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는 '갓경호'다"…믿고 보는 '사자 전문' 공익 변호記 '프로보노' 작성일 12-0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uTexEaesz">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97ydMDNdm7"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7edbb80c6477bcd4a91943c7318524949b9d18bdf06b2dc28e01be2853ec14" dmcf-pid="2zWJRwjJ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경호 /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IZE/20251202190649587umya.jpg" data-org-width="600" dmcf-mid="G48lIFHl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IZE/20251202190649587um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경호 / 사진=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b76d138ee7a4d4ae5c577652023655cc06b8e93ed7f7c8c5aeb31b124a62594" dmcf-pid="VTAquM4qmU" dmcf-ptype="general"> <p>의사, 간호사, 노무사, 형사까지 '사(士) 자 직업'을 두루 거친 배우 정경호가 이번엔 판사 출신 공익 변호사로 돌아온다. 방송을 앞두고 열린 '프로보노' 제작발표회 현장은 정경호의 새 '사'자 연기에 대한 기대감과, 그의 따뜻한 리더십을 향한 동료들의 찬사로 뜨겁게 달아올랐다.</p> </div> <p contents-hash="234928f5bb18a3c9c9c57340607ad8aee57ff5ab6849445e1418b433deee9a39" dmcf-pid="fycB7R8Bsp" dmcf-ptype="general">2일 오후 tvN 새 토일 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성윤 감독과 출연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참석했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면서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p> <p contents-hash="7974745ceb79bd7cdb838a8af8727f48cc098dfe1ea856037a3e6e9a0d5c32cc" dmcf-pid="4Wkbze6bE0" dmcf-ptype="general">'프로보노'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하여)'에서 온 말이다. 김성윤 감독은 "원래 변호사들이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의미로 쓰이는데 전문가들이 재능을 무료로 기부한다는 뜻으로 확장됐다"며 "드라마에서는 로펌 내에서 20~30시간 공익 소송을 전담해야 하는 시간을 한데 모아 그 일을 전담하는 팀을 프로보노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p> <div contents-hash="0729e0e39c0e9245219993374ec798d2480ef74032cdc54340de93c0e930f462" dmcf-pid="8YEKqdPKD3" dmcf-ptype="general"> <p>이 팀이 다루는 사건이 모두 돈이 안 되는 공익 사건인 만큼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들을 향한 시선이 드라마의 중심축이 된다. 김성윤 감독은 "2회에서는 유기견, 3~4회에서는 장애 아동, 5~6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다. 대한민국에서 쟁점이 되는 사회 문제들을 공익 사건을 통해 집중적으로 담아냈다"고 작품의 방향성을 짚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21f060d3178da4b1f984f45386a2460b209a4954a5ed439130e5b02d044127" dmcf-pid="6GD9BJQ9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경호 /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IZE/20251202190650853tzir.jpg" data-org-width="600" dmcf-mid="BszEAyCE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IZE/20251202190650853tz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경호 / 사진=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c727f74eaeee2ff7ad913a88b829ae94f2cac44782fee7e7965b9a62af35e3c" dmcf-pid="PHw2bix2It" dmcf-ptype="general"> <p>'프로보노'의 주인공 정경호가 연기하는 강다윗은 잘나가던 출세지상주의 속물 판사였다가 실수 한 번으로 추락해 공익 변호사가 되는 인물이다. 그는 "강다윗이라는 인물이 실제 저와 다른 점이 많다"며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많이 하면 강다윗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었다. 