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속으로 쏙 들어온 태블릿…삼성, ‘트라이폴드’로 초격차 나선다 작성일 12-02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인치 대화면 갖춘 3단 폴더블 폰<br>출고가 359만원대…12일 국내 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hrC9coMl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3c917a2d21dff4b1017fc1a1d1e4d1f178587189d8937165a14bb898b54814" dmcf-pid="9lmh2kgR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관계자가 2일 서울 서초동의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t/20251202170824364mnog.jpg" data-org-width="640" dmcf-mid="bUIv4wjJ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t/20251202170824364mn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관계자가 2일 서울 서초동의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2d36bcd48dd4c39cc0b8f60c65ee3a5b145c2620d893c67edc4a58ce867703" dmcf-pid="2SslVEaelZ" dmcf-ptype="general"><br> 삼성전자가 253㎜(10인치) 태블릿급 대화면을 갖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접었을 땐 바(bar) 형 스마트폰이지만 펴면 태블릿PC 못지 않게 시원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폼팩터(형태)로 폴더블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840284bb9cd1b05704270788baf6e6744a3e07b8f6ce34f5e06a575253c9249f" dmcf-pid="Ve6RT2ztT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2일 서울 서초동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10인치 대화면과 바(bar) 타입 형태를 오가며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p> <p contents-hash="97fafc952a84a3015f733ab7ca69a0450a6cd0652b783a153ac043307c10cbe6" dmcf-pid="fdPeyVqFWH" dmcf-ptype="general">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한마디로 삼성전자의 장인 정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혁신의 최전선에서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릴 새롭고, 가장 진보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3b978423367ae4ff77cd5a7b46a6064648bb921ab8fd5139d890ebc9c9a494a4" dmcf-pid="4JQdWfB3TG" dmcf-ptype="general">트라이폴드는 펼치면 10인치 대화면을 쓸 수 있고, 접은 상태에선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6.5인치) 바 타입 화면이 구현된다. 메인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해 화면 양쪽을 모두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를 적용했다. 앞서 중국 화웨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트라이폴드 형태의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병풍’ 형태를 채택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11021a34b999005f841c2425183ea315ed4b2a0c40690f9ae43f48213930e5a1" dmcf-pid="8ixJY4b0CY" dmcf-ptype="general">펼친 화면을 접을 때는 왼쪽을 먼저 접은 후 오른쪽을 접어야 한다. 접는 과정에서 이상을 감지하면 사용자에게 화면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접었을 때 두께는 12.9㎜,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하다. 무게는 309g으로 갤럭시 Z 폴드7(215g)과 비교하면 약간 무거운 편이다.</p> <p contents-hash="16619ce61787685ba65aefc7214145202644c113333b426a0bb2841d1c1c69cd" dmcf-pid="6nMiG8KpTW" dmcf-ptype="general">스마트폰의 성능을 좌우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채택했다.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큰 5600mAh 용량으로, 패널별 3셀 구조를 적용했다. 최대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231d9985865db29b6fe2424f6189574735753167c8df1e1c3e2f0e7ff9208a68" dmcf-pid="PLRnH69UTy" dmcf-ptype="general">이번 제품은 트라이폴딩 구조에 최적화된 ‘아머 플렉스힌지’와 ‘듀얼 레일’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접고 펼 수 있다. 20만회 이상의 폴딩 테스트를 거쳐 하루 100회 기준 5년 동안 접고 펴며 쓸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c1179ce2292729e87c5526a242d873b0a9a830957a1ff819062c0ca9796e56d4" dmcf-pid="QoeLXP2uvT" dmcf-ptype="general">제품은 마치 3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처럼 최대 3개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가 적용돼 별도 디스플레이 없이 PC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f00087e295524bb11918648312d26bf109c952cd955029d328c5a6fe2da2b8e8" dmcf-pid="xgdoZQV7lv" dmcf-ptype="general">16GB 메모리, 512GB 저장용량,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59만400원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임 부사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부담이 커졌지만 정말 어렵게 이 가격을 만들어냈다”며 “사용해 본다면 타사와 차별점을 극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ee73e8404ef17418700906390d7f3d6d0f3d626d3ffa5e6ec4a0d79c74ed690" dmcf-pid="yFHtiTIkvS" dmcf-ptype="general">트라이폴드는 판매량보다 기술 선도에 방점을 둔 제품이다. 임 부사장 역시 “트라이폴드는 스페셜 에디션과 같은 개념”이라며 “대량 판매보다는 실제로 이 제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604312d9ab0842862b339acbb4814a15307f80b9fb77d8bb290d5b9ca61ee7d" dmcf-pid="W3XFnyCESl" dmcf-ptype="general">폴더블 시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후발주자로 불렸던 화웨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트라이폴드 폰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신제품 ‘메이트Xts’을 내놨고, 애플은 내년 첫 볼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731cdef3cce7a699f55c0cbeb32ba56aaca42f562211764ddff04bf51f903c1f" dmcf-pid="Y0Z3LWhDTh" dmcf-ptype="general">임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폴더블 시장, 특히 폴드 시장이 훨씬 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f2261ecbe629dfb2aba51ee8c04210bbb5d6aa2a715efbab9b4e6a959568a4f" dmcf-pid="Gp50oYlwCC" dmcf-ptype="general">강민성 삼성전자 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가 들어온다는 것은 결국 시장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오랜 기간 폴더블을 만들어낸 역량이 있기 때문에 시장을 계속 리딩하고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c2dfb68d603e83735d2cd96570881c6254e5a1ba1d08f0614a93185b43a25a2" dmcf-pid="HU1pgGSrh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오는 12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으로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출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c5140eda77fd3b5c4de04d67be44432a9ed40a367d4335031af066b3a257349" dmcf-pid="XutUaHvmhO"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허준석, 진서연과 로맨스 불 지폈다 (다음생) 12-02 다음 인크로스, 2026 트렌드 리포트 발표…핵심은 ‘콘텐츠·AI’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