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LG헬로비전, 프로그램 사용료 두고 갈등…연말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유료방송 작성일 12-02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콘텐츠 사용료 감액·계약 해지 통보로 긴장 고조<br>CJ ENM·LG헬로비전 “협상 이어갈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W61fB3C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dbac19df8db25dc5303f4116639d95186893047354af6fe0a8a93cb80fb7a3" dmcf-pid="GCzjVgd8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 ENM 로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t/20251202172715360erjj.jpg" data-org-width="640" dmcf-mid="WRHx369US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t/20251202172715360er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J ENM 로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2c779fd943bd517935354b69dc53ec49d24bc694e767d9c9db29954479b537" dmcf-pid="HhqAfaJ6W2" dmcf-ptype="general"><br> 연말을 앞둔 유료방송 업계가 또 한 번의 진통을 겪고 있다. CJ ENM과 LG헬로비전이 콘텐츠 사용료 지급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으면서 프로그램 공급계약 일부 해지 통보까지 이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올해 내내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이 이어진 데다 지역 채널 구조조정·광고 시장 부진까지 겹치며 업계 전체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는 평이 나온다.</p> <p contents-hash="63d5e71f3eb71e279a51c02d3b281b6eee47e3e5e9687b973643498a72267bab" dmcf-pid="XlBc4NiPT9" dmcf-ptype="general">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LG헬로비전에 이날 프로그램 사용료 감액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문에는 프로그램 공급계약 해지 통보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됐다.</p> <p contents-hash="f0cf0c85c96f5c0ec93ba024730495ec7206b7ebfa37c7cf101211697748491f" dmcf-pid="ZSbk8jnQSK" dmcf-ptype="general">이번 사안은 LG헬로비전이 CJ ENM에 지급하던 프로그램 사용료를 감액하면서 불거진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최근 수개월간 자체 기준에 따라 감액된 금액을 적용해 CJ ENM에 지급했고, CJ ENM이 반발하며 ‘계약에 없던 조건을 임의 적용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1f3a39d3ed2b78ab7b5962fa2c410ff5035076956522e805b19593e32684044" dmcf-pid="5vKE6ALxWb" dmcf-ptype="general">CJ ENM 측은 “LG헬로비전이 일방적으로 사용료를 감액 지급해 부득이하게 공문을 통해 공식 시정을 재요청한 것”이라며 “LG헬로비전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4ebc096e5928c7eca015c06b9ca42ff1a5b56f9f743dae704d508c079fb3f8c" dmcf-pid="1T9DPcoMSB" dmcf-ptype="general">LG헬로비전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마련한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을 위한 산정기준안’에 따라 감액된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난 9월부터 CJ ENM에 일방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LG헬로비전 측은 “케이블협회 차원에서 마련한 콘텐츠 대가기준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상생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협상과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27e19e021933fc9e992e11eb681b9241a22fade891de3964ee5fa262d32cee0" dmcf-pid="ty2wQkgRhq" dmcf-ptype="general">양측 모두 협상 지속 의지를 표하면서 사태가 ‘전면 중단’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갈등이 악화돼 공급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이용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0f494c7cfc1d0e6cdae8af6f085296a23225026110284a126468eaf107c8089" dmcf-pid="FWVrxEaeCz"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을 올해 유료방송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의 연장선으로 본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지속 감소했고, 콘텐츠 단가를 두고 채널사·유료방송간 갈등이 곳곳에서 분출했다.</p> <p contents-hash="04acc58e6467716e252e739585e801080bf35ccf626b54b32f3b39fd3c429537" dmcf-pid="3YfmMDNdW7" dmcf-ptype="general">콘텐츠 수급 비용은 유료방송 사업자의 비용 비중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매년 대가 협상을 둘러싼 긴장이 반복된다. 올해는 경기 둔화와 광고 침체까지 겹치면서 ‘누구도 양보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전체가 역성장 국면에 들어선 상황에서 콘텐츠 가치와 대가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사업자 간 힘겨루기가 커지면 이용자 피해로 번질 수 있어 규제기관의 중재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f2c38d9084a70fe4a0d922814033fb4ae1896d57528625290c0c9e30870dc3e" dmcf-pid="0G4sRwjJhu" dmcf-ptype="general">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퓨어스토리지 "이젠 GPU 확보 넘어 AI 활용성 향상이 승부처" 12-02 다음 韓 빙속 유망주들, ISU 주니어 월드컵 1차 대회 金 2·銀 3·銅 3개 획득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