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사람들' 공효진 "♥케빈오, 내 멜로 연기에 '기분 이상해, 안 볼래' 반응 귀여워"[인터뷰①] 작성일 12-0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1eVCq0HW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f7a3069043a5d34a4dd12bfb6641dafc49100fedd0453cf98de61aae768b22" dmcf-pid="UtdfhBpX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공효진. 제공ㅣ바이포엠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tvnews/20251202153450915snfa.jpg" data-org-width="900" dmcf-mid="0y0Yelmj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potvnews/20251202153450915sn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공효진. 제공ㅣ바이포엠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187688e502fdd79e564c06d22102f5722ccad1e8e78b52d0229845a30bc5c2" dmcf-pid="uFJ4lbUZWl"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멜로 연기를 접한 10살 연하의 남편인 가수 케빈오의 반응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30ba4787708a41bf07b5094ebbb22fe3156ed983791aaa16fd4abb30d2ad555c" dmcf-pid="73i8SKu5Sh" dmcf-ptype="general">영화 '윗집 사람들' 개봉을 앞둔 배우 공효진이 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392147591813699c3a06eb097e9081035b628935f6a04163ca0134e6924ac9c0" dmcf-pid="z5R2Iz3GTC" dmcf-ptype="general">이날 공효진은 신혼에 파격 소재의 19금 부부 코미디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맞다. 이런 신혼이 없다. (케빈오가)돌아온 지 6개월이 안 됐다"고 웃음 지었다. </p> <p contents-hash="ec26333347e409826923546c5fc25402ad6ecc47d43e990db308558ed67fee88" dmcf-pid="q1eVCq0HlI" dmcf-ptype="general">이어 극 중 권태로운 부부의 모습에 대해 "일단 '진짜 부부가 다 저렇게 되는 거야?' 이게 가장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었다. '왜 그럴까?' 하는데 한 번 그쪽으로 가면 돌이킬 수 없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제일 가깝지만 대화가 없는 관계가 될까. 그게 참 너무 공기 같은 존재가 돼서 그런 게 아닐까. 엄마라는 존재가 나한테 제일 소중할 텐데도 엄마랑 살면 엄마랑 내 모든 얘길 나누지 않는 사람이 더 많지 않나. 늘 거기 있을 것 같으니까. 부부도 그렇다면 참 슬픈 거다. 사람은 왜 제일 가깝고 소중한 사람에게 공을 들이지 않나. '폭싹 속았수다'에도 나오지 않나. '남한테는 연애 편지 쓰듯 너무 예쁜 편지를 쓰고 엄마한테는 낙서를 준다' 하는데. 그게 배우자한테도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a2b2510aa5c66315d879bdbda43eebad7ed7767fbd88c8b7de980ac0b223c9c" dmcf-pid="BtdfhBpXl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방법을 제시해준다기보다는 '이런 경우에 이렇게 대처해보세요'라는 정도의 방법이 나온 것 같다. 과연 얼마나 소용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행복하게 잘 살았어요'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진짜야?' 하게 되는데, 이 영화 개봉하면 제일 두려운 게 그거다. 30대 초반 여성들은 너무 연애, 사랑이 중요하고 아름다운데, 우리가 동화 파괴자, 동심 파괴자처럼 사랑에 대한을 동심 파괴하면 어떡하나 했다. 이건 피할 수 없는 거 같다. 저희 영화 만드는 분들도 이미 부부 관계 꽤 오래 되신 분은 그럼에도 알콩달콩하는 분들도 계시다. 그럼에도 아직은 저는 체감은 안 된다. 그래서 '나 같은 관객이 많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ff9231646b7660006a03f017e5a53eedaa44e1c33aaa13663a0fce4b2373684" dmcf-pid="bFJ4lbUZys" dmcf-ptype="general">공효진은 "아직 남편이 영화를 못 봤다. 미국에 있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결혼 후 작품 선택에 영향을 받는 지에 대해 "은근히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b99c260ee89ce650c3ba96761c00a2477a4f74a47693d899e851236c738cfdd4" dmcf-pid="K3i8SKu5Cm" dmcf-ptype="general">그는 "'결혼하고 고르는 작품에 다른 점이 있냐' 하시는데 큰 틀로는 없지만 은근히 신경 쓰는 것 같다. 제가 이번에 아버지를 초대하지 못했다. 그냥 이상하게 그렇게 됐다. '아빠!' 이러려다가 글쎄 '아빠가 계속 헛기침하시려나' 싶었다. 거기 다 저희 아빠인 줄 알고 앉아 계시는 것이지 않나. '웃지도 못하시면 어쩌나' 싶어서. 그런 부분이 있다. 왜냐면 저에게도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까. 보시기에 어떠실지 같은 게 그런 게 신경 쓰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084756c03411207dce10e9bcaf172af7b12ba3d0f2a019a9cdb27584cd99375" dmcf-pid="90n6v971Cr" dmcf-ptype="general">이어 "케빈은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멜로 연기나 이런 거에 조금 뭐랄까, '조금 이상해 기분이' 이렇게는 하는 거다. '익숙해져야 돼' 말은 하는데 '이상해. 안 볼래, 거기는' 이러기도 하고. 그렇게 또 아직도 질투가 난다면 감사하다. '그게 싫구나?' 해서 귀엽게 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8d572e71aa543c2337952c1bd4761c25cdc3024c4722acf4066328e398a53d3d" dmcf-pid="2pLPT2ztT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작품 결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촬영이나 방송 직접적인 날들에는 스트레스가 조금 있을 것이다.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겠죠. 사실 그게 상상해보면 그렇지 않나. '환승연애' 같은 거 보면 되게 이상하게 뭔가 '애매한 감정'이라지 않나. 자기 애인이었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그런 관계들이 익숙해지지 않으면 아직은 좀 그게 이상하게 꿈에 나타날 것 같은 느낌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fb66904747a10701c6c75487962e64b19bedaf7500891ce4cef1038221a5b932" dmcf-pid="VUoQyVqFvD" dmcf-ptype="general">오는 3일 개봉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p> <p contents-hash="121dd379698ca983db85aa8316a989f11a1ed9ecdb06cc42fe015c438ad5f440" dmcf-pid="fugxWfB3CE"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효진, '임신설'에 "너무 개인적인 것 아닌가 싶지만 기대 부응하려 노력"[인터뷰②] 12-02 다음 '꿈친구' 베이비돈크라이, 아기가 아기를 돌보네…진정한 힐링이란 바로 이런 것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