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중 눈물…정경호X소주연, ‘프로보노’로 보여줄 진정성[종합] 작성일 12-0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QauLRf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291dcbfed8429f13aba665455fd6d3b27e0a1948990c847cb9ca6c2f51f1e9" dmcf-pid="UQxN7oe4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로보노’.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tartoday/20251202153308465yqdx.jpg" data-org-width="700" dmcf-mid="3LRAqaJ6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tartoday/20251202153308465yq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로보노’.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686ff2a3089147f02bbf7c156f172a045a565fda4f265c3edcaa35ccdac869b" dmcf-pid="uxMjzgd8XE" dmcf-ptype="general">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법정물 ‘프로보노’가 온다. </div> <p contents-hash="c5f870e0673f58df820bf66ef0be7dec931ff9bc9626ff7bf4c432a495677d53" dmcf-pid="7MRAqaJ6Gk" dmcf-ptype="general">2일 오후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과 김성윤 감독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86261b057b34cd757fe3fe26a43e96a0319fb4f13f6ec5505b9a085752d2f9f9" dmcf-pid="zRecBNiPtc" dmcf-ptype="general">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되는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p> <p contents-hash="7b93e50d23165e4e71bd99ad5491805916d3325228d98fac870dfe3ba5a295c8" dmcf-pid="qedkbjnQ1A" dmcf-ptype="general">드라마 ‘그루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윤 감독과 ‘악마판사’, ‘미스 함무라비’로 법정물을 연속 흥행시킨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손을 잡았다.</p> <p contents-hash="41b9fa1f1eb2af711b95d89bf146362c604803b5aba879b2902d61c368aa6040" dmcf-pid="BdJEKALxGj"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매 드라마 할 때마다 떨리고 부담된다. 너무 많은 출연자와 캐릭터, 대사, 에피소드가 있다.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더라. 저도 기대하고 있다”고 작품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a2e2971acd257d52837096dc41464467aa58276583d24a1e15e4bd892e4056e8" dmcf-pid="bJiD9coMHN" dmcf-ptype="general">그간 수많은 법정물이 나왔다. ‘프로보노’만의 차별점은 뭘까. 김 감독은 “‘프로보노’는 라틴어 어원으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인데, 변호사들이 매년 무료로 법률 상담해 주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 됐다.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b3d5dee9396961261d2ec73292f5024caaeb37743b860cec44930f15df25e08" dmcf-pid="Kinw2kgR5a" dmcf-ptype="general">이어 “로펌은 매년 20~30시간 정도 공익 소송을 전담해야 한다. 그런 전담팀을 만들어서 그 팀 이름을 프로보노라고 한다”며 “이 작품의 차별점은 공익사건이라 돈이 없어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소외계층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1a706bf191f083a8c6ab4e32720307dd13abaede8f9262c6c9dbe616bf531fd" dmcf-pid="9nLrVEae1g" dmcf-ptype="general">그는 “2화는 유기견이 주인공이고 3, 4화는 장애아가 주인공이다. 또 외국인 노동자 며느리 등이 주인공인 회차도 있다. 아픈 사연이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대한민국 사회에 화두를 던진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8396fd4544fd7a4f616f44de31d668ef55843ecc733736b7c475603315822340" dmcf-pid="2WYUD3XSZo"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또 “강다윗(정경호 분)이 이슈 메이커인데, 유기견 사건을 확장시켜서 대한민국 전체를 흔든다. 그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유심히 봐달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f0ce8da9f0be5dc8ecc2d65740449092c18caee5044355454b91d38b2d8080ca" dmcf-pid="VYGuw0ZvGL" dmcf-ptype="general">출세지상주의 판사 출신 공익변호사 강다윗 역은 정경호가 맡았다. 정경호는 “개인적으로 저와 다른 모습이 많더라. 제가 안하는 걸 하면 비슷해지지 않을까 했다”고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75bb8507badf3d613c3fa84a15f6b9a70dcb6b79c208adebacf4e9f2b3a9bcdf" dmcf-pid="fGH7rp5Ttn" dmcf-ptype="general">이어 “포인트 주려고 작가, 감독님과 만나 인물 만드는 과정에서 톤이나 목소리를 만들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2fbc7e74de1e08ff1441fb3a8c571a1d0aad82027bea525edb47895966fc1c1" dmcf-pid="4HXzmU1yY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가 본의 아니게 사자 직업을 많이 했다. 의사, 강사, 형사, 노무사를 했다”면서 “다른 작품은 전문가 고문이 있는데, 여기는 작가님이 판사 출신이라, 직접 챙겨주셨다. 