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기, 멕시코 카메라 공장 재추진…북미 전기차 공략 작성일 12-02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SnJvOcD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d92cfceb0496caef9b3f60cc27b93d76387a8aba367a9c1c43868dcb10b02e" dmcf-pid="xgvLiTIks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기 수원 본사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etimesi/20251202150241639vdga.jpg" data-org-width="700" dmcf-mid="PPuCO7FY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etimesi/20251202150241639vd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기 수원 본사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35d8dffcfbfacbdccb61d1216a58ca316d8d7ec232bf84fad5f05cc1ec5c3c" dmcf-pid="yFP1ZQV7m4" dmcf-ptype="general">삼성전기가 멕시코에 카메라 모듈 공장 건설을 다시 추진한다.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보류하게 만든 관세 이슈가 걷히고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c3d38d625ac3257ef37c14974e5f00a7669ccc6c796da24743496b32a59fe642" dmcf-pid="W3Qt5xfzwf" dmcf-ptype="general">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멕시코 카메라 모듈 공장 투자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같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투자 규모와 시점 등 세부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71bf17ef1a33620a7a5f2f9af0cb9db31fe2892d102f712f7b8092a37338e1c1" dmcf-pid="Y0xF1M4qsV" dmcf-ptype="general">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가 잠정 보류했던 멕시코 공장 투자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현지 생산 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대규모 해외 투자가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2a0b34b2186cc765e381f24af68f4208595079e3abfd08e1ecac5d60e9308a6" dmcf-pid="GpM3tR8Bw2" dmcf-ptype="general">삼성전기는 2023년 11월 멕시코 케레타로에 법인을 설립, 현지 진출을 추진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다. 테슬라·포드·GM 등 북미 완성차 업계에 카메라를 공급할 목적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높은 멕시코를 택했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부품은 미국에 수출할 때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에 따라 무관세 혜택도 받는다.</p> <p contents-hash="30ddea70b9f68d04f7dab744ac83990922dbeebca6315660f8386c47f2b2faaf" dmcf-pid="HUR0Fe6bE9" dmcf-ptype="general">그러나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변화하고 무역 협정 재협상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삼성전기는 올해 초 멕시코 투자를 보류했다.</p> <p contents-hash="a3b0082e18ba3695a629315dd36e442d3d645b3d4dad635ce66b5fdb7816b779" dmcf-pid="Xuep3dPKsK" dmcf-ptype="general">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1월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관세 등 유리한 부분이 있어 멕시코 공장을 고려했는데,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으로 홀드(중단)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bd0c1b34d9c602aff3d8aec1cff538a5334829143e6d2505bad631375b24781" dmcf-pid="ZCpOmU1yIb" dmcf-ptype="general">트럼프 행정부의 강도 높은 관세 정책으로 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멕시코 투자를 철회하고, 다른 국가를 물색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210bff02c17a48533086bf7b14bec5f3e89bbbb936d944ae8ecf8ef2f1e1461b" dmcf-pid="5hUIsutWwB" dmcf-ptype="general">그러다 분위기가 반전됐다. 미국 정부가 5월 USMCA에 적용 받는 자동차 부품은 자동차와 달리 25% 관세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부품 무관세 결정에 삼성전기가 만드는 카메라 모듈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5ada46d5889a2a9c41a92a220100e759342aeffd752b5d7d7a590eb235b883df" dmcf-pid="1luCO7FYmq" dmcf-ptype="general">삼성전기는 멕시코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여기에 북미 시장에서 카메라 모듈 수요가 늘어 다시 투자 검토에 착수했다. 전기차 및 완성차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수가 늘고, 자율주행 등 저변이 확대돼서다.</p> <p contents-hash="f9989c74e833dbcc3b8fa281c5e579cdfc65a2a9c75edbffc573ef6b1c708c80" dmcf-pid="tS7hIz3GIz"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는 현재 테슬라 등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인데, 삼성과 테슬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어 멕시코 공장으로 보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서둘러 갖추려는 포석”이라고 풀이했다.</p> <p contents-hash="b17fe84a801779ea3424da62df17d26695bc7cf61256b0b66b587fddf17decb1" dmcf-pid="FvzlCq0HE7" dmcf-ptype="general">로봇도 삼성전기 멕시코 공장 투자 배경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기는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 사업을 수주받고, 현재 공급 물량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cd76865093e674c27e0dc0687f85fe44f0eb075f979496116c0d54aa1c195bd6" dmcf-pid="3TqShBpXwu" dmcf-ptype="general">삼성전기가 초기 멕시코 공장 가동을 투자 개시 시점에서 1~2년 후로 잡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재추진에 따른 공장 가동 시점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나 2027년경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0d4e49c39cb29fc13f35b5c875e8b142d26f5f19b2011e0e80dd80cf6d9c1a1a" dmcf-pid="0yBvlbUZEU"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화 위성공장서 年 100기 찍어낸다···관광도시 제주의 변신 12-02 다음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제2차 종목협력관 자문회의 개최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