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공기에 강력한 레이저 쏴 비료 만든다 外 작성일 12-02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9FvohrNd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0be8ba677a43f4d212c625628e8674ab58e1311a1a676950446c3525201fce" dmcf-pid="923Tglmj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질소-산소 혼합 초임계 유체에서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이산화질소를 합성하는 방법을 묘사한 모식도. 포스텍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ongascience/20251202172751119qpdc.png" data-org-width="680" dmcf-mid="bCQqvutW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dongascience/20251202172751119qpd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질소-산소 혼합 초임계 유체에서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이산화질소를 합성하는 방법을 묘사한 모식도. 포스텍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e17230bb7554189991c6dad988b046b70228db590f5db0c82cab91abc9b0a2" dmcf-pid="2V0yaSsAez" dmcf-ptype="general">■ 포스텍은 윤건수 물리학과·첨단원자력공학부 교수와 이주호 연구원, 조규상 물리학과 석박통합과정생, 이승준 첨단원자력공학부 박사과정생 연구팀이 질소와 산소 혼합물에 강력한 레이저를 쏘면 비료의 원료인 이산화질소를 생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10월 2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공개됐다. 암모니아 공정을 거치지 않고 공기 성분만으로 이산화질소를 생성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대규모 공정에 필요한 촉매나 복잡한 설비 없이도 이산화질소를 바로 합성할 수 있어 우주 환경처럼 자원과 공간이 제한된 극한 환경에서 공기만으로 필요한 화학물질을 현장에서 생산하는 데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교수는 "지속 가능한 화학 합성과 우주 자원 활용의 바탕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85f0a4fc0f90b12e911bb1caa22476a1454646c222afee2aa8aa8c49ea96f68" dmcf-pid="VrL85VqFd7" dmcf-ptype="general">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승준 AI융합학과 교수팀이 가상현실(VR) 환경에서 사용자가 실제보다 훨씬 넓은 공간을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보행 인터페이스인 '레드 슈즈(ReD Shoes)'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9월 1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버추얼 리얼리티'에 공개됐다. VR 사용자의 이동 제한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인 '리다이렉티드 워킹(RDW)'은 가상 환경의 시각 정보를 미세하게 조작해 사용자의 보행 경로를 유도한다. 기존 RDW 기술은 멀미와 이질감을 유발해 몰입감과 보행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사용자의 발바닥에 전달되는 기울기 촉가 피드백을 활용해 감각 불일치를 줄이는 인터페이스 '레드 슈즈'를 개발했다. 신발의 핵심 장치는 발의 아치 부분에 배치된 소형 기울임 모듈이다. 밑창을 좌우로 최대 1.5cm 기울여 사용자의 진행 방향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김 교수는 "경량화와 맞춤형 설계를 더해 게임과 메타버스는 물론 군·의료 훈련이나 재활 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ae766dfbf61855dee73316238fc9fb0d19c7a874376c249dcfdda63ee29c24f" dmcf-pid="fmo61fB3Ru" dmcf-ptype="general"> ■ GIST는 1일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패키징 전문 국내 기업 네패스와 첨단 패키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네패스는 반도체, 첨단소재, 배터리 소재 등 국가 전략산업 전반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중견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GIST가 보유한 AI반도체 연구 역량과 네패스의 반도체 패키징 기술 및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시대에 필수적인 이종접합 패키징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병구 네패스 대표이사는 "2028년 이후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 국내 산업에도 큰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네패스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GIST의 첨단 연구역량이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7bf14bfc6c0f60c675297797645baabf4a2277fa0c17a11189f959f17c84fa5" dmcf-pid="4sgPt4b0eU" dmcf-ptype="general">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골판지·포장재 전문기업인 아진피앤피와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진피앤피는 대구 달성군에 있는 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배달과 포장 수요가 급증하며 급성장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연구 사업 추진 및 우수 연구자 지원,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아진이앤피는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출연금은 연구 지원, 인재 양성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c30e31bb3f01190c4ceae09e036e19563e70b1f507c518497752b55926077dc" dmcf-pid="8OaQF8Kpip"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38/s41598-025-21381-z<br> - doi.org/10.1007/s10055-025-01234-w</p> <p contents-hash="d4a0c53414a752ebc2450838dc0dc25971e9c114f9b37b214c2a714c095d72fb" dmcf-pid="6INx369UL0"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미선도 응원했는데…'개그맨 26호 부부' 못 보나? 신봉선 "♥유민상 결혼=막말" [엑's 이슈] 12-02 다음 데이비드 최 LMU 교수 "AI는 국내 사업만으로 지속 불가능…글로벌서 통용되는 표준 만들어야" [긱스]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