그래서 다이렉트로 물어볼 수 있어서 편하더라”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da41329210c1b898449eec04c07f8d94da23f775132244fa588a7442861c02f" dmcf-pid="8XZqsutWZJ" dmcf-ptype="general">정경호는 또 “(사자 전문직 많이 했지만) 제가 저승사자는 안 해본 것 같다. 거기까지만 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7db6b4f79c98c2b6458c218d69ebabfed38d322ef1c9f5f7cebdd69b89f46a71" dmcf-pid="6Z5BO7FY5d" dmcf-ptype="general">판사 출신 변호사 역을 맡은 뒤 변한 점이 있을까. 정경호는 “이젠 신문을 봐도, 사회면도 본다”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변화된 모습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f23566bb02417925081b7b9f8235c687da6c8ded08a3264a7a716e6f6f455a94" dmcf-pid="P51bIz3GXe" dmcf-ptype="general">공익소송 전담팀 프로보노 소속 변호사 박기쁨 역을 맡은 소주연은 캐릭터를 맡은 뒤 마음가짐이 달라졌단다. 그는 “제 이름 ‘기쁨이’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현대 사회가 기쁨과 먼 사회 아닌가. 많은 분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기쁨, 만족, 행복을 다 누리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8751443a60c1d85cf99c4f233eccb55ad8b85a4de9cbc527dc9b4efb2e6bdf8" dmcf-pid="Q1tKCq0H5R" dmcf-ptype="general">이에 정경호는 “저는 그냥 뉴스 사회면을 본다는 건데…”라며 소주연의 깊이있는 답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a427786ccce26139edb472d59acebf4a926c765cf55603cd9b93d0b20346ecdd" dmcf-pid="xtF9hBpXZM" dmcf-ptype="general">소주연의 ‘진심’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소주연은 “‘나 하나쯤이야. 바뀌겠어?’ 보단 ‘나 하나라도 움직여 세상을 바꾸겠다’ 라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며 왈칵 눈물을 쏟아내며 진정성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눈물도 많아졌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8244a5cb11b911bf27c42211073496d90df761e6000b1b6645f156206083be" dmcf-pid="yogs4wjJ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로보노’ . 사진|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tartoday/20251202153309734nuxp.jpg" data-org-width="700" dmcf-mid="0pF9hBpX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tartoday/20251202153309734nu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로보노’ . 사진| 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bd43513ca3eddc2fc49aad1818d494020edc2254312a046c8290f06e079e39" dmcf-pid="WedkbjnQZQ" dmcf-ptype="general"> ‘프로보노’ 팀은 리더인 정경호를 중심으로 뭉쳤다. 정경호는 “저는 리더십이 없다”며 “저를 리더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행스럽다”고 말했지만, 팀원들의 생각은 사뭇 달랐다. </div> <p contents-hash="9c8694f2f33a755e344e110fe01fc3f1a254839f9b914373a8e19a814c9561f7" dmcf-pid="YdJEKALx5P" dmcf-ptype="general">상대역인 소주연은 “정경호가 극중 캐릭터 강다윗과 달리 마음이 따뜻하다”면서 “스태프 한분 한분 이름 다 불러준다. 또 에너지가 좋고, (정경호에게) 챙김을 받는데서 오는 따뜻함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469f44c90f9351fa8168eee55034541f7511e5a0d099071c0bab89bea5203cd" dmcf-pid="GJiD9coMG6" dmcf-ptype="general">그는 “법정에서 변론할 때 벅차할 때면 따뜻한 차를 챙겨준다거나 하면서 (힘들어하는걸) 알아봐 주더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dd6c404fc897d04247e6bf96b1f1c12f2b2d9ae42b1e2f2bc7644d84b52ef91" dmcf-pid="Hinw2kgRt8" dmcf-ptype="general">서혜원 역시 “최고의 리더다. 너무 좋다. 제가 더 오래 해서 저런 선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정말 다정하다. 사람들을 다 챙겨준다. 강다윗 대사량이 어마어마한데, 그걸 다 외우면서 체력적인 어려움 있을 텐데도 절대 티 안 내고 모든 사람 다 챙겨준다. 정경호라는 사람은 정말 최고의 리더라는 생각을 한다”고 감사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갓경호”라고 외치며 짧고 굵게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905eb9c149367360476dbe5c40fd5047acc7fb66f5299c7e66f17347f613344" dmcf-pid="XnLrVEaeG4"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하게 됐다. 캐릭터가 살아숨쉬는 것 뿐 아니라, 작가님이 사회를 보는 따뜻한 시선과 희망이 느껴진다. ‘헌법이 내 인생에 이렇게 중요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드라마 촬영하면서 울어본 게 몇 번 안 되는데, 판결문을 보며 눈물이 나더라. 이야기의 힘이 뭔지 보여주는 대본”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e7ab837d94972ff66d1ae3d2b56ee1b0ece6d68c4516c00e457dd054c706d565" dmcf-pid="ZLomfDNdXf" dmcf-ptype="general">‘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p> <p contents-hash="12ffc8d0f30cad76b85bdec5d16fc07ea84072365cd9ed8b6bd321dbdc0a0238" dmcf-pid="5ogs4wjJ1V"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봉선, 코 성형만 두 번 “콧구멍은 손대지 마라” 조언 이유는 (컬투쇼) 12-02 다음 ‘프로보노’ 정경호 “강다윗, 나와 정반대…판사 출신 작가 덕에 디테일 살려”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