/20251202113056691cknm.jpg" data-org-width="1280" dmcf-mid="5rUPTEae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d/20251202113056691ck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겸 성우 성병숙.[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72e220c546fa2eb50707673abd990d7725dc901bbfbc0c774c355a8c16cfac" dmcf-pid="Fhyuke6bHG"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겸 성우 성병숙이 두 번의 이혼과 빚 100억 원까지 떠안았던 삶을 회고했다. 극단적인 절약과 하루 4시간 수면으로 버텨낸 지난 시간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9b7cc18f0944c0afb238b623abf8cfaf3712acc22101ba6a702ce96eff740a13" dmcf-pid="3lW7EdPKYY" dmcf-ptype="general">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일 방송분에서 성병숙은 개인사가 공개되는 것을 망설였지만, 결국 자신의 인생 굴곡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는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며 “특히 두 번째 남편의 사업 실패로 100억 원이 넘는 빚이 생겼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dc3b1faf035a99ce4e7018b0718d8c3f1eb25afa45117e1266648cd3cb0cf44" dmcf-pid="0SYzDJQ9tW" dmcf-ptype="general">성병숙은 당시 상황을 두고 “보증까지 서 있는 상태라 빚쟁이들이 내가 일하는 방송국까지 찾아왔다”며 “일을 하면서도 늘 마음 한구석이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부터는 아끼고 또 아끼며 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95cfb8ebf468e4b265f5b896c4e96cb2c016175b114b1afefabdf050cf211d4" dmcf-pid="pvGqwix2Hy" dmcf-ptype="general">그는 생활 고비를 버티기 위해 극단적인 절약을 이어갔다. 성병숙은 특히 “집 떠나면 1원도 안 썼다”고 했다. KBS 구내식당 밥도 먹지 않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1019da8063bb084375ce634eb32cf8d0884583b33516067c47796e30499578d" dmcf-pid="UTHBrnMVZT" dmcf-ptype="general">그는 “10년을 그렇게 살았다. 특히 과일을 못 먹었다. 귤 한개도 못 먹었다. 그러다 교회를 갔는데 귤을 주더라. 그걸 집에 가지고 가서 아버지 먼저 주고 엄마를 주고 그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e769e0f649b0d9f30547e45c7d10df059d86ab553e5410a0987bfbf4b2fa1d04" dmcf-pid="uyXbmLRf1v" dmcf-ptype="general">성병숙은 빚을 갚기 위해 “하루 4시간만 자고 일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여기저기서 일을 주셨다. 하루만 생각하고 살았다. 얼마 버는지도 몰랐고 쓰는 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월세로 살면서도 수입이 생기면 무조건 세금 정산부터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106aeaf3ef58ad0ed7c9d9d1a385f8bafe5ce5028f78f82e26718eab5612974" dmcf-pid="7WZKsoe4GS" dmcf-ptype="general">성병숙은 1977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뒤 1990년대 애니메이션 더빙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배우로도 활동 범위를 넓혔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미생’, ‘아이가 다섯’, ‘마녀는 살아있다’, 영화 ‘해운대’, ‘히말라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돌이켜보면 지치지 않고 버텼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원진서♥윤정수, '2세' 때문에 혼인신고 서둘렀다…"난임 혜택 받기 위해" ('4인용') 12-02 다음 송혜교, '남사친' 목정욱과 생일파티..다정한 어깨동무까지 '훈훈'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