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양자까지…SW산업, 빠르게 흐름 대응해야” 작성일 12-02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PRi, ‘2026 SW산업전망 컨퍼런스’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1ipQV7C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4bef7e67ec1815c8cd46fa4413ae3a930d54a363bcd5197b16b4e882b7bddd" dmcf-pid="UutnUxfzS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팽동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t/20251202172826599fwmi.jpg" data-org-width="640" dmcf-mid="q6eDPcoM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t/20251202172826599fw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팽동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5ad8ba62fcb2b47f08231804eeba4c0a8e7899fc264d736cb093d378a72932" dmcf-pid="u7FLuM4qhY" dmcf-ptype="general"><br> “인공지능(AI) 기술은 이제 사회와 산업에 착근해 실질적인 가치와 경쟁력으로 실현돼야한다. 단지 AI 기술 확보만으로는 저절로 달성될 수 없고, AI를 각 산업에 적용하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 풀스택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치밀한 안목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a7bc8575e66929c7ba2e6c399107710c98173335e657bd1d01f6ecdbc1c9d38b" dmcf-pid="7z3o7R8ByW" dmcf-ptype="general">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SW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김형철 SPRi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AI 등 신기술로 촉발되는 산업 구조적 변화와 SW 생태계 전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p> <p contents-hash="d6612f2023ce5ba0dee9747556cb084774454b494504916aebd1cd4db020ebe8" dmcf-pid="zq0gze6bWy" dmcf-ptype="general">AI는 이제 범용기술로 자리잡은 데 이어 산업·사회 곳곳에서 변혁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최근 3년간 AI혁명의 중심이 대형언어모델(LLM) 등 범용AI였다면, 앞으로 3년은 각 도메인에 특화된 버티컬AI의 시대”라 밝혔다. 또 김경민 한국IDC 이사는 주제발표에서 “그동안 AI시장에서 인프라 기업들만 돈을 벌었다면, 내년부터는 AI기업들도 본격적으로 t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할 것”이라 예측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7434ddf348ba8e2c3727e841e55064e9dbb38d80653c9f2b83f12ede5cf0c4" dmcf-pid="qBpaqdPK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PRi DaRT 2026. SPR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t/20251202173116665ldhh.png" data-org-width="640" dmcf-mid="03Yx5VqF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t/20251202173116665ldh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Ri DaRT 2026. SPR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3abbc9fc68a08a01223e8ee1815fc0e3065c32574aa1ce02d9ee3876c4885b" dmcf-pid="Bco5AyCEvv" dmcf-ptype="general"><br> AI는 챗GPT는 물론이고 알파고 등장 이전에도 SW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화두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왔다. SPRi는 이런 신호를 놓치지 않고자 매년 디지털 기술 미래 신호 조사인 ‘다트’(DarT)를 수행해 시각화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여기서 약신호는 아직 시장이나 정책 의제에 뚜렷이 부각되진 않았으나 향후 기술·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는 초기징후로, 올해 조사에선 총 6가지 기술을 선정하며 각각 2030~2035년 기준 잠재시장규모까지 전망했다.</p> <p contents-hash="61014ab797b3b111a91a7d4a3442d493553afc9b1343712ec6cba4a783601a6e" dmcf-pid="bkg1cWhDSS" dmcf-ptype="general">‘양자 인터넷’은 얽힘·중첩 등 양자현상을 이용해 QKD, 양자 텔레포테이션 등을 네트워크 수준에서 수행하며 물리법칙 기반 보안, 분산 양자연산 등으로 인터넷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잠재시장은 보안·분산컴퓨팅 인프라 등으로 300억~500억달러 규모다. ‘양자 정보 및 지원 기술’은 극저온 냉각, 레이저·광학, 제어전자, 진공·패키징 등 양자 하드웨어 기반기술로, 양자 코히런스를 보장하기 위해 IT인프라를 전면 재편할 가능성이 높다. 잠재시장은 비·인프라 기반이며 50억~80억달러 규모다.</p> <p contents-hash="debca250cc7dcbc80f5ddc44e542bf65e83b7870acffe1d3f36685b1d4347f24" dmcf-pid="KEatkYlwCl" dmcf-ptype="general">‘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뇌 신호를 해독·자극해 인간과 기계 간 직접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것으로 자연어, 미세한 손가락 운동, 손글씨 등 고도화된 해석을 갖춘 인터페이스로서 성장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잠재시장은 의료·게이밍·스마트홈 등이며 100억~200억달러 규모다, ‘분산 AI 얼라인먼트’는 다수의 검증자 또는 노드가 모델의 행동을 집단적 합의·감사로 통제하는 프레임워크로, AI의 해석가능성·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는 거버넌스 기술을 의미한다. 잠재시장은 AI거버넌스·감사 등으로 150억~200억달러 규모다.</p> <p contents-hash="b2671f262d27f3d19ffbec46c4d2368afc70ee36469e947da60e7cd21e18e513" dmcf-pid="9DNFEGSrlh" dmcf-ptype="general">‘양자 감지(센싱)’은 NV-다이아몬드, 원자 간섭계, 초전도 간섭계 등 양자 코히런스 기반의 초정밀 센서로 자원탐사, 의료, 항법 등 고정밀 응용 분야에 활용된다. 잠재시장은 국방·산업 응용이며 60억~80억달러 규모다. ‘재구성 지능형 표면’(RIS)은 메타표면 기반으로 전파 위상·진폭·편파를 프로그래밍으로 제어함으로써 무선 환경을 설계 가능한 변수로 전환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잠재시장은 통신·6G 인프라이며 100억~150억달러 규모다.</p> <p contents-hash="71c8b9249d110ede7a3904f5866ee2c2be834fd7961e3a8df422a28ecd21a6f9" dmcf-pid="2wj3DHvmyC" dmcf-ptype="general">해당 내용 발표를 맡은 김성균 SPRi 선임연구원은 “양자기술은 당장 상용화는 힘들겠지만 장차 AI·SW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 것”이라며 “이젠 피지컬AI 기술이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고, 신기술들이 발전하는 만큼 뒷받침돼야할 보안기술은 중장기뿐 아니라 단기적으로도 유망할 것”이라 내다봤다.</p> <p contents-hash="69b1d857abe2a71888a1e9a0b51399014156cfa4491808aa81bf15869c1e8f28" dmcf-pid="VrA0wXTsWI" dmcf-ptype="general">이렇듯 AI를 비롯한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가 살아갈 길에 대한 고찰도 공유됐다. 이세돌 UNIST 특임교수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시대에 무엇을 해야 되느냐에 대한 정답은 없겠지만, (포괄적인 의미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AI가 더 많은 일을 하겠지만, AI가 처음부터 만들고 전체적으로 방향을 잡아 끝맺음까지 다 하진 않을 것이다. AI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짚었다.</p> <p contents-hash="e56a2299c00e06b236e9c84e344abb93e0212054626433bac53165aff694ce69" dmcf-pid="fmcprZyOSO" dmcf-ptype="general">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이비드 최 LMU 교수 "AI는 국내 사업만으로 지속 불가능…글로벌서 통용되는 표준 만들어야" [긱스] 12-02 다음 오토데스크, 생성형 AI로 설계 워크플로 통합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