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갤럭시 중 ‘가장 비싸고, 가장 큰’ 두번 접는 폴더블폰 12일 나온다 작성일 12-0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정식 출시<br>다 펼치면 10인치···한층 태블릿에 가까워져<br>판매가 359만원···“스페셜 에디션, 시장 확대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mT76mcnl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0018f066340b861834e372e37d6c8a43a9fcc8d733b2a1a207575c102b516c" dmcf-pid="KsyzPskL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관계자가 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펼쳐보이고 있다. 노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160448824ayhd.gif" data-org-width="654" dmcf-mid="ZZwpZQV7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160448824ayhd.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관계자가 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펼쳐보이고 있다. 노도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3992c7b1b08f51d1140b9b264902c418c8d648b49a184e48a4568ed0fe3d8d" dmcf-pid="9OWqQOEol1"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2일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2019년 첫 폴더블폰 출시 이후 쌓아온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d06aae58a48a0d3b32f42f648f47e7869352fcfc7544432ddf610cb32e76105d" dmcf-pid="2IYBxIDgS5"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2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1bb1871e09ccbc97b1c16c63d1c89a7f6499b7759ac52044160ec3be450fff3" dmcf-pid="VCGbMCwayZ" dmcf-ptype="general">핵심은 폰을 완전히 펼치면 나타나는 10인치 대화면이다. 책처럼 여닫는 폴드7(8인치)보다 태블릿 PC에 더 가까운 형태다.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일반적인 바 타입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다. 제품은 화면을 안으로 두 번 접는 인폴딩 구조를 채택했다. 펼친 화면을 마주하고 왼쪽부터 접어야 한다. 오른쪽을 먼저 접으니 화면에 “다른 쪽 화면부터 접으세요”라는 문구가 뜨고 진동이 울렸다.</p> <p contents-hash="6c1d815fa18ef50f4be1d33e41d1c028e2faca3b2ae5ae8b41a84fd5345fe7fa" dmcf-pid="fT1fiTIkvX" dmcf-ptype="general">접었을 때 두께는 12.9㎜,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이다. 무게는 309ｇ으로 한 손에 들었을 때 다소 묵직함이 느껴졌다. 폴드7(215ｇ), 갤럭시 S25 시리즈 최상위인 울트라 모델(218g)과 비교해 무게 부담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54a6c115d1a526e2feb24369779e197a236b45a2b9160fa8c36a8abfaa9532" dmcf-pid="4yt4nyCE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 트라이폴드로 경향신문 홈페이지에 접속한 모습(위)과 영상을 재생한 모습. 노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160450618yhrk.jpg" data-org-width="1200" dmcf-mid="5AW4BNiP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160450618yhr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 트라이폴드로 경향신문 홈페이지에 접속한 모습(위)과 영상을 재생한 모습. 노도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1a107bab653dbf52e7c348911cff20d3ff774921f8a1d45f863c9cf90fda86" dmcf-pid="8WF8LWhDTG" dmcf-ptype="general">강민석 삼성전자 스마트폰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구조상 3개 면에 장착된 부품 무게가 다르다”며 “무게 균형을 위해 서로 다른 크기의 힌지(펼치고 닫을 때 중심축이 되는 경첩 역할)를 배치해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9a7d1c6fa36132addc98243545aef3186b1fa85fb674ef78a237293d95a2c87" dmcf-pid="6Y36oYlwWY" dmcf-ptype="general">펼친 화면의 사용감은 태블릿과 다르지 않았다. 최대 3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나란히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다는 게 돋보였다. 중앙 화면에 노트 앱을, 양 옆에 웹페이지와 갤러리를 띄워놓고 필요한 글과 사진을 바로 끌어와 붙여넣을 수 있었다.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제미나이 라이브’를 통해 많은 정보를 띄운 대화면을 공유하며 대화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94c273c77e4f24020f8a78bc2706f2b8de1ef71c627249414e3814cc652daae6" dmcf-pid="PG0PgGSrvW" dmcf-ptype="general">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별도 디스플레이와 연결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PC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b7494883739c7e7868660d10a0c5c3b94bee5fc391b9be2b40248734a31f339" dmcf-pid="QHpQaHvmWy" dmcf-ptype="general">가격은 359만400원으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가다. 기기 특성과 무게, 가격 등을 감안하면 신기술에 민감하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작업을 하는 이용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대만·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연합·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는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b85d18e99cd05922752e505bc11dfe690df49ae66910f0a55e1e732af46060" dmcf-pid="xXUxNXTs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 Z 트라이폴드 화면에 세 가지 앱을 띄워 작업하는 모습. 노도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160452375mmbo.jpg" data-org-width="1200" dmcf-mid="18nNJvOc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khan/20251202160452375mmb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화면에 세 가지 앱을 띄워 작업하는 모습. 노도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79f95dddbb579db7187cd32d46ed9b7e6b10941eb9472f962a416bed84f06c" dmcf-pid="yJAy0JQ9Wv" dmcf-ptype="general">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부사장)은 “트라이폴드는 ‘스페셜 에디션’ 같은 것이어서 대량으로 판매한다기보다는 원하는 분들에게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제품”이라며 “폴더블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527f0585dbcd225ae63d97f43a31683b12837a2293aadd8ba6d623522632369" dmcf-pid="W3biD3XSlS" dmcf-ptype="general">트라이폴드폰 출시는 중국 화웨이에 이은 두 번째다. 화웨이는 지난해 트라이폴드폰 ‘메이트 XT’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9월 2세대 제품을 내놨다. 샤오미는 내년 중 두 번 접는 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 접는 방식은 아니지만 애플도 내년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폴더블폰 시장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2%에 못 미친다. 하지만 기술력을 보여주는 수단인 동시에 고마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bb7be979fccd7bcdf76a3995613228cc9c1de0b5af04728c996ea4090d630671" dmcf-pid="Y0Knw0ZvTl" dmcf-ptype="general">강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가 들어온다는 건 시장 확대를 의미한다”며 “오랜 기간 폴더블을 만든 역량으로 시장을 계속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c573c7116475f58d4f70f653e86db01c90405b42b85f88b84bdf2414616d758" dmcf-pid="Gp9Lrp5Thh" dmcf-ptype="general">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막을 두고 벌어진 형제의 소동... 연극이 남기는 묵직한 질문들 12-02 다음 잇섭도 빠졌다…애플이 韓서 첫 게임 쇼케이스 연 이유는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