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후보' 심은경 "최대한 감정 덜어내는 연기 시도…앞으로 더 정진할 것" [종합] 작성일 12-02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XaQpix2Y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0c7f55ebe6740fc6cb1dea7cc9547d19b370561a382d37dcf3dee42546dda8" dmcf-pid="VZNxUnMVX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tvreport/20251202170355042kiku.jpg" data-org-width="1000" dmcf-mid="u1n0hBpX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tvreport/20251202170355042kik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7c10325cb01c785f7fe34d21796f8eaa8fe7693d7b1a8a61935314e72ec1ce7" dmcf-pid="f5jMuLRfY9"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심은경이 </p> <p contents-hash="d2ae072ee57ee542abf154214c5de4ad5dd0ac4fd4435218a77782d3aab60c84" dmcf-pid="41AR7oe4HK" dmcf-ptype="general">2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여행과 나날'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미야케 쇼 감독과 배우 심은경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f93c500ffba3e002f43ac499709ac2a285c384351b3631dfc201bb70bbb3f453" dmcf-pid="8tcezgd8Zb" dmcf-ptype="general">'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는 꿈같은 이야기를 담았다.</p> <p contents-hash="b21c92299193e7f85ae63ecceaa282d267e520b6d195aaa7777bd0f749670297" dmcf-pid="6bhA6mcnXB" dmcf-ptype="general">이 영화는 츠게 요시하루의 명작 만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을 원작으로 한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이다.</p> <p contents-hash="69e62fd786a9e06c909f8c76a5a243e7ac4ff7f9b4da60306761161312e17e6f" dmcf-pid="PKlcPskLGq" dmcf-ptype="general">미야케 쇼 감독은 "심은경과 함께 영화를 찍고 한국에서 개봉할 수 있는 이 여정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를 들은 심은경은 "평소 존경하던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게 됐고, 한국 관객 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920eb86ad75d10475a1e7119649a6f45c213a5fb81083869073b33f504569a" dmcf-pid="Q9SkQOEo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tvreport/20251202170356409nlru.jpg" data-org-width="1000" dmcf-mid="bGOYktGh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tvreport/20251202170356409nlr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b6aea48539b2bf328c5818aa76315c81f46396e06bb0e90ce5504522b0670b0" dmcf-pid="x2vExIDg57" dmcf-ptype="general">일본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에 한국 배우와 한국어를 활용한 것에 미야케 쇼 감독은 "원작 만화에서 주인공은 일본인 중년 남성이었다. 처음에는 그대로 시나리오로 쓰다가 어느 순간 이 역할을 심은경이 연기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라고 작품을 발전시킨 과정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c960143e858d61d74ad31a077f512d862ef8ae7fb3dc95f43c8a77c2aa4580ae" dmcf-pid="yOPzyVqFYu" dmcf-ptype="general">그는 "국적, 나이, 성별이 아닌 캐릭터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 심은경과 일을 하며 많이 깨달았다. 평소 심은경과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지만, 한국어를 사용하는 걸 본 적도 있다. 그때는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았다. 이번 영화엔 심은경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싶었고, 그래서 두 가지 언어가 필요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c69b7df36cbda2c6ff4a1126573009403b304aff70cad567e782c9ac24a1050" dmcf-pid="WIQqWfB3HU" dmcf-ptype="general">그리고 원작을 영화로 만들며 고민한 지점에 관해서는 "츠게 요시하루의 유머와 깊은 인생관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만화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도 추구하려 했다. 실제 작업을 함께하는 건 배우이기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했고, 그것이 만화와 가장 다른 요소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c6556cfb2a7c3d4964636b61fd23f63fa59ce810ccf7335d95043add216895" dmcf-pid="YCxBY4b0Hp"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는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Pardo d’Oro)을 수상하고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레이캬비크 국제영화제, 제33회 함부르크 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718ef30cb2f4b0b6bbc4080411171aa061921ce7f697811adecc1f30bf2ea7" dmcf-pid="GhMbG8Kp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tvreport/20251202170357793fmhq.jpg" data-org-width="1000" dmcf-mid="Kdv1sutWX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tvreport/20251202170357793fmh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53199f22bae03f2ced570c23d6a2d1e631f97d1ece9ffcddf92f3e4aa7c85a3" dmcf-pid="HlRKH69UZ3" dmcf-ptype="general">38회 일본 닛칸스포츠영화대상과, 36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심은경은 "해외 영화제에 '여행과 나날'이라는 작품으로 후보에 오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많은 분이 봐주셨다는 게 무엇보다 뜻깊다.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이를 계기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136eb40f3fe13c2fffe0851b13c2ae4fdeabdb71b507af7e931aa22ae766dd04" dmcf-pid="XSe9XP2u5F"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에서 캐릭터를 만들어 간 과정에 관해 심은경은 "이전 작품에서는 레퍼런스를 많이 찾고, 덧붙이며 조화롭게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대본을 읽자마자 카메라 앵글 안에서 무엇도 하지 않은 채 저 자체로 서있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b26c17bdaf77acf6458db2c3c86e9f7df1c9defb4f457ff99a992af53462f97" dmcf-pid="Zvd2ZQV7Gt" dmcf-ptype="general">동시에 "관객 스스로 겹쳐질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이 캐릭터에 있을 거라 믿었다. 자기 자신을 투영해서 이 영화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최대한 무언가를 덧붙이기보다는 감정을 덜어내려 했다"라고 연기했던 과정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e96d7109c82afb920e93596f5942be2da359b04629d1d7ba01b607d9d9fb143d" dmcf-pid="5TJV5xfzZ1" dmcf-ptype="general">'여행과 나날' 이전에도 심은경은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연기상을 받는 등 일본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관해 "일본에서 큰 상을 받기도 했고, 지금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저에게 지난 몇 년간 감사한 기회가 많이 찾아와준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e3fa3455705452556008e92cebd3c0f54ac2203d35b5116bb2d3711b9dabda" dmcf-pid="1yif1M4qG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tvreport/20251202170359207ssta.jpg" data-org-width="1000" dmcf-mid="9Xcezgd85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tvreport/20251202170359207sst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fa3bf23e117da9493f1950dd8ea2a59aa855e45f0643f934e78e76b718ddc74" dmcf-pid="tWn4tR8B1Z" dmcf-ptype="general">심은경은 "제가 자리를 잘 잡았다기보다는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시기를 앞두고 저를 찾아와 준 작품이 '여행과 나날'이다. 마음을 다 잡고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31c50ba0c8a8e04789be650415e5d3800df29fff2d51a161c35b74e38b4d61f8" dmcf-pid="Fg7HD3XStX" dmcf-ptype="general">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커리어를 쌓고 있는 심은경의 신작 '여행과 나날'은 이번 달 1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c95918f5e2a5c75f4f200652e2e727ce271a96c563e6c093694d3e28b22e88e" dmcf-pid="3azXw0ZvtH"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엣나인필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연간 100기 위성 생산 나선 한화···폐교 부지 야외텐트서 민간우주 이정표 12-02 다음 K-팝엔 '콘서트장 기후동맹'이 필요하다…국회 관심 끌어낸 케이팝포플래닛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