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트라이폴드, 두 번 접는 폰 '첫 기기'인데도…높은 완성도 작성일 12-02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써보니] 삼성전자 폴더블 기술력 집약체…가격도 억눌러<br>두께와 무게·AP·접기 어려운 화면 등 단점도 명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onjZyO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df9144e753e524cd8ba8b321c195a7f6ebd44d4f04816fd79168b77d911357" dmcf-pid="u6YyZQV7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들이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1/20251202163525389hnbv.jpg" data-org-width="1400" dmcf-mid="F7MPdSsA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1/20251202163525389hnb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들이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b8c4dcf325a80eac707651cfdb7fa7825a82e9765bfd457c0f3648b9a8aa4a" dmcf-pid="7PGW5xfzGt"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2일 정식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deb50150e1b9531137431626828ba6e2011e5ea40b6fdb3366ca7ae7d80a0d7b" dmcf-pid="zQHY1M4qZ1" dmcf-ptype="general">실제로 만져 본 갤럭시Z트라이폴드에서는 '두 번 접는 폰'이라는 분야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느낌을 받았다.</p> <p contents-hash="d644a4882d99f49fed423b488f668e3290ee46800326973b5a11c8ee93cd4fe1" dmcf-pid="qxXGtR8BX5" dmcf-ptype="general">그간 삼성전자가 새로운 분야에서 출시한 '첫번째 기기'들의 경우, 신기함과는 별개로 가성비가 다소 떨어진다거나 만듦새가 아쉽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았다. 시행착오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b9a4dad1ac2899076622ff6979ccd6e524a9478843154cc6fdd0d60de2f78f" dmcf-pid="BMZHFe6b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트라이폴드 2025.12.02./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1/20251202163527090kgdm.jpg" data-org-width="1400" dmcf-mid="3fquKALx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1/20251202163527090kgd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트라이폴드 2025.12.02./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3c138f9ffd26cb79cc6284533f4d1e7eefd63bb8f65d60745a2e82449664d2" dmcf-pid="bR5X3dPKtX"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완성형이라 평가받는 갤럭시Z폴드7을 연상케 했다.</p> <p contents-hash="ec4bc5afea7154c38ad0c6426a900e88506ed4cdc25d3025d5893f9d5adca36f" dmcf-pid="Ke1Z0JQ9YH" dmcf-ptype="general">실제로 갤럭시Z트라이폴드의 경첩 부분에는 갤럭시Z폴드7에 사용된 '아머 플렉스힌지'(Armor Flex Hinge)'가 도입됐으며, 펼쳤을 때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 기준 3.9㎜로, 갤럭시Z폴드7의 펼쳤을 때 두께(4.2㎜)와 비슷하다.</p> <p contents-hash="a2f57dce526044164916a4865370abd0e3ad42119b7a43de07b10a3e43e5d1c3" dmcf-pid="9dt5pix2XG" dmcf-ptype="general">갤럭시Z폴드7에 '한 겹'을 더했다는 느낌이었다. 완전히 접었을 때의 갤럭시Z트라이폴드의 두께는 12.9㎜로, 갤럭시Z폴드5(13.4㎜) 보다도 얇은 두께를 구현해냈다. </p> <p contents-hash="53c99fdf22af40d29441e1deef5682e406beb7f8731cfd11950294689d4f7a45" dmcf-pid="2JF1UnMVXY" dmcf-ptype="general">갤럭시Z트라이폴드는 'G'자 형 듀얼 인폴딩 구조를 채택했다. 펼치면 10인치 대화면으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접으면 6.5인치 바 타입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다.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G자 모양으로 접는만큼 접은 상태에서 사용하기 위한 외부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더 달려있는 구조다.</p> <p contents-hash="d86fe69a0f25e2f26f40a02451318e2b8adb8f3cd684d235e8f32684b5f4cef5" dmcf-pid="V3kArp5TXW" dmcf-ptype="general">앞서 화웨이가 지난해 출시한 두 번 접는 폰 메이트XT는 'Z'자 모양으로 접힌다.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메이트XT보다 더 많은 제조 비용이 들어가지만 내구성에서는 한수 위인 방식을 채택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눌러 메이트XT(약 375만 원)보다 저렴한 359만 400원에 출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950ab42528945e088277c2d45da97ddf19589a07e01cc45574f9c203b1f254" dmcf-pid="f0EcmU1y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트라이폴드에서 3개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1/20251202163528911xhlr.jpg" data-org-width="1400" dmcf-mid="0wonjZyO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1/20251202163528911xh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트라이폴드에서 3개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0e112e09ad4a704240cd864019ae8b81e857836fc8d24bad0ff3e2bf223b67" dmcf-pid="4pDksutWYT" dmcf-ptype="general">완전히 펼친 10인치의 화면은 태블릿같은 사용성을 보였다. 120헤르츠(㎐) 주사율로 부드러운 사용감과 함께, 1600니트 최대 밝기의 밝은 화면이 돋보였다.</p> <p contents-hash="58e8a2ef8c55561995799455e311b71606b29d21ae0a07403a4763e4b837ee57" dmcf-pid="8UwEO7FYGv" dmcf-ptype="general">SW 측면에서도 태블릿 수준의 대화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멀티 윈도우 기능으로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능력도 강화됐고, 스마트폰 최초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Samsung Dex)'를 지원하는 점도 장점이었다.</p> <p contents-hash="a9d4e812bb08239003b6442f5032e81b45e94787a64c3d34c5525fe40e1fb030" dmcf-pid="6urDIz3GZS" dmcf-ptype="general">아쉬운 지점도 있다. 먼저 두께와 무게다.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태블릿의 사용성을 구현하긴 했으나, 매일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 스마트폰이다.</p> <p contents-hash="02af5b5ca24e9b00c0934b5ab8b58cda9ad69f0bf3a34bb39dd19916d4d01af3" dmcf-pid="P7mwCq0H1l" dmcf-ptype="general">완전히 접었을 때 갤럭시Z트라이폴드의 두께는 12.9㎜, 무게는 309g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바 타입 휴대전화와 비교해도 무거운 무게와 50% 가까이 두꺼운 두께는 스마트폰으로서는 약점일 수밖에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5fa39ca0d0d0d21b524a1344cad85d95d84bf08d8d61acd2fe478251ccbd5c" dmcf-pid="QzsrhBpX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트라이폴드(위)와 갤럭시S25 두께 비교. 2025.12.02./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1/20251202163530430uckc.jpg" data-org-width="1400" dmcf-mid="p3cjw0Zv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NEWS1/20251202163530430uc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트라이폴드(위)와 갤럭시S25 두께 비교. 2025.12.02./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ebf4eb3b478f6c1f78f35858dd6211180faaa7bff9ff96a6dc2cc162096e61" dmcf-pid="xqOmlbUZHC" dmcf-ptype="general">두번째는 모바일프로세서(AP)다.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오는 12월 12일 정식 출시된다. 오는 2026년 상반기 출시될 스마트폰들과 성능이 비교될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706f895b53a2fd9b829bc4e0d249c16658ee4b3440ab1b13c3d5eb6eb70aa836" dmcf-pid="yVvlY4b0GI" dmcf-ptype="general">갤럭시Z트라이폴드에는 지난 9월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가 아닌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와 동일한 '스냅드래곤8 엘리트 포 갤럭시'가 탑재됐다. 최고사양·최고가 스마트폰이 사실상 1년 뒤진 AP를 쓴 점은 약점이다. </p> <p contents-hash="4b416c8067c4d32d8b48e9b8be8a3aed33782b082e77898d009447fb54fbee20" dmcf-pid="WfTSG8KpHO"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측은 "새로운 폼팩터의 경우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친 AP를 탑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5ad69d267fd4c5648257fc11c5bfdd07b3e7a2e1db56d05b5633256d7bcc4c3" dmcf-pid="Y4yvH69UHs" dmcf-ptype="general">구조적으로 불안한 부분도 있다. 이번 갤럭시Z트라이폴드에 탑재된 '아머 플렉스 힌지'는 견고한 구조이지만, 갤럭시Z폴드7에서도 상당히 힘을 주지 않으면 접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p> <p contents-hash="e14eaf3110cbf8075cb145fe6970d067954ca7190b742516061fc19ea433df16" dmcf-pid="G8WTXP2u5m" dmcf-ptype="general">갤럭시Z폴드7과 달리 두 번 접어야 하는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화면을 접으려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양 쪽 디스플레이 부분을 잡고 힘을 줘 접게 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장기간 사용 시 디스플레이의 내구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p> <p contents-hash="da4e0aed05f3f154553a96ffd7220d57b87f30d0bf0047e7ed87da992c7481da" dmcf-pid="H6YyZQV75r" dmcf-ptype="general">Kris@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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