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월드투어 마치고 귀국…올림픽 준비 본격 돌입 작성일 12-02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차례 대회서 금메달 9개 수확…최민정·김길리·임종언 활약<br>500m 출전권 1장 놓쳐…상향 평준화 속 최종 담금질 나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03_001_20251202182310884.jpg" alt="" /><em class="img_desc">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임종언은 남자 1,000m애소 우승,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우승했다. ⓒ News1 김명섭 기자</em></span><br><br>(인천공항=뉴스1) 권혁준 기자 =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투어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대표팀은 어느덧 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br><br>윤재명 총감독이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br><br>대표팀은 10~11월 4차례에 걸쳐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일정을 모두 마쳤다.<br><br>대회당 9개씩 총 3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었는데 한국은 4차례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br><br>남자 대표팀에선 '신성' 임종언(노원고)이 1차 대회 1500m와 4차 대회 1000m에서 우승했고, 여자 대표팀에선 김길리(성남시청)가 3, 4차 대회 1500m를 연달아 석권해 2개씩의 개인전 금메달을 가져갔다.<br><br>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최민정(성남시청)도 2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br><br>계주 종목에서도 호성적을 냈다. 남자 5000m 계주는 1, 3차 대회에서 우승해 종합 랭킹 1위를 마크했고, 여자 3000m 계주는 1차 대회 금메달, 2차 대회 은메달을 수확했다.<br><br>4년 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m 혼성계주에서도 3차 대회에서 오랜만에 정상을 밟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03_002_20251202182311042.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em></span><br><br>월드투어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도 정해졌다. 한국은 남녀 1000m와 1500m에서 3장의 티켓을 모두 확보했고,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 2000m 혼성계주도 출전권을 얻었다.<br><br>다만 한국의 전통적인 취약 종목인 남녀 500m는 거듭된 부진 속 3장 중 2장만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500m 메달을 수확한 건 3차 대회 최민정의 동메달이 유일했다.<br><br>출전권은 오는 12일 ISU의 발표로 최종 확정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03_003_20251202182311192.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임종언이 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종언은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25초8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5.1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em></span><br><br>쇼트트랙 대표팀은 동계 올림픽에서 오랫동안 한국 선수단의 '효자 종목'으로 군림해 왔다. 내년 올림픽에서도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종목이다.<br><br>다만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를 이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언제나처럼 금메달을 장담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캐나다가 무려 15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고, 새로운 강국으로 떠오른 네덜란드도 한국보다 1개 적은 8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br><br>이에 따라 내년 동계 올림픽에서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남은 2개월 동안 최종 담금질로 올림픽에 대비한다.<br><br>대표팀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이번 주말부터 곧장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 최초 개최' WADA 총회.. 문체부 장관, "대한민국, 아시아 반도핑 중심국 도약" 선언 12-02 다음 “이정재 조깅하고, 마트엔 차승원” 한고은, 청담동 톱스타 이웃사촌 전격 공개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