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보니까 태블릿이랑 똑같네"…갤럭시 Z 트라이폴드 써보니 작성일 12-0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 12일 출시될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미디어 브리핑 선공개<br>펼치면 10인치, 접으면 6.5인치 디스플레이…접은 두께 12.1㎜<br>일반 폴더블폰급 두께에 대화면은 강점…'접는 방식'은 아쉬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nTuqXTsX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bdafd93c991b94b880fe16d8bf2e083b327525f505d3ed29c61108a8aa1d84" dmcf-pid="f6rX1hrN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모습. (사진=윤현성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is/20251202114843078kytt.gif" data-org-width="654" dmcf-mid="bVUQRbUZ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is/20251202114843078kytt.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모습. (사진=윤현성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231621a3635b89954a04b91fdcd7c7693f15a1428c64aa2c909fff85bbe816" dmcf-pid="4PmZtlmjGI"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펼치니 이건 그냥 태블릿이네" "</p> <p contents-hash="7e9a2c7b2f962663c547fd32fbede7ac698c3b813878196752ed0eaa658ab260" dmcf-pid="8Qs5FSsAGO"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두번 접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짧게나마 실제 사용해보고 남은 감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2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9e106aa2e97e56163d0b5d757a1d5623d8fbf5a231c05ab3014306e899ee3910" dmcf-pid="6xO13vOcXs"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그간의 폴더블 기술 역량을 모두 쏟아넣었다고 강조한 만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넓은 화면, 얇은 두께라는 폴더블폰의 핵심 요소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d9dabb23635d5ac93240d459e89d1f0d1501cc40a35ca9a6e9119e23ba6c010c" dmcf-pid="PMIt0TIkGm" dmcf-ptype="general">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10형)의 대화면이 나타나고,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4eeb2f5bc9b83003006b2ea6d13222e2a98e109a8f697a11205f204913abd104" dmcf-pid="QRCFpyCEXr" dmcf-ptype="general">두께의 경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접었을 때 12.9㎜, 펼쳤을 때 가장 얇은 쪽의 두께가 3.9㎜로 역대 갤럭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일반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의 접었을 때 두께가 12.1㎜, 폴드5의 두께가 13.4㎜였다. 트라이폴드가 화면을 '두번' 접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각 면의 두께를 극한으로 줄인 셈이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da7cef66f894af585a1d333b2ec262e49639ea05784e3b048f956cad757cfd" dmcf-pid="xeh3UWhD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모습. (사진=윤현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is/20251202114843365igpy.jpg" data-org-width="720" dmcf-mid="K8UQRbUZ5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is/20251202114843365ig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모습. (사진=윤현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b7cd1f34a9e33d6c2cba02b685a3b6401d00942950b4d89cfa34539e77e633" dmcf-pid="yG4aAM4qYD" dmcf-ptype="general">실제 쥐어본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얇은 두께를 방증하듯 기존 폴더블폰을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체감은 일반 바형 폰이나 폴더블폰과 사실상 똑같았고, 살짝 느껴지는 두께감은 일반 폴더블폰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6a9e42af86337e698a7738f5302af731c9d2d6811de909912f822c87899c7f3" dmcf-pid="WH8NcR8BZE" dmcf-ptype="general">화면을 접을 때 핵심 부품인 힌지(경첩) 또한 최근 출시된 폴드7과 유사한 느낌이었다. 화면이 부드럽게 접고 펴지는 것은 물론 3개의 각 화면을 모두 원하는 각도로 고정시킬 수 있을 정도로 튼튼했다. </p> <p contents-hash="ec3bc636c3dad3d661581133e99f2204972fdbcc863fae2d8af889526f1fce82" dmcf-pid="YX6jke6bXk" dmcf-ptype="general">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트라이폴딩 구조에 최적화된 '아머 플렉스힌지'를 탑재하고 얇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 힌지를 적용했다. 양측 힌지는 좌우 대칭 형태의 '듀얼 레일' 구조로 설계돼 디스플레이를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을 수 있고, 펼쳤을 때에는 각 디스플레이 패널의 무게를 균일하게 분산시켜준다.</p> <p contents-hash="8fc936e915fcbb27123bc9088f2ee2810aa045fcd69a8328b6ea0222ea5d6f61" dmcf-pid="GZPAEdPKtc" dmcf-ptype="general">가장 큰 차별점인 10인치 수준의 넓은 대화면도 기대 이상이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나 유튜브 영상 등을 감상할 때 일반 태블릿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고, OLED 디스플레이와 120㎐ 주사율 등을 통해 넓은 대화면에서 매끄러운 게임이 가능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0d2474647c5468e9ad8d1524923d8d9ce0360fbdb7912795d124a0aa6055ea" dmcf-pid="H5QcDJQ9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와 갤럭시 S25 울트라의 두께를 비교한 모습. (사진=윤현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is/20251202114843524kodv.jpg" data-org-width="720" dmcf-mid="9h38Qz3G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is/20251202114843524ko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와 갤럭시 S25 울트라의 두께를 비교한 모습. (사진=윤현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5248bfda07e4020ade6dbc7da61dda5da46ee250a7073a11df0cc2f72a664f" dmcf-pid="X1xkwix2Yj" dmcf-ptype="general">이처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분명히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술의 정수가 담긴, 최고 성능을 갖춘 기기다. 