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트리 IOC 위원장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원팀'으로 함께 하길" 작성일 12-02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亞 최초 부산서 열리는 'WADA 총회' 위해 방한 <br>2036 하계올림픽 유치 관련 "개최 의지 확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67_001_20251202192411539.jpg" alt="" /><em class="img_desc">WADA 총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코번트리 IOC 위원장(KADA 제공)</em></span><br><br>(부산=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대한민국 부산에서 막을 올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The 6th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에 참석한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핑 없는 공정 스포츠를 위해 모두가 단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br><br>한국의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껏 늘 그랫듯 훌륭한 파트너"라고 했다. <br><br>6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핑 행사인 '2025 WADA 총회'가 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br><br>WADA 총회는 1999년 이후 지금까지 총 5번 개최됐다. 4번은 유럽에서, 1번은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진행했다. 아시아 개최는 부산이 최초로, 한국의 반도핑 관리업무나 공정 스포츠에 대한 지식과 기술, 철학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br><br>WADA 총회는 전 세계 스포츠계 의사 결정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공정성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반도핑 행사다.<br><br>부산 총회를 통해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모든 국제경기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세계도핑방지규약'(WADA Code)과 그 이행을 위한 국제표준 개정안이 결정된다. <br><br>도핑방지규약은 전 세계 모든 선수가 동일한 기준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국제 스포츠의 핵심 규범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67_002_20251202192411601.jpg" alt="" /><em class="img_desc">WADA 부산 총회를 위해 스포츠계 거물들이 한국을 찾았다. (KADA 제공)</em></span><br><br>이날 개회식에는 위톨드 반카 WADA 회장과 양양 부회장,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등 세계 스포츠계 거물을 비롯해 191개국 180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br><br>우리나라를 대표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연경 KADA 선수위원 등도 함께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67_003_20251202192411682.jpg" alt="" /><em class="img_desc">코번트리 위원장은 전북자치도가 도전 중인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한국은 늘 훌륭한 파트너였다"며 긍정의 메시지를 보냈다. (KADA 제공)</em></span><br><br>IOC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후 처음 방한한 코번트리 위원장은 개회식 후 프레스룸을 찾아 짧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br><br>그는 "가장 중요하고 또 이상적인 것은 도핑이 아예 없는 세상이 만들어져야한다는 것"이라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한뜻으로 일하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br><br>이 자리에서 코번트리 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전하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대해 짧은 견해도 밝혔다. <br><br>그는 "한국은 이미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우리의 훌륭한 파트너"라며 "그동안 한국과 IOC가 구축해 온 긴밀한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원팀'으로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br><br>나아가 "개회식에 앞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도 대화를 잘 나눴다. 한국 정부의 올림픽 개최 의지를 확인했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br><br>이어 코번트리 위원장은 "내년 2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만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겠다.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임종언, 자신감 회복…"체력은 단지누에게 안 밀려" 12-02 다음 코번트리 IOC 위원장 "한국, 6년간 두 번 놀라운 대회 개최"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