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송성문·축구 이동경·배구 김연경…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작성일 12-02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 배구 허수봉, 남녀 농구는 안영준·김단비<br>남녀 골프 선수상은 옥태훈·유현조 각각 수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02/0008638568_001_20251202192711555.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수상자. 왼쪽부터 남자프로농구 안영준, 여자프로농구 김단비, 남자프로골프 옥태훈, 프로야구 송성문, 여자프로골프 유현조, 프로축구 이동경. 남자프로배구 허수봉, 여자프로배구 김연경은 대리 수상 (스포츠동아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각 종목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25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개최됐다.<br><br>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 올해의 선수(한국 국적 한정)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br><br>올해는 프로야구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 프로축구 이동경(27·울산 HD), 남자프로농구 안영준(30·서울 SK), 여자프로농구 김단비(35·아산 우리은행), 남자프로배구 허수봉(27·현대캐피탈), 여자프로배구 김연경(37·흥국생명 어드바이저), 남자프로골프 옥태훈(27·금강주택), 여자프로골프 유현조(20·삼천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br><br>송성문은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송성문은 2025시즌 팀의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 득점을 기록했다. KBO 수비상 3루수 부문을 수상하기도 한 송성문은 총 50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1위표만 26장을 받아 총 169점으로 안현민(KT 위즈·124점)을 제쳤다.<br><br>프로축구에선 이동경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총 48명이 투표한 가운데 1위 28표·2위 9표·3위 6표로 총 173점을 획득해 박진섭(전북 현대·96점),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34점)를 제쳤다. 그는 김천 상무와 울산 소속으로 뛰며 13골·12도움을 올려 공격 포인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br><br>최대 격전지였던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는 총 77점을 얻은 안영준이었다. 안영준은 2위 유기상(창원 LG·76점)을 단 1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 김단비는 총 102점을 획득해 김소니아(부산 BNK 썸·68점)를 제치고 2023,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br><br>남자프로배구 허수봉은 총 131점(1위 23표·2위 5표·3위 1표)을 얻어 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을 받았다. 2009년 여자프로배구 초대 수상자였던 김연경은 2023년 14년 만에 2번째 수상에 성공한 데 이어 3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 35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총 136점(1위 25표·2위 3표·3위 2표)을 얻었다.<br><br>국내대회 상금 랭킹 상위 30명이 투표권을 가진 남자프로골프에선 총 109점을 획득한 옥태훈이 올해의 선수가 됐다.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는 총 87점을 받은 유현조였다. 옥태훈, 유현조는 모두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관련자료 이전 샤이니 민호 "연예계 헬스 3대장 김종국·비, '빨간날'도 운동" ('살롱드립')[순간포착] 12-02 다음 '2036 올림픽 유치 도전' 언급한 코번트리 IOC 위원장 "韓 정부, 스포츠 대회 개최 의지 강해…긴밀하게 협력" [2025 WADA 총회] 1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