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신성 임종언 "올림픽까지 두 달, 악착같이 준비할 것" 작성일 12-02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첫 성인무대서 개인전 金 2…"올림픽 앞두고 좋은 경험"<br>"단지누 버겁지만, 체력은 자신있어…후회없이 부딪친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54_001_20251202190711352.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임종언이 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em></span><br><br>(인천공항=뉴스1) 권혁준 기자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신성' 임종언(18·노원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악착같이 준비해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br><br>쇼트트랙 대표팀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10~11월 4차례에 걸쳐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일정을 모두 마쳤다.<br><br>지난 4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임종언은,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도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이며 국제 무대에서도 통할 재목임을 입증했다.<br><br>그는 4번의 월드투어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1차 1500m, 4차 1000m), 은메달 1개(1차 1000m)를 수확했고, 남자부 '에이스'답게 계주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다.<br><br>귀국 후 취재진과 만난 임종언은 "올림픽에 가기 전 마지막 경험을 쌓고 준비할 수 있는 대회였다"면서 "이 경헝믈 통해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느꼈다"고 했다.<br><br>이어 "특히 마지막 마무리(4차 대회) 결과가 좋았던 만큼, 이 기운을 잘 이어받아 올림픽 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올림픽까지 2달이 남았는데 악착같이 준비해 후회하지 않으려 한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54_002_20251202190711443.jpg" alt="" /><em class="img_desc">2일 인천공항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귀국하고 있다.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임종언은 남자 1,000m에서 우승,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우승했다. 2025.1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em></span><br><br>임종언이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넘어야 한다. 불과 1년 전까지 주니어 선수들과 상대하던 임종언에겐 '큰 산'일 수밖에 없다.<br><br>특히 월드투어에서 2시즌 연속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는 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경쟁상대다.<br><br>단지누와 여러 차례 경쟁한 임종언은 "키가 커서 얼음을 밀고 나가는 힘이 남달랐다"면서 "모든 종목을 잘하는 선수라서 버겁게 느껴졌다"고 했다.<br><br>그는 "아직 해법을 확실하게 만들진 못했다"면서도 "그래도 체력적으로는 내가 더 앞설 자신이 있다. 상대를 좀 더 분석하고, 훈련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br><br>임종언은 "올림픽을 마치고 다시 공항에 들어올 때 웃으면서 들어오고 싶다.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자료 이전 '亞 최초' WADA 총회 막 올랐다! 스포츠 수장 입 모아 "모두 단결해야, 클린 스포츠 가치 지킨다" 열변 [부산 현장] 12-02 다음 홍라희, 이재용에 삼성물산 주식 전량 증여…지분율 20.82%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