촬영 전 작가님, 감독님과 여러 번 만나 톤과 목소리, 제스처까지 함께 만들며 캐릭터를 다듬어갔다"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969566ce14e349d3298d59224d71393f3f8ca7381b30b4008cacfe98235fd14b" dmcf-pid="QXrVKnMVI1" dmcf-ptype="general">이미 '사자 직업' 전문 배우로 불릴 만큼 다양한 전문직을 연기해 온 그는 이번에 또 하나의 직업 캐릭터를 더하게 됐다. 정경호는 "본의 아니게 사자 직업을 많이 연기했다. 의사, 간호사, 노무사, 형사도 했다"며 웃은 뒤 "이번 '프로보노'는 작가님이 실제 판사셔서 훨씬 세밀하게 도움받을 수 있었다. 작가님이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편했다"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ea5c79999d79213146114384f312c3b16657a3b195b196709c41b85f6bf9e507" dmcf-pid="x83cNvOcD5" dmcf-ptype="general"> <p>전작 '노무사 노무진'도 언급했다. 정경호는 "두 작품 모두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지만 너무 가슴 아프지 않게 풀어간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다만 두 캐릭터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고 서사를 풀어가는 방식도 전혀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변호사가 노무사보다 더 힘든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최근 뉴스를 볼 때 자연스럽게 사회면에 눈길이 가더라"고 덧붙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4b5595f026f59618727052ac0e5f0c51aafa8d30c8aa83e18c779b68e048c7" dmcf-pid="ylau0P2ur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윤나무, 소주연, 정경호, 서혜원, 강형석 /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IZE/20251202190652086dlyv.jpg" data-org-width="600" dmcf-mid="bs6WvutW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IZE/20251202190652086dl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윤나무, 소주연, 정경호, 서혜원, 강형석 / 사진=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365762e7e1cd1fa2764853a2a3cdec419b258837bc15603a2efc18ded0b3ab8" dmcf-pid="WSN7pQV7sX" dmcf-ptype="general"> <p>현장에서 그와 호흡을 맞춘 '프로보노' 팀원들은 한목소리로 정경호의 따뜻한 리더십을 작품의 케미스트리 비결로 꼽았다. 정경호가 "저는 리더십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자, 소주연은 "강다윗과 달리 인간 정경호는 마음이 정말 따뜻하다. 저뿐만 아니라 스태프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자상하게 불러주셨다.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면 따뜻한 차를 챙겨주기도 했다"고 미담을 전했다.</p> </div> <p contents-hash="7c7e7c09a85d9ee45354ebaf5c7136106efcfeadbb60472fbb272c7bbb63ad55" dmcf-pid="YvjzUxfzmH" dmcf-ptype="general">서혜원은 "정경호 오빠를 보면서 최고의 리더라고 생각했다. 대사량이 어마어마하고 체력적으로 분명 힘들 텐데도 티를 전혀 내지 않는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더 챙기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윤나무는 "슛이 들어가면 온전히 강다윗이지만 그 밖의 생활에서 늘 베푸는 형님"이라고 말했다. 강형석 역시 "물리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어떻게 사람들을 대하고 이끌어갔는지 알기에 정말 존경했다"고 거들었다.</p> <p contents-hash="f4c93b149f846df224ad0d5da12a07c484f0e812ba9d84fedadb1fc304671373" dmcf-pid="GTAquM4qDG" dmcf-ptype="general">정경호를 향한 동료 배우들의 칭찬 릴레이를 들은 김성윤 감독도 "저도 한마디 하겠다. '갓경호'였다"며 "매 순간 감동받을 때가 많았다"고 극찬했다.</p> <p contents-hash="d148044ef8980140efec9c07585eb79687a62a8f96b15b6b6824dd84d3693204" dmcf-pid="HycB7R8BrY" dmcf-ptype="general">'프로보노'는 갈 곳 잃은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야기이자, 판사 출신 작가와 베테랑 연출, '사자 전문' 배우 정경호가 만난 법정물이다. "답을 정해놓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김성윤 감독의 바람처럼, 공익 변호사 강다윗으로 돌아온 정경호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질문과 위로를 건넬지 기대가 모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샤이니 민호, 운동 때문에…"SM에서 싫어하고 김종국한테 혼나" [RE:뷰] 12-02 다음 신애라, 입양한 큰딸 언급…“곧 美대학 입학, 처음으로 떨어져 있는 것” 울컥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