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이혼’ 성병숙, 전남편 100억 빚에 극심한 생활고 “과일 10년 간 못 먹어” 작성일 12-02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ZiY4wjJ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f073d05dacdd7590bd53d2bcdee840209bf433021b0a27838a65b6187ba77c" dmcf-pid="Z5nG8rAi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rtsdonga/20251202140839860hhwx.jpg" data-org-width="1600" dmcf-mid="HgRv9coMz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rtsdonga/20251202140839860hhwx.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3eac142b51109bf038fd1ee6ef512a12e0cb4105b8753a073fa898eb5652814" dmcf-pid="51LH6mcn31" dmcf-ptype="general"> 배우 겸 성우 성병숙이 굴곡진 삶을 꺼내 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두 번의 이혼과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떠안게 된 수백억 원대의 빚, 그 시간을 버텨낸 방식까지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div> <p contents-hash="436b0212c12b60416302ffeae219c33dc2a81bb1772a2a92a26321f6e620d413" dmcf-pid="1toXPskLz5" dmcf-ptype="general">성병숙은 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편안하다. 두 번 결혼을 해봤는데 둘 다 인생이 힘들어졌다. 내 탓인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3918618e30c7d8d21236762a2f9a12aa055f15cbb092469e580e7a7bdcc6a5b" dmcf-pid="tFgZQOEopZ" dmcf-ptype="general">멤버들이 “앞으로 결혼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조심스레 답을 내놓은 대목이다. 그는 스스로를 향한 자책을 덧붙이며 더 이상 결혼에 의미를 두지 않는 현재의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1da81e7bba4c3733168bb3aeca7af25d09edd5891649d7088ea366ec10aa68c" dmcf-pid="F3a5xIDgFX" dmcf-ptype="general">특히 성병숙이 고백한 두 번째 결혼의 후폭풍은 상상을 넘어섰다. 두 번째 남편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빚이 100억 원까지 늘었고, 성병숙은 보증까지 서며 빚을 함께 떠안게 됐다고 했다. 빚쟁이들이 그가 일하던 방송국까지 찾아오는 상황도 겪었다는 말에 출연진은 말을 잇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7fe0e996ef5b1557ae89f04802529565aeef5f2d169c4df0b35f5b3f732144c8" dmcf-pid="30N1MCwaUH" dmcf-ptype="general">성병숙은 그 시기를 “정말 힘든 시간”이라고 짧게 정리했지만, 그 한마디 안에는 오랜 고통이 고스란히 묻어났다.</p> <p contents-hash="6a7e363fc8bef43a905e4d8e2ef7f7055fc6ac1b09d6a3f4fee64cd4ee179ba6" dmcf-pid="0L1dSKu50G" dmcf-ptype="general">그는 빚을 갚기 위해 지난한 절약 생활을 이어갔다고 회상했다. “집을 떠나면 1원도 안 썼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었다. KBS 구내식당도 이용하지 않았고, 10년 가까이 생활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며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했다. 특히 과일조차 마음 놓고 먹지 못했던 기억을 꺼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p> <p contents-hash="6d00a5129ed16a36cc4bb4333e89fe2244a124004e1b9ecf5b6d3690c7fcf3e3" dmcf-pid="potJv971uY" dmcf-ptype="general">성병숙은 하루 4시간만 자고 일을 하며 빚을 갚아나갔다고 덧붙였다. “그때는 너무 감사하게도 여기저기서 일을 주셨다. 하루만 생각하고 살았다. 얼마를 버는지도 모르고, 쓰는 건 아예 안 썼다”며 버티기의 시간을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0594565c94afe953bee8fd96bd7654671a0fb8bde39d7c59e6a8a0bf6a72992c" dmcf-pid="UgFiT2zt7W" dmcf-ptype="general">1977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성병숙은 1990년대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목소리를 남겼고, 이후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미생’와 영화 ‘해운대’, ‘히말라야’ 등에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f948ec241a19701e623bbf9529e32b828c22672fa1079de60188c5607b244e28" dmcf-pid="ua3nyVqFFy" dmcf-ptype="general">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MTOWN LIVE’ 방콕, 내년 2월 개최 12-02 다음 '친애하는 X' 김유정, 균형+불안 품은 '백아진' 스위치 ON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