하지만 이 기기를 과연 실생활에서 편하게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p> <p contents-hash="25c74f9b190db5140251773d0ae54a8c3cafef72d5663b4dcfb44120bdd939ad" dmcf-pid="Z1xkwix2ZN" dmcf-ptype="general">우선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두번 접는 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로 경량화에 성공하긴 했으나, 기기 자체가 일반 폴더블폰이나 바형 폰보다는 클 수밖에 없는 만큼 무게의 압박은 분명 존재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무게는 309g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제품을 보면 폴드7은 215g, 폴드6는 239g, 갤럭시 S25 울트라는 218g 수준이다. 실제로 갤럭시 Z 트라이폴드와 갤럭시 S25 울트라와 함께 들어보고 비교해본 결과 무게감이 확연히 느껴졌다.</p> <p contents-hash="2d395f51abfb4fccbf19b3b74aea50c605fea39ff9b0ff8219554def9e7d6b02" dmcf-pid="5tMErnMV5a" dmcf-ptype="general">넓은 화면은 분명 큰 장점이지만, 화면이 G자 형태로 두번 접히는 만큼 사용 시 반드시 두 손을 모두 써야한다는 점은 생각보다 불편했다. 기존 폴더블폰 또한 화면이 접혀있어도 폴드, 플립 모두 한손으로 접고 펴는게 가능한 수준이다. 하지만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기기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면 사실상 반드시 기기를 양손으로 잡고 펴야 한다.</p> <p contents-hash="6ef361d199b8a91f9d17c4deb756db36f84bcf6f3885f2d518cfe41670c8ec8f" dmcf-pid="1FRDmLRftg" dmcf-ptype="general">G자 형태로 접히는 단점은 또 있는데, 접는 방식에서 혼동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가운데 화면을 두고 마치 문처럼 양측 화면을 접는 형태다. 접는 방식은 왼쪽을 먼저 접고, 그 후에 오른쪽을 접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2개의 힌지 중 오른쪽이 왼쪽보다 더 두껍게 설계돼있다. </p> <p contents-hash="15755b7f58be987c8b844440c771886c50e25d71d5e1d9e5ae251c3b7ea421fd" dmcf-pid="t3ewsoe4Xo"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제 트라이폴드를 사용하다 보니 오른손잡이라면 무의식적으로 오른쪽 화면을 먼저 접게 될 여지가 큰 것으로 보였다. 삼성전자 또한 이를 의식한 듯 오른쪽 화면을 먼저 접는 '잘못된 폴딩'이 감지될 경우 기기가 진동으로 이를 알려주는 기능을 담았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f687497ec442951d631af5801bea93cbe0cb3a07019da2df759acb0c98f8a4" dmcf-pid="F0drOgd8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힌지 구조. (사진=윤현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is/20251202114843705jujh.jpg" data-org-width="720" dmcf-mid="2vMErnMV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is/20251202114843705ju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힌지 구조. (사진=윤현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9078bfcbe7b93955c91746b779e195054a7ae332295571e2df6e7ee7e15fcc" dmcf-pid="3pJmIaJ6Gn" dmcf-ptype="general">350만월 웃도는 출고가 또한 걸림돌이다. 트라이폴드폰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분명 가격을 크게 줄인 것이 맞지만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분명 부담이 큰 금액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판매량 성적보다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시장에 과시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이 때문에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0964a7b46bf4ac088fce39da847fddf3e7bc2438960e22b533598dade59516d" dmcf-pid="0UisCNiPHi" dmcf-ptype="general">실제로 이날 진행된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미디어 브리핑에서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또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스페셜 에디션' 같은 개념이라 대량 판매하기보다는 원하는 분들이 계속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제품"이라며 "메모리값이나 여러가지 문제로 가격(원가)이 치솟아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대국적 결단으로 이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9833f43b3233ccf311ebd5b771512952a3dfce4fa84dd0a631ec6d41dd14845" dmcf-pid="punOhjnQHJ" dmcf-ptype="general">이어 "올해 갤럭시 Z 폴드7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보고 저희도 느낀 바가 많다"며 "폴더블폰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폴더블폰 시장, 그중에서도 폴드 시장이 훨씬 성장하는데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cc51bfc3d59a54523170e52de542bcbc27b8879a5fd7b2c6ef80fc868fd3a80" dmcf-pid="U7LIlALxZd"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이후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d13410e5b5f8d78f4449747f1205ff168077183e065cf0efc4810157ead3baa" dmcf-pid="uzoCScoMHe"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출시에 앞서 9일부터 전국 20개 매장에 제품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16GB 메모리의 512GB 스토리지에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p> <p contents-hash="9d55cfe5e1befe431aa2f8fdc5603862f15e3d05bec2febda86f1c69532fbe4c" dmcf-pid="7qghvkgRZR"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송혜교 "새신랑 축하 자리" 12-02 다음 ‘우리들의 발라드’, 오디션의 판을 바꾸다…대성공 요인3[스경연예 연구소]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