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가영 64강 탈락 쇼크→'캄보디아 특급; 스롱, 랭킹 1위 등극 기회 잡나? 16강 진출 순항...'랭킹 3위' 김민아도 16강행 작성일 12-02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LPBA 32강 스롱·김민아·한지은·김세연 승리<br>-'랭킹 2위' 스롱, 준우승 이상이면 '1위' 김가영 제쳐<br>-PBA 128강선 조재호·강동궁·마르티네스·김준태 승</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63_001_2025120212001043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시즌 랭킹 1위 등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br><br>스롱은  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서 장혜리를 세트스코어 3:1로 잡았다.<br><br>1세트와 11:3(8이닝), 2세트를 11:6(9이닝)를 차례로 따낸 스롱은 3세트를 9:11(14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엔 11:2(8이닝)로 완승을 거둬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16강에 오른 시즌 '랭킹 2위' 스롱은 이번 대회가 '랭킹 1위'를 제칠 절호의 기회다.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63_002_20251202120010499.jpg" alt="" /></span></div><br><br>김가영은 지난 11월 30일 진행된 64강에서 김한길에 18:19(27이닝)로 패배했다. 김가영이 64강에서 탈락한 건 2024-25시즌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정수빈에게 패한 뒤 약 1년 4개월 만이다.<br><br>이번 우승 트로피를 3번 들어올린 김가영은 랭킹포인트 6만 9,600점으로 시즌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다. 5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 이후 6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선 16강,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선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63_003_20251202120010549.jpg" alt="" /></span></div><br><br>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와 3차 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우승, 4차 투어(SY베리테옴므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한 스롱의 랭킹포인트는 5만 7,900점으로 김가영과 격차는 1만 1,700점에 불과하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스롱은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김가영을 밀어내고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63_004_20251202120010601.jpg" alt="" /></span></div><br><br>'랭킹 3위' 김민아(NH농협카드)는 이지연2와 승부치기 접전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세연(휴온스) 역시 승부치기로 강유진을 돌려세웠다.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준우승자 이우경(에스와이)은 정보윤(하림)을 3:1로 제압했다.<br><br>한지은(에스와이)은 팀동료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웠고, 김보미(NH농협카드), 임경진(하이원리조트), 최연주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63_005_20251202120010641.jpg" alt="" /></span></div><br><br>이날 함께 진행된 PBA 128강에서는 종아리 부상을 겪었던 조재호(NH농협카드)가 이희진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복귀전 승리를 거뒀다.<br><br>'헐크' 강동궁(SK렌터카)은 정찬국을 세트스코어 3:1로 잡았다. 강동궁은 1세트 15:11(7이닝), 2세트 15:4(6이닝)로 따내며 빠르게 두 세트를 선취한 뒤 3세트를 5이닝 만에 1:15로 내줬지만, 4세트를 15:7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63_006_20251202120010687.jpg" alt="" /></span></div><br><br>팀리그 4라운드 MVP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정호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11(11이닝)로 잡은 마르티네스는 2세트를 15:8(10이닝), 3세트를 15:7(9이닝)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김준태(하림)도 최정하를 상대로 매 세트 장타를 때려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br><br>이강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한 이상대는 애버리지 2.647을 기록하며 이날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조건휘(SK렌터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신정주(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등 PBA 강호들도 64강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63_007_20251202120010734.jpg" alt="" /></span></div><br><br>대회 4일 차인 2일에는 PBA 128강-LPBA 32강 2일 차 일정이 이어진다. PBA 128강은 오후 1시부터 다섯 턴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에는 LPBA 32강 대진이 함께 진행된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온디바이스 AI 시장 잡는다…GIST-네패스, 이종접합 패키징 맞손 12-02 다음 송혜교 "새신랑 축하 자리"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