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 놓치고 핌블렛에 밀렸다! 좌절한 사루키안, BMF 타이틀전 요구…“내 체급에서 누구와 싸워야 하나, 할러웨이라도 달라” [UFC] 작성일 12-02 19 목록 아르만 사루키안은 맥스 할러웨이를 원한다.<br><br>사루키안은 최근 댄 후커를 꺾고 라이트급 탑 컨텐더로 올라섰다. 그러나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는 그에게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일리야 토푸리아의 도전자를 결정하는 잠정 타이틀전 주인공으로 저스틴 게이치와 패디 핌블렛을 선택했다.<br><br>좌절의 시간이었다. 사루키안 역시 1월 토푸리아의 상대가 자신이 아닐 거라고는 예상했다. 핌블렛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변수는 토푸리아가 2026년 1분기 내 출전이 어려워졌다는 것, 그리고 UFC가 게이치와 핌블렛으로 1월 공백을 채웠다는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436_001_20251202164214116.jpg" alt="" /><em class="img_desc"> 아르만 사루키안은 맥스 할러웨이를 원한다. 사진=챔피언십 라운드 SNS</em></span>사루키안은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핌블렛이 토푸리아와 1월에 싸울 거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후커를 잡고도 상황은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br><br>그러면서 “하지만 UFC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만들고 거기에 게이치와 핌블렛을 붙일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br><br>사루키안은 게이치와 핌블렛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공식 발표된 순간 “이게 말이 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당연하다. 이 경기는 토푸리아에게 다가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 레이스에서 사루키안은 사실상 탈락한 것과 같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436_002_20251202164214183.jpg" alt="" /><em class="img_desc"> 사루키안은 게이치와 핌블렛의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공식 발표된 순간 “이게 말이 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당연하다. 이 경기는 토푸리아에게 다가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 레이스에서 사루키안은 사실상 탈락한 것과 같다. 사진=MMA 파이팅 SNS</em></span>사루키안은 “UFC의 계획이라고 본다. 그들은 핌블렛을 스타로 만들고 싶어 한다. 빅 네임으로 만들어 토푸리아와의 타이틀전을 더 크게 만들려는 것이다. 과거 하빕과 맥그리거 같은 느낌으로 말이다. 벨트도 없는데…”라며 아쉬워했다.<br><br>사실 사루키안이 라이트급 타이틀 경쟁에서 게이치, 핌블렛에게 밀렸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특히 핌블렛은 상위 랭커를 꺾지 못한 상황에서 큰 기회를 얻었다. 사루키안도 이 부분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br><br>사루키안은 “솔직히 힘들다, 내 목표 아닌가. 대체 왜 핌블렛과 같은 허풍쟁이가 하위 랭커 하나 이겼을 때 가짜 랭킹을 만들어 5위로 올려놓은 것인가”라며 “이건 비즈니스다.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UFC는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 하나, 나는 챔피언이 될 것이다.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436_003_20251202164214224.jpg" alt="" /><em class="img_desc"> 토푸리아는 2026년 1분기까지 뛰지 않는다. 그는 게이치와 핌블렛의 맞대결 승자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사진=디아즈트윈스MMA SNS</em></span>다만 사루키안이 챔피언이 되려면 꽤 먼 길을 돌아가야 한다. 일단 게이치와 핌블렛이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른 뒤 토푸리아가 돌아오는 2분기에 통합 타이틀전이 열린 후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 사실 그마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br><br>그렇기에 사루키안은 다음을 바라보고 있다. 그저 라이트급 타이틀전만 바라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그는 할러웨이와의 BMF 타이틀전을 기대하고 있다.<br><br>사루키안은 “내게 뭘 줄 수 있을까. 최소한 BMF 타이틀전은 줘야 한다. 내 체급에서 싸울 수 있는 이름 있는 선수가 누가 있나. 내 입장에서는 할러웨이가 아니라면 없다. (찰스)올리베이라와의 2차전? 말도 안 된다. 만약 UFC가 올리베이라의 패배를 또 보고 싶다면 모르겠지만. 전설들은 보호해야 한다. 킬러들과 붙여선 안 된다”고 자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02/0001101436_004_20251202164214270.jpg" alt="" /><em class="img_desc"> 사루키안은 “내게 뭘 줄 수 있을까. 최소한 BMF 타이틀전은 줘야 한다. 내 체급에서 싸울 수 있는 이름 있는 선수가 누가 있나. 내 입장에서는 할러웨이가 아니라면 없다. (찰스)올리베이라와의 2차전? 말도 안 된다. 만약 UFC가 올리베이라의 패배를 또 보고 싶다면 모르겠지만. 전설들은 보호해야 한다. 킬러들과 붙여선 안 된다”고 자신했다. 사진=스포츠 키다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향후 6년 '반도핑 국제 표준' 정하는 'WADA 부산 총회' 개막 12-02 다음 류준열도 '응팔' MT 왔네…혜리가 찍은 필름 사진서 '포착'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