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 페레이라 이긴 브라질 파이터와 격돌! 윤태영, 로드FC 초대 웰터급 챔프 도전..."방어전 바로 준비할 것" 자신감 충만 작성일 12-02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83_001_2025120218001227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대한민국 웰터급 랭킹 1위' 로드FC 윤태영(29, 제주 팀더킹)이 처음으로 생긴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한다.<br><br>윤태영은 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5에서 브라질의 퀘뮤엘 오토니(33, KOMODO FIGHT)와 웰터급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2010년 출범한 로드FC의 최초 웰터급 타이틀전이며, 승자는 초대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다.<br><br>오토니는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꺾은 강자다. 그래플링이 뛰어난 그는 타격에 강점이 있는 윤태영과 반대 스타일이다. <br><br>타이틀전을 앞둔 윤태영은 "기회다.  페레이라를 이긴 오토니를 이긴 윤태영"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로드FC에서 뛰며 챔피언 하나 바라보고 왔는데 이번 경기만 이기면 바로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라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br><br>이어 "검색해보니 페레이라를 이긴 선수였다고 나오더라. 확실히 맷집이 좋아 보이고 그래플링적인 부분도 뛰어나 보인다. '내가 이 선수를 이기면 가지고 올 게 엄청 많겠다. 잡아먹기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br><br>윤태영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경기 취소'다. 오토니는 커리어에서 총 14번이나 경기를 취소했다. 공황장애가 있어 경기 취소가 잦았다.<br><br>이에 윤태영은 "경기 취소를 14번인가 하고, 경기 당일 날도 취소를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 선수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겠지만, 또 그런 불상사가 생길까 봐 사실 겁난다"고 솔직함 심정을 드러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83_002_20251202180012316.jpg" alt="" /></span></div><br><br>윤태영의 우려와 달리 오토니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 거라고 했다. 그 역시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챔피언 등극을 꿈꾼다.<br><br>오토니는 "정글 파이트(JUNGLE FIGHT, 브라질 격투기 단체) 챔피언이 된 후에 손이 골절되고 허리 문제 등 여러 부상이 있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됐다"며 "싸울 준비가 됐다. 어떤 도전도 해낼 수 있다. 브라질 정신, 브라질 파이터의 끈기와 투지를 보여주고 싶다. 마지막까지 앞으로 가서 피니쉬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br><br>7일이면 로드FC 최초의 웰터급 챔피언이 탄생한다. 윤태영과 오토니 중 한 명만이 영광을 안게 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2/0002237883_003_20251202180012371.jpg" alt="" /></span></div><br><br>윤태영은 "MMA 경기를 봤는데 그래플링적인 움직임은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꼈다. 주짓수 하는 분들께 들어보니 (주짓수) 잘하는 선수라고 하더라. MMA 주짓수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몇 대 맞다 보면 또 정신 번쩍번쩍 들 것이다. 챔피언 벨트가 생겼으니 이제 도전하러 오는 사람들도 몰릴 거라고 생각한다. 국내든 해외든, 위 체급에서 내려오든, 아래 체급에서 올라오든 방어전 이제 바로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br><br>한편, 굽네 ROAD FC 075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TV 생중계는 SPOTV,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진행된다.<br><br>사진=로드FC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생성형 AI는 이미 범용 기술…다음 패러다임은 '피지컬 AI·에이전트·양자' 12-02 다음 야구 송성문·골프 유현조